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원내대표 경선후보자 공명선거 서약식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1
  • 게시일 : 2010-05-03 11:18:50
원내대표 경선후보자 공명선거 서약식




□ 일시 : 2010년 5월 3일 08:50
□ 장소 : 본청 당대표실




■ 기호1번 이석현 후보



의원들을 만나봤더니 당 돌아가는 것을 신문보고 안다는 분들이 계셨다. 그래서 저는 소통과 쇄신에 힘쓰겠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과는 84년 민초협 시대를 같이 해봤는데, 나이도 비슷하고 같은 4선 의원이다. 격에 맞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깨끗한 선거운동을 통해 당당하고 떳떳하게 심판받겠다. 의원님들의 정의감을 믿고 있다.




■ 기호2번 김부겸 후보



어느 때보다 당 대외적으로 민주당의 처지가 어렵다. 당 내로는 이번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당 외로는 지난 대선·총선 이후에 국민의 사랑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독선·독주의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국민과 함께 심판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는 그 신호탄이다.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국민과 함께 제동을 걸겠다는 신호탄이 되어야 한다. 변화와 개혁을 내세운 김부겸이 큰 핵폭탄은 못되더라도, 적어도 단단한 조약돌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에 나섰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한번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




■ 기호3번 박병석 후보



오늘 네 분의 후보님들이 전부 좋은 경력과 훌륭한 인품을 갖추셨다. 제가 배워야 될 점이 많다.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다. 어떤 그림을 그리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인지에 대한 믿음을 저도 가지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




■ 기호4번 강봉균 후보



민주당에 기회가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명박 정부가 경제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대안이라고 인식시키는 찬스가 지금이다. 이번에 원내대표를 맡으면 다른 사람과 달리 총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관료 출신으로 민주당에 안정감과 신뢰감의 이미지를 높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방선거 이후에 개헌 논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민주당이 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개헌에 대해 이끌어 가는, 그래서 국민들에게 삼김 시대를 뛰어넘고 정치발전에 비전 있는 정당임을 보여주는 기회를 확실히 포착하겠다. 잘 부탁드린다.




■ 기호5번 박지원 후보




다섯 분이 원내대표에 출마했다. 제 생각 같아서는 다섯 분이 다 당선되면 민주당이 확실히 210석으로 제1당이 될 것이다. 지난 2년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과 당무활동에 임했다.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의 핵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앞으로 민주당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의 정체성을 살리고 타협할 때는 타협하고 싸울 때는 싸우면서, 오는 지방선거와 2012년에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박지원의 열정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0년 5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