모두발언

이해찬 당대표,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95
  • 게시일 : 2020-01-30 08:54:41

이해찬 당대표,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회의 모두발언

 

일시 : 2020130() 오전 8

장소 : 국회 의원회관 306

 

이해찬 대표

 

이렇게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특위가 작년 7월에 발족했는데 오늘이 11번째 당정협의회다. 특히 오늘은 전 위원장이셨던 정세균 국무총리께서 참석하셔서 이 회의가 임시취임식을 겸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정세균 총리님 취임 이후 함께하는 첫 당정회의라 더욱 뜻깊은 자리다. 총리께서는 특위위원장의 경험이 있으시기 때문에 특위 활동에 있어 당정 간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계신다. 그 경험을 살려서 앞으로 특위 활동에 많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님과 최기영 과기부 장관님도 함께 해주셨다. 마침 새로 임명된 유영민 특위위원장님께서도 과기부 장관을 하셨기에 당정 간 소통이 보다 원활히 될 것으로 기대하겠다.

 

지난 7월에 일본의 경제규제가 시작됐을 때 굉장히 긴장했다. 우리 수출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소재·부품·장비산업에 큰 타격이 있지 않을까 굉장히 긴장하고 대응하기 시작했는데 정부에서 기민하게 잘 대응하셔서 이제는 위험한 고비는 조금 지나지 않았나 싶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서 대응을 하면 우리의 역량이 많이 발휘하게 된다는 것을 지난 하반기에 많이 느꼈다.

 

우선 급한 것들은 대응을 했지만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에 특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를 신설해서 작년보다 2배 이상 증액한 21천억 이상의 예산을 편성했다. R&D투자도 전년 대비 18% 증액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쪽으로 당에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작년에 겨우 2% 성장했는데 올해 여러 가지 상황이 녹록치 않다. 특히 지금 신종 바이러스 문제 때문에 아시아 전 지역이 다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금년 상반기가 우리가 무역을 증가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 생각되지만 다른 상황이 발생해 녹록치 않은 것 같다.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잘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

 

2020130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