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07
  • 게시일 : 2015-09-20 17:18:49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5년 9월 20일 오후4시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 이종걸 원내대표

오늘 임시 당무위원-의원총회를 열게 됐다. 문재인 대표께서 마땅히 회의를 주재해주시고 말씀을 하셔야 하지만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문제과 관련해서 열리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신다고 해서 제가 나왔다.

국감중이다. 마지막 19대를 추수하는 심정으로 국회를 열고 있다. 불가피하게 당내 문제로 불거진 여러 사정들은 이제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고 의원들과 당무위원들이 걱정하고 계신다.

국민도 걱정하고 계신다. 국민도 새정치민주연합이 20대를 구성할 수 있는 총선을 앞두고 무엇보다 단결하고 통합해서 하나의 목소리로 잘못된 박근혜 정부-새누리당의 독선과 오만을 깨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신다.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당을 사랑하고 국민들께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중진의원들께서 뜻을 모아주셨다. 지난번 중앙위원회에서 보여준 중앙위원들의 뜻은, 대표의 재신임 요구는 재신임됐다고 보는 게 옳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리고 이후 절차에 관해서는 문재인 대표께서 여러 가지 사정변경이 생겼고, 중앙위원들이 뜻을 모아주셨으니 더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결정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대표와 우리 중앙위원들, 중진의원들께서 많은 논의도 했다. 오늘은 의원들과 당무위원들께서 서로의 뜻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서 하루속히 당내 문제들의 갈등요소들을 해소하고, 한 목소리와 한 힘으로 국민 속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그 뜻을 처음 말씀해주신 중진의원들께서 먼저 말씀해주실 것이다. 뜻을 모아서 하루속히 우리가 전진하기 위한, 그동안의 문제들을 일소에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주면 고맙겠다.

지방에서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서 뛰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의원님들과 당무위원님들을 자꾸 불러들여서 죄송하다. 오늘 좋은 결실이 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2015년 9월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