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
정청래 당대표,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
□ 일시 : 2026년 2월 3일(화)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
■ 정청래 당대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지금 코스피 지수가 5,174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꿈에 그리던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습니다. 주식 역사상 최초이며 위대한 승리입니다. 불과 8개월 전만 하더라도 2,700선에 머물던 지수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코스피 5000 얘기할 때 비웃고 조롱했던 분들 지금은 어떤 얼굴 표정일지, 그리고 어떤 생각일지 한 마디쯤 듣고 싶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이렇게 되면 코스피 5000 가능하다’ 한 말이 있습니다. 4가지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책 불안정, 주식 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 경영 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 리스크가 정리되면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그대로 됐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어떻게 이런 놀라운 일이 가능했을까? 그 비결은 명확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주식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선결 조건이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국정의 정상화, 정책의 안정입니다. 경제는 곧 심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측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하지요. 내란의 혼란을 수습하고 국정이 안정되자 시장이 화답했습니다.
둘째, 코리아 리스크의 해소입니다. 남북 긴장을 완화해 전쟁 공포가 사라지자 떠났던 자본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설명을 더 하겠습니다. 박근혜 정권 때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북 확성기를 설치했습니다. 그러자 북한이 대북 확성기에 대해서 ‘원점 타격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한반도 긴장 상태가 극대화되고 ‘이러다가 국지전이라도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제 기억으로 그날 하루 주식에서 빠져나간 돈이 30조가 넘습니다.
이렇게 평화가 곧 경제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 때 연평도 포격을 YTN에서 생중계했었습니다. 그때 제 기억으로 8조 가량이 빠져나갔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반도의 평화가 우리 대한민국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숫자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셋째, 상법 개정입니다.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니 윤석열 정부 0.8%에 불과했던 PBR이 1.6으로 뛰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PBR이 1.6인데 1.6이 그러면 최고치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OECD 평균 PBR이 3.0입니다. 우리가 1.6입니다. 미국은 5.4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100원짜리 상품이 윤석열 정부 때는 80원 밖에 값을 못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00원짜리가 160원 이렇게 받는 거죠. 그런데 OECD는 100원짜리가 지금 300원 평가를 받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이 OECD만 못 합니까? OECD 평균만 못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대한민국은 GPU 26만 장 확보 그리고 AI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인터넷 이전의 시대와 인터넷 이후의 시대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이 문명사적으로 바뀌었습니까? 그에 못지않게 AI 이전의 시대와 AI 이후의 시대는 세계 경제질서 그리고 여러 가지 세계 질서가 재편되는 매우 중요한 시대를 맞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240여 개 국가 중에서 AI가 3등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우리 PBR도 오르지 않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 모든 것이 국민 여러분께서 12.3 비상계엄을 온몸으로 막아주고 국회에서 비상계엄을 해제하고 내란을 극복하고 K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전 세계에서 보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가 자체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신뢰는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 신뢰 자본이 대한민국의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대한민국 국력을 끌어올리는 근본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난해 코스피 5000 달성을 목표로 특위가 만들어질 때만 하더라도 언제 5000이 만들어지지? 언제 코스피 주가가 5000이 되지? 했지만 우리가 예상한 것과 달리 대한민국이 놀라운 속도로 지금 변화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코스피 주가지수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제 코스피 5000을 넘어서 6000, 7000, 8000, 9000, 10000까지 어느 정도 오를지 예측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코스피 5000을 이제 벗어나서 그 이상의 목표를 향해서 달려 나가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코스피 5000 특위를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위”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이제 코리아 리스크나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넘어서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완전히 결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PBR은 1.6배이지만 선진국 평균인 3.5배 절반 수준입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OECD 평균까지만 가도 코스피 6000, 7000 시대는 결코 꿈이 아닙니다.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특위가 그 견인차가 되어 주십시오. 저와 민주당도 입법과 정책으로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코스피 5000은 넘었으니 이제 코스피 6000, 7000, 8000, 9000, 10000 이것도 결코 꿈이 아니고 현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감사합니다.
2026년 2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