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도민대회 모두발언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도민대회
-일시 : 2010년 12월 18일, 오후 2시
-장소 : 창원 중앙체육공원-주요 참석자 : 손학규 당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정세균, 천정배, 조배숙, 김영춘, 이인영 최고위원, 우윤근, 양승조, 서종표, 백재현 의원, 차영 대변인 등
■ 손학규 대표
어제 저녁 정오시장 4거리에서 잤다. 창원시민 여러분께서 따듯하게 돌봐주셔서 추운날씨지만 잘 잤다. 새벽에 눈 뜨면서 걱정이 많았다. 오늘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한다는데 이거 어쩌나. 이명박 정부가 사격훈련을 강행한다 하는데 북한에서는 그전에 3차례에 걸쳐서 사격훈련 하면 2차 3차 포격하겠다 전화 통지문도 보내오고, 방송도 했다는데 이거 어쩌나. 정말 포격이 일어나면 또 아까운 젊은 군인들 죽고, 민간인 희생당하는데 어쩌나. 정말 아침 잠을 못 이루고 일어났다. 다행히 현재까지 정부 당국이 날씨를 이유로 사격훈련을 연기할 듯 하다고 해서 당장은 안도의 숨을 쉬고 있다.
이명박 정부 제발 사격훈련 할 계획 있으면 중지해야 된다. 절대 안된다. 이명박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 본대를 보이겠다 그런다. 무슨 말인지 알겠다. 그러나 북한에 대해 본대를 보여줄 때 그 결과는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본대를 보여줘서 우리가 사격 훈련하고 저쪽에서 포격을 하고, 우리가 공습을 하고 미군이 출동을 하고 했을 때 물론 북한 지역이 초토화될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은 얼마나 사상을 당할 것이며 아까운 장병은 얼마나 아까운 목숨이 죽을 것인가.
연평도 주민들이 다시 집에 갈 수 있겠나. 벌써 신문 보도를 봐라. 사격훈련을 한다 하니까 들어간 주민들도 빠져나오고 있다. 들어가려 했던 주민들 못들어 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격훈련을 하고 본대를 보여줄 때 그 결과는 우리 아까운 국민들 생명을 잃는 일이요. 서해5도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 군사요지가 되는 일이다.
서해바다는 이제 분쟁지역이 될 것이고, 한반도는 온통 국제적인 분쟁지역이 될 것이다. 평화는 없어지고, 경제는 망가질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자리를 빌어 분명하게 요청하고 경고를 한다. 사격훈련 주변국가 모든 합의가 이뤄지고 대화가 잘 이뤄져서 더 이상 전쟁과 분쟁이 없어질 때까지 사격훈련 중지할 것을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강력히 요구한다,
어제 그제 상동 매리취수장에 갔었다. 정말 제가 볼 것을 봤나 할 정도로 제 눈을 의심했다. 폭이 220m 되는 강폭을 550m 내지 700m로 늘리는 4대강 사업이었다. 그 옆에 파내겠다는 땅이 온통 건축 폐기물 중금속 덩어리였다. 문제는 그것이 그대로 있는데 매리취수장이 부산시민 94%가 먹는 물이고 취수장인데, 강둑을 파헤치는 공사를 그걸 강행하겠다 한다.
거기 나온 국토관리청장 해낸다는 이야기다. 환경관리청장 문제없다는 것이다. 부산시청 방문했다. 우리가 다 주의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 대책 없이 부산 시민들 중금속에 오염된 물을 그대로 먹게 되고 강물이 흐려질 텐데 4대강 사업 이것 하나 밀고 가겠다는 이명박 정권 요지부동이다. 우리 국민들에게 나는 한다면 해 밀고 간다면 밀고 갈 것이야. 이것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가 이명박 정권을 독재정권이라 한다. 민주시민은 독재정권에 항거하고 독재정권을 물리칠 책임이 있다.
국회에서 예산처리 날치기 뭡니까. 어떻게 예산심의를 새벽 5시까지 해가면서 열심히 하고 국민 혈세를 한 푼이라도 깎겠다는 야당 국회의원들의 성의를 무시하고 하루 아침에 예산심의 종결하고 몇시간 만에 뚝딱해서 날치기로 강행처리 하나. 그중에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을 손으로 정면 가격해서 입 안팎으로 8바늘을 꿰매고 이가 흔들리고, 턱뼈가 나가고 했는데, 그 가격한 폭력 국회의원에게 대통령이 전화해서 수고했소. 민주 국가에서 세계10대 경제 강국이라는 이 나라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여러분 정말 창피해서 못 견디겠다.
이제 우리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서 4.19를 일으킨 진원지가 된 마산의거, 민주주의의 본고장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날치기 예산의 본질이 무엇인가. 결국 날치기 예산 통해서 형님 예산이나 통과시키고 특권층 실세 예산만 챙기고 그리고 나서 서민예산 어려운 집 결식아동들 방학 때 밥 주려고 한 예산 날려버렸다. 어려운 집 어린아이들 예방접종 예산 날렸다. 어린이들 양육수당 주어서 젊은 엄마들 직장에 가서 맘 편히 일할 수 있는 양육수당 다 날려버렸다.
이렇게 서민은 죽이고 특권층만 챙기는 이명박 정권, 이래서 이명박 독재정권이 반 서민 정권임을 그리고 반 평화 정권임을 만천하에 선포하면서, 이명박 정권 심판하고 민주세력이 집권하는 정권교체를 이룩하자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결의를 다지는 것이다. 존경하는 민주 시민여러분 전쟁은 안된다. 평화의 길로 가야한다. 민주세력이 집권해서 서해바다를 전쟁의 바다가 아닌 평화의 바다로 서해 협력지대를 만들어서 공동어로 구획을 만들어서 남북이 전쟁 없이 평화적으로 공동 번영하는 사회 반드시 이룩하자.
우리 개혁 진보세력이 집권을 해서 정권교체해서 어려운 어린이들 마음 놓고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차별 없는 교육받고 아프면 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는 시민의 권리 확보할 수 있도록 복지사회 우리가 만들어 냅시다. 자 여러분 민주수호 대장정의 길 여기서부터 힘차게 나아갑시다.
■ 박지원 원내대표
박지원이다. 우리가 야권 연대를 하면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이곳 경남에서 김두관 지사를 당선시키듯이 2012년 반드시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 우리는 이명박 정권의 대북강경 작전을 규탄하면서, 햇볕정책을 활용해서 남북 평화를 지키자고 여러분께 호소한다. 이번 불법 날치기 예산을 무효화하고 MB악법을 무효화할 때 까지 야4당과 시민단체 여러분들이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한다. 우리는 형님예산, 영부인 예산, 박희태 바지 의장의 예산을 무효화하자고 여러분에게 호소한다. 감사하다.
■ 정세균 최고위원
오늘 창원에 와서 희망을 봤다. 애국 시민들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실 줄 몰랐다. 감사하다. 힘이 난다. 이명박 정권 3년 지났다. 잘한 것 한 가지라도 있나. 날치기 잘한다. 경제 살린다 하는데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약속한 것이 7% 경제성장인데, 3년 동안 평균 2.8% 경제성장했다. 경제 무능했죠. 안보는 잘할 줄 알았는데 천안함 사태 연평도 사태 보면서 안보도 경제무능 안보무능, 복지무능 잘하는 건 아무것도 없고 날치기 하나 밖에 없다. 맞습니까. 이 날치기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아서 확실하게 교체해야 한다. 날치기 왜 합니까. 탐욕 때문에 하는 것이다.
국민 70%가 반대하는 낙동강 사업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탐욕스런 이명박 정권이 밀어붙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산 날치기해서 야당들 빼고 자신들이 원하는 낙동간 사업을 비롯한 형님 예산 실세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한 것 아닌가. 이렇게 무능하면서도 탐욕스런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부도덕한 정권이다. 시민 여러분 무능하고 탐욕스럽고 부도덕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2012년에 우리 연대하고 단일대오 만들어서 확실하게 심판하자.
■ 천정배 최고위원
지난 6월 2일 경남에서 진보개혁 진영은 눈부신 전진을 이뤘다. 김두관 지사를 당선시키고 그밖에도 깜박 놀랄 성과를 이뤘다. 바로 이곳에 모인 야4당과 시민사회 진보진영이 모두 연대해서 힘을 합친 기적이다. 우린 앞으로 이 연대를 튼튼히 해서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날치기를 뒤집어야 한다. 우리 모두 연대를 튼튼히 해서 2012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우리 모두 연대를 튼튼히 해서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해 서민과 국민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꼭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년 전 망국적인 3당 합당이 있었다. 그 이후 우리 이 지역의 진보 민주개혁 세력은 힘든 세월을 보내왔다. 이번에 6.2 선거를 통해서 이곳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민주개혁 진보세력을 부활할 수 있는 기틀을 여러분이 만들었다. 여러분들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부산-울산-경남이 해주셨다. 여러분이 앞장서시면 2012년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여러분 그렇지 않나. 바로 이곳에서 승리하면 전국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 2012년 대선도 이길 수 있다. 역사가 결코 거꾸로 흐를 수 없다. 경남지역의 여러분이 앞장서고 민주개혁 진보진영이 똘똘 뭉치고 연대해서 2012년 반드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소탕하고 끝장내서 정의로운 복지국가 이뤄가자.
■ 조배숙 최고위원
지난 국회에서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했다. 징권상정 법안도 날치기 했다. 서민예산 삭감했다. 실세예산 챙겼다. 그리고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또 생태계 보존을 위해 해선 안될 4대강 사업에 그 예산에 몰입했다. 또 노동계 현안을 잘 이해하지도 못하고,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행태를 보였다.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우리 국민이 주인이다. 피 같은 예산 누구의 돈인가. 저희 돈이고 여러분의 돈이고, 우리의 돈이고, 국민의 돈이다. 대통령 포함해 정치인은 우리가 뽑은 일꾼이고 머슴이다. 그런데 머슴이 주인 말을 안듣고 멋대로 곳간을 분탕질 치는데 보고 봐야하나. 혼을 내야한다.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이 머슴을 혼을 냅시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 같이 힘을 모으고, 야당 시민사회 단체들이 힘을 합쳐 단결합시다. 그러면 2012년 총선 대선에서 악하고 못된 머슴들 몰아내고 민주정부 수립할 수 있다. 그때까지 우리 힘을 합쳐 단결하고 전진합시다.
■ 김영춘 최고위원
어제 저는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과 함께 서울 곳곳을 다니면서 규탄연설도 하고 국민서명 운동도 벌였다. 근데 눈이 오락가락하고 날씨가 하루종이 어두컴컴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다. 그런데 창원에 내려오니 하늘을 봐라. 하늘이 참 파랗다. 우리 모두가 여기 모인 마음처럼 손에 손을 잡고, 주권자인 국민의 지혜와 힘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간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특권층이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 고통 받는 서민대중, 노동자 대중, 농민 대중들이 모두 행복한 그런 세상 만들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
■ 이인영 최고위원
12월 8일 이전까지 4대강 공사를 반대한 우리들의 운동은 환경운동이라 생각했다. 생태운동이라 생각했다. 솔직히 그랬다. 12월 8일 이전까지 비정규직을 철폐하는 투쟁은 노동자들의 운동이라 생각했다. 노동자들의 투쟁이 우리가 연대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12월 8일 이전까지 농민들의 쌀값 대란을 걱정하는 이 투쟁은 농민들의 운동이고, 농민들과 연대하는 우리들의 투쟁이라 생각했다. 12월 8일 이전까지 서해 연평도에 포탄이 터져도 평화협정을 체결하자는 우리들의 운동은 평화로 가는 운동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12월 8일 이후 투쟁은 반독재 반민주화 투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직도 4대강 공사 반대하는 우리네 투쟁이 환경운동입니까. 아직도 비정규직을 철폐하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운동이 노동운동인가. 쌀 값 대란으로 한 맺힌 농민들의 운동이 아직도 농민운동인가. 포탄이 터져도 우리가 평화를 바랬던 우리의 마음이 아직도 평화와 통일로 가자는 그저 평화통일 운동인가. 더 이상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이 순간 다시 반독재 민주화 깃발을 높이 들고 노동자도 농민도 민주당도 진보정당도 시민단체도 환경단체도 하나가 되서 반독재 투쟁의 길로 똘똘 뭉쳐 나가지 않는다면 이명박 정권은 반드시 장기집권을 획책할 것이다.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지 말자. 지금 이순간 반드시 강력한 이명박 독재심판 투쟁을 통해서 고개를 쳐들고 그래 나 독재야 이렇게 뻔뻔한 얼굴을 치켜드는 이명박 독재정권 반드시 심판하자.
-장소 : 창원 중앙체육공원-주요 참석자 : 손학규 당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정세균, 천정배, 조배숙, 김영춘, 이인영 최고위원, 우윤근, 양승조, 서종표, 백재현 의원, 차영 대변인 등
■ 손학규 대표
어제 저녁 정오시장 4거리에서 잤다. 창원시민 여러분께서 따듯하게 돌봐주셔서 추운날씨지만 잘 잤다. 새벽에 눈 뜨면서 걱정이 많았다. 오늘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한다는데 이거 어쩌나. 이명박 정부가 사격훈련을 강행한다 하는데 북한에서는 그전에 3차례에 걸쳐서 사격훈련 하면 2차 3차 포격하겠다 전화 통지문도 보내오고, 방송도 했다는데 이거 어쩌나. 정말 포격이 일어나면 또 아까운 젊은 군인들 죽고, 민간인 희생당하는데 어쩌나. 정말 아침 잠을 못 이루고 일어났다. 다행히 현재까지 정부 당국이 날씨를 이유로 사격훈련을 연기할 듯 하다고 해서 당장은 안도의 숨을 쉬고 있다.
이명박 정부 제발 사격훈련 할 계획 있으면 중지해야 된다. 절대 안된다. 이명박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 본대를 보이겠다 그런다. 무슨 말인지 알겠다. 그러나 북한에 대해 본대를 보여줄 때 그 결과는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본대를 보여줘서 우리가 사격 훈련하고 저쪽에서 포격을 하고, 우리가 공습을 하고 미군이 출동을 하고 했을 때 물론 북한 지역이 초토화될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은 얼마나 사상을 당할 것이며 아까운 장병은 얼마나 아까운 목숨이 죽을 것인가.
연평도 주민들이 다시 집에 갈 수 있겠나. 벌써 신문 보도를 봐라. 사격훈련을 한다 하니까 들어간 주민들도 빠져나오고 있다. 들어가려 했던 주민들 못들어 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격훈련을 하고 본대를 보여줄 때 그 결과는 우리 아까운 국민들 생명을 잃는 일이요. 서해5도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 군사요지가 되는 일이다.
서해바다는 이제 분쟁지역이 될 것이고, 한반도는 온통 국제적인 분쟁지역이 될 것이다. 평화는 없어지고, 경제는 망가질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자리를 빌어 분명하게 요청하고 경고를 한다. 사격훈련 주변국가 모든 합의가 이뤄지고 대화가 잘 이뤄져서 더 이상 전쟁과 분쟁이 없어질 때까지 사격훈련 중지할 것을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강력히 요구한다,
어제 그제 상동 매리취수장에 갔었다. 정말 제가 볼 것을 봤나 할 정도로 제 눈을 의심했다. 폭이 220m 되는 강폭을 550m 내지 700m로 늘리는 4대강 사업이었다. 그 옆에 파내겠다는 땅이 온통 건축 폐기물 중금속 덩어리였다. 문제는 그것이 그대로 있는데 매리취수장이 부산시민 94%가 먹는 물이고 취수장인데, 강둑을 파헤치는 공사를 그걸 강행하겠다 한다.
거기 나온 국토관리청장 해낸다는 이야기다. 환경관리청장 문제없다는 것이다. 부산시청 방문했다. 우리가 다 주의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 대책 없이 부산 시민들 중금속에 오염된 물을 그대로 먹게 되고 강물이 흐려질 텐데 4대강 사업 이것 하나 밀고 가겠다는 이명박 정권 요지부동이다. 우리 국민들에게 나는 한다면 해 밀고 간다면 밀고 갈 것이야. 이것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가 이명박 정권을 독재정권이라 한다. 민주시민은 독재정권에 항거하고 독재정권을 물리칠 책임이 있다.
국회에서 예산처리 날치기 뭡니까. 어떻게 예산심의를 새벽 5시까지 해가면서 열심히 하고 국민 혈세를 한 푼이라도 깎겠다는 야당 국회의원들의 성의를 무시하고 하루 아침에 예산심의 종결하고 몇시간 만에 뚝딱해서 날치기로 강행처리 하나. 그중에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을 손으로 정면 가격해서 입 안팎으로 8바늘을 꿰매고 이가 흔들리고, 턱뼈가 나가고 했는데, 그 가격한 폭력 국회의원에게 대통령이 전화해서 수고했소. 민주 국가에서 세계10대 경제 강국이라는 이 나라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여러분 정말 창피해서 못 견디겠다.
이제 우리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서 4.19를 일으킨 진원지가 된 마산의거, 민주주의의 본고장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날치기 예산의 본질이 무엇인가. 결국 날치기 예산 통해서 형님 예산이나 통과시키고 특권층 실세 예산만 챙기고 그리고 나서 서민예산 어려운 집 결식아동들 방학 때 밥 주려고 한 예산 날려버렸다. 어려운 집 어린아이들 예방접종 예산 날렸다. 어린이들 양육수당 주어서 젊은 엄마들 직장에 가서 맘 편히 일할 수 있는 양육수당 다 날려버렸다.
이렇게 서민은 죽이고 특권층만 챙기는 이명박 정권, 이래서 이명박 독재정권이 반 서민 정권임을 그리고 반 평화 정권임을 만천하에 선포하면서, 이명박 정권 심판하고 민주세력이 집권하는 정권교체를 이룩하자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결의를 다지는 것이다. 존경하는 민주 시민여러분 전쟁은 안된다. 평화의 길로 가야한다. 민주세력이 집권해서 서해바다를 전쟁의 바다가 아닌 평화의 바다로 서해 협력지대를 만들어서 공동어로 구획을 만들어서 남북이 전쟁 없이 평화적으로 공동 번영하는 사회 반드시 이룩하자.
우리 개혁 진보세력이 집권을 해서 정권교체해서 어려운 어린이들 마음 놓고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차별 없는 교육받고 아프면 병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는 시민의 권리 확보할 수 있도록 복지사회 우리가 만들어 냅시다. 자 여러분 민주수호 대장정의 길 여기서부터 힘차게 나아갑시다.
■ 박지원 원내대표
박지원이다. 우리가 야권 연대를 하면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이곳 경남에서 김두관 지사를 당선시키듯이 2012년 반드시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 우리는 이명박 정권의 대북강경 작전을 규탄하면서, 햇볕정책을 활용해서 남북 평화를 지키자고 여러분께 호소한다. 이번 불법 날치기 예산을 무효화하고 MB악법을 무효화할 때 까지 야4당과 시민단체 여러분들이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한다. 우리는 형님예산, 영부인 예산, 박희태 바지 의장의 예산을 무효화하자고 여러분에게 호소한다. 감사하다.
■ 정세균 최고위원
오늘 창원에 와서 희망을 봤다. 애국 시민들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실 줄 몰랐다. 감사하다. 힘이 난다. 이명박 정권 3년 지났다. 잘한 것 한 가지라도 있나. 날치기 잘한다. 경제 살린다 하는데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약속한 것이 7% 경제성장인데, 3년 동안 평균 2.8% 경제성장했다. 경제 무능했죠. 안보는 잘할 줄 알았는데 천안함 사태 연평도 사태 보면서 안보도 경제무능 안보무능, 복지무능 잘하는 건 아무것도 없고 날치기 하나 밖에 없다. 맞습니까. 이 날치기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아서 확실하게 교체해야 한다. 날치기 왜 합니까. 탐욕 때문에 하는 것이다.
국민 70%가 반대하는 낙동강 사업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탐욕스런 이명박 정권이 밀어붙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산 날치기해서 야당들 빼고 자신들이 원하는 낙동간 사업을 비롯한 형님 예산 실세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한 것 아닌가. 이렇게 무능하면서도 탐욕스런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부도덕한 정권이다. 시민 여러분 무능하고 탐욕스럽고 부도덕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2012년에 우리 연대하고 단일대오 만들어서 확실하게 심판하자.
■ 천정배 최고위원
지난 6월 2일 경남에서 진보개혁 진영은 눈부신 전진을 이뤘다. 김두관 지사를 당선시키고 그밖에도 깜박 놀랄 성과를 이뤘다. 바로 이곳에 모인 야4당과 시민사회 진보진영이 모두 연대해서 힘을 합친 기적이다. 우린 앞으로 이 연대를 튼튼히 해서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날치기를 뒤집어야 한다. 우리 모두 연대를 튼튼히 해서 2012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우리 모두 연대를 튼튼히 해서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해 서민과 국민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정의로운 복지국가 꼭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년 전 망국적인 3당 합당이 있었다. 그 이후 우리 이 지역의 진보 민주개혁 세력은 힘든 세월을 보내왔다. 이번에 6.2 선거를 통해서 이곳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민주개혁 진보세력을 부활할 수 있는 기틀을 여러분이 만들었다. 여러분들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부산-울산-경남이 해주셨다. 여러분이 앞장서시면 2012년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여러분 그렇지 않나. 바로 이곳에서 승리하면 전국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 2012년 대선도 이길 수 있다. 역사가 결코 거꾸로 흐를 수 없다. 경남지역의 여러분이 앞장서고 민주개혁 진보진영이 똘똘 뭉치고 연대해서 2012년 반드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소탕하고 끝장내서 정의로운 복지국가 이뤄가자.
■ 조배숙 최고위원
지난 국회에서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했다. 징권상정 법안도 날치기 했다. 서민예산 삭감했다. 실세예산 챙겼다. 그리고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또 생태계 보존을 위해 해선 안될 4대강 사업에 그 예산에 몰입했다. 또 노동계 현안을 잘 이해하지도 못하고,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행태를 보였다.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우리 국민이 주인이다. 피 같은 예산 누구의 돈인가. 저희 돈이고 여러분의 돈이고, 우리의 돈이고, 국민의 돈이다. 대통령 포함해 정치인은 우리가 뽑은 일꾼이고 머슴이다. 그런데 머슴이 주인 말을 안듣고 멋대로 곳간을 분탕질 치는데 보고 봐야하나. 혼을 내야한다.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이 머슴을 혼을 냅시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 같이 힘을 모으고, 야당 시민사회 단체들이 힘을 합쳐 단결합시다. 그러면 2012년 총선 대선에서 악하고 못된 머슴들 몰아내고 민주정부 수립할 수 있다. 그때까지 우리 힘을 합쳐 단결하고 전진합시다.
■ 김영춘 최고위원
어제 저는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과 함께 서울 곳곳을 다니면서 규탄연설도 하고 국민서명 운동도 벌였다. 근데 눈이 오락가락하고 날씨가 하루종이 어두컴컴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다. 그런데 창원에 내려오니 하늘을 봐라. 하늘이 참 파랗다. 우리 모두가 여기 모인 마음처럼 손에 손을 잡고, 주권자인 국민의 지혜와 힘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간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특권층이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 고통 받는 서민대중, 노동자 대중, 농민 대중들이 모두 행복한 그런 세상 만들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
■ 이인영 최고위원
12월 8일 이전까지 4대강 공사를 반대한 우리들의 운동은 환경운동이라 생각했다. 생태운동이라 생각했다. 솔직히 그랬다. 12월 8일 이전까지 비정규직을 철폐하는 투쟁은 노동자들의 운동이라 생각했다. 노동자들의 투쟁이 우리가 연대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12월 8일 이전까지 농민들의 쌀값 대란을 걱정하는 이 투쟁은 농민들의 운동이고, 농민들과 연대하는 우리들의 투쟁이라 생각했다. 12월 8일 이전까지 서해 연평도에 포탄이 터져도 평화협정을 체결하자는 우리들의 운동은 평화로 가는 운동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12월 8일 이후 투쟁은 반독재 반민주화 투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직도 4대강 공사 반대하는 우리네 투쟁이 환경운동입니까. 아직도 비정규직을 철폐하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운동이 노동운동인가. 쌀 값 대란으로 한 맺힌 농민들의 운동이 아직도 농민운동인가. 포탄이 터져도 우리가 평화를 바랬던 우리의 마음이 아직도 평화와 통일로 가자는 그저 평화통일 운동인가. 더 이상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이 순간 다시 반독재 민주화 깃발을 높이 들고 노동자도 농민도 민주당도 진보정당도 시민단체도 환경단체도 하나가 되서 반독재 투쟁의 길로 똘똘 뭉쳐 나가지 않는다면 이명박 정권은 반드시 장기집권을 획책할 것이다.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지 말자. 지금 이순간 반드시 강력한 이명박 독재심판 투쟁을 통해서 고개를 쳐들고 그래 나 독재야 이렇게 뻔뻔한 얼굴을 치켜드는 이명박 독재정권 반드시 심판하자.
2010년 12월 18일
민주당 대변인실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