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강원 합동연설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5
  • 게시일 : 2024-07-21 10:32:56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강원 합동연설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7월 21일(일) 오전 10시

□ 장소 : 홍천종합체육관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박찬대입니다.

 

이곳 강원도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반갑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민주당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8.18 전국당원대회가 당원 여러분의 참여와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참으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번 전국당원대회는 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축제의 장일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당원 주권 시대를 알리는 혁신과 승리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한 달여 동안 11명의 후보들이 펼쳐나갈 뜨겁고 박진감 넘치는 열전에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 가는 정말 멋진 축제입니다. 민주당다운 공명한 경쟁, 민주당다운 활력과 패기가 넘치는 경쟁이 이뤄지도록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원합니다.

 

강원특별자치시대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강원은 전쟁의 상흔을 넘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한 평화의 상징입니다. 천혜의 자연과 청정 미래산업이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상징입니다. 강원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강원도의 평화가 대한민국의 평화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0년간 국가안보 전체를 위해 견뎌야 했던 강원의 무거운 희생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위해,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원도가 평화 경제의 주역이 되고, 그 성장의 과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민주당이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요즘 나라도 어렵고, 국민의 삶도 참 많이 어렵습니다. 특히 한반도에서 다시금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까지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삐라와 오물 풍선이 오가고, 대북 확성기가 울려 퍼지는 냉전 시대의 악령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도민의 희생으로 어렵게 만들어진 평화가 정부와 여당의 무능함으로 한순간에 깨어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국민께서는 지난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국정 실패를 바로잡을 막중한 책무를 더불어민주당에게 부여하셨습니다. 전국당원대회에서 선출될 지도부의 임무와 역할이 그래서 더욱 막중합니다.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추락한 민주주의와 국격을 회복해야 합니다. 모든 국민께서 안보 불안 없이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당원 중심 대중정당, 국민의 삶을 바꿀 유능한 민생 정당으로서 지방선거와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해내는 힘은 바로 당원 여러분에게서 나옵니다. 당원 여러분이 바로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당원 여러분이 바로 행동하는 양심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참여하고 연대하고 힘을 모을 때, 강원도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 합동연설회가 민주당 역사의 새 물꼬를 트고, 강원도와 대한민국 역사의 새 장을 여는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7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