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5차 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9
  • 게시일 : 2024-07-08 10:09:45

제5차 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4년 7월 8일(월) 오전 9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변재일 중앙위원회 의장

 

존경하는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중앙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변재일 중앙위원입니다.

 

이번 8월에 치러지는 전당대회는 제1차 전국당원대회로서 우리 당의 역사에 당원주권시대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당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머리를 맞대고, 당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는 당대표, 최고위원 그리고 시도당위원장 선출 방법을 만들어서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선출방법은 당헌 제25조 제5항과 제67조 제5항에 대한 특례의 적용이기 때문에, 당헌 부칙을 신설해야 됩니다. 이에 따라서 오늘 중앙위원회 안건으로 당헌 개정안을 상정하게 됩니다. 잠시 후에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을 맡고 계신 이춘석 중앙위원께서 당헌 개정안에 대해서 제안 설명을 드릴 것입니다. 중앙위원 여러분께서는 제안 설명을 잘 들으시고 당원주권시대를 열어가는 전국당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오늘 3시까지 진행되는 투표에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줄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사랑하고 존경하는 중앙위원 동지 여러분,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찬대 인사드립니다. 오늘 중앙위원회의는 온라인을 통해 전국 중앙위원,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러 여건 때문에, 중앙위원 여러분을 직접 마주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앞으로 40일 뒤 정기전국당원대회를 통해 새롭게 당을 이끌어 나갈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정기전국당원대회의 특징은 당 지도부 선출에 주체적인 당원의 참여를 폭넓게 보장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 무책임, 무도함, 정치검찰의 몰염치한 준동 앞에서 당원들의 의로운 힘이야 말로 강력한 민주당을 만드는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중앙위원회의에선 당헌 제25조 제5항 및 제67조 5항에 대한 특례 부칙 신설을 의결하고자 합니다. 새로 마련된 당대표 및 최고위원 그리고 시도당위원장의 선출방법을 이번 전국당원대회에서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선출방법의 90일 전 확정이라는 기존 당헌의 변경 없이 이번 전국당원대회에 있어서만 예외적으로 적용하고자 합니다. 촉박한 전국당원대회 일정 등을 감안한 조치라는 말씀을 드리며, 중앙위원 여러분의 동의를 요청 드립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이 지난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젊은 해병의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고, 사건 은폐,조작 의혹을 밝히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민주당이 앞으로 앞장서겠습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행태가 참 볼썽사납습니다. 특검법 저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더니, 법안이 통과되자 국회를 보이콧하며 불법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의 아무런 책임감도 없고, 민심을 받들 생각은 더더욱 없이 오직 용산 권력,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범죄 의혹 방탄에만 급급한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더욱 꼴불견입니다. 국민들은 하루하루가 고통이고 절망인데, 국정 실패에 대한 성찰과 자성은 없고 한가한 친윤, 비윤 타령만 벌이더니, 이젠 영부인까지 소환해 낯 뜨거운 내부 권력 다툼만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 정상화 의지가 눈곱만큼이라도 있는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할 생각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는지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중앙위원 동지 여러분, 오늘로 꼭 40일 앞으로 다가온 우리 민주당의 8.18 전국당원대회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계속되는 폭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개척할 책무가 국회의 제1당인 민주당에게 있습니다. 이번 전국당원대회가 민주당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동시에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저를 포함한 지도부 모두 성공적인 8.18 전국당원대회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중앙위원 동지 여러분의 전폭적인 참여를 거듭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