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 신년인사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56
  • 게시일 : 2020-01-01 10:15:58

더불어민주당 신년인사회 모두발언

 

일시 : 202011() 오전 730

장소 : 민주당사 2층 대강당

 

이해찬 당대표

 

희망과 기회로 상징되는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오늘 아침에 이렇게 많은 고문님들 참석해주고 우리 당직자들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다. 해외 계신 동포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제가 드릴 말씀을 임채정 고문님이 다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새롭게 제가 추가해서 말할 건 아닌 거 같다. 올해 우리당의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을 승리하는 것이다. 올 총선이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서 나라가 앞으로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가르는 큰 분기점이 되리라 본다. 그를 준비하기 위해서 그동안 경선룰도 일찍 확정했고, 여러 가지 준비 작업을 많이 해왔다. 오늘 여기 새로 영입한 두 분이 나와 계신데 인사 좀 드리시죠. 젊은 청년세대 두 분을 우리가 1, 2호로 영입했다. 오늘 봉하참배까지 같이 동행할 예정이다.

 

아까 임채정 의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법하고 공수처법을 통과시켰다. 역사적으로 참 의미 있는 것이다. 선거법은 우리가 의석을 많이 양보하면서도 연동형비례제도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여러 정당들이 함께 정치할 수 있는 다양한 정당들이 함께 정치할 수 있는 정치문화를 만들려고 하는 게 주목적이다. 공수처법은 정부수립 이래 한 번도 자기개혁을 하지 않은 검찰의 무소불위한 행태를 바로잡는 중요한 법이다. 기소독점권, 수사지휘권, 기소권 이 모든 걸 다 한손에 쥐고서 그 동안 여러 가지 무소불위한 짓을 해왔는데, 이제 비로소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하나의 독립된 기관을 만들었다. 아마 역사적으로 우리 검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개혁의 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것을 저희 당이 해냈다.

 

앞으로도 해야 될 과제가 많이 있다. 지금 우릴 둘러싼 환경이 녹록하지 않다. 일본의 경제도발이 계속되고 있고, .중간 갈등도 계속되고 있고, 북미간 협상도 잘 안 되고 있고, 이런 것들이 우리 전반적인 정치경제사회에 미칠 영향이 녹록치 않다. 이번 총선에도 꼭 그런 점들이 중요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점 잘 대비해서 총선을 승리할 수 있도록, 총선을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하고, 나아가서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고 본다. 민주당이 재집권해서 좋은 정책을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역사적 책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이인영 원내대표

 

2020년 새해 아침이다. 우리 고문님들, 그리고 이해찬 당대표님을 비롯해서 참석한 모든 분들이 새해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한다. 우리 국민 모두의, 우리 겨레 모두의 평화도 소망한다. 올해는 무엇보다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고 싶다. 공존의 정치, 상생의 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대한의 길을 더 단단히 만들겠다. 모처럼 회복되고 있는 경제의 새로운 기운도 절대로 놓치지 않고, 진보적 성장의 능력 있는 모습도 우리가 보여주고, 그 결실을 우리 국민 모두가, 특히 서민과 중산층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공정한 사회도 만들어 내겠다.

 

오늘 아침 이곳에 오면서 마음이 조금 무거웠지만 한반도 평화를 향한 우리 발걸음도 더욱 단단하게 해야겠다. 평화를 통해서 공존 번영하는 우리 꿈이 사그러들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우리 앞길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민족의 당이 되어서 더 담대한 결단을 통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마지막으로 총선승리를 향해 진격하겠다. 총선승리가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이고, 문 정부 성공의 관건이라 생각한다. 4월 총선에서 승리해서 정권교체를 넘어서 사회적 패권의 교체까지 완전히 이룩하고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

 

모두 새해에는 국민과 더불어 희망을 만들어가는 민주당임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더 분발하고 열심히 뛰겠다. 

   

 

202011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