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추미애 대표, 야3당 대표 회동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22
  • 게시일 : 2016-12-06 11:46:00

추미애 대표, 3당 대표 회동 모두발언

 

일시 : 201612611:00

장소 : 국회 귀빈식당 별실1

 

추미애 대표

 

탄핵의 시계가 더 빨리 가고 있다. 청와대가 만지작거리는 그런 카드는 계속 꼼수와 잔꾀의 카드일 것이라고 짐작된다.

 

국민은 속이 타들어간다. 하루빨리 국정농단을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적폐를 말끔히 청산해서 그 위에 희망의 대한민국을 설계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명운을 가르는 기로에 서있다.

 

그런데 청와대는 개인플레이 하듯이 공 던지기만 연속으로 해왔다. 그래서 지금도 그 문턱에 있다고 본다.

 

이럴 때일수록 야3당은 중심을 잘 잡고 겉으로의 통합이 아니라 이 중대한 역사적 고비에 역사적 사명을 다 한다는 강한 책무감으로 마음을 더 단단히 묶는 계기되길 바란다.

 

새로 국민의당의 지휘봉을 잡은 김동철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야권 공조가 더욱 튼실하고 새로운 출발이 돼서 탄핵의 압도적 가결에 큰 계기가 되면 좋겠다.

당론보다 국론이 우위에 있다. 어제 한광옥 비서실장이 새누리당의 당론으로 채택한 4월말 퇴진, 6월 대선을 청와대가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을 언론을 통해서 봤다.

 

그것은 새누리당 당론이다. 국민여론은 국민의 95%가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당론이 이런 국론보다 앞설 수는 없는 것이다.

 

청와대가 4차 담화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이 점을 유념하시기 바란다.

 

2016126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