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인사말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인사말
□ 일시 : 2024년 5월 22일(수) 오후 2시
□ 장소 : 스플라스 리솜
■ 이재명 당대표
벌써 2년 전이 됐군요. 그때 워크숍을 왔을 때, 이 공간이 상당히 넓은데 민주당 국회의원 숫자가 정말로 많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보니까 참으로 의원님·당선자 분들 숫자가 정말로 많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여러분께 큰 책무를 지워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 엄중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 또 더불어민주당이 해야 할 일, 그리고 당선자 여러분들이 할 일들을 잘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말씀드릴 기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대한민국 전 국민의 일을 국회라는 공간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각각 당선자 한 분 한 분이 쓰는 한 시간의 가치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그런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직이라고 하는 것이, 하자고 하면 끝이 없고, 안 하자고 하면 특별한 일 안 해도 표시가 잘 나지 않는 그런 희한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 손에 수많은 사람들의 생사와 삶, 인생 자체가 통째로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충직하게 잘 이행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게 돼서 반갑고,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박찬대 원내대표
오늘 22대 국회를 시작하기 전에 당선인들이 모두 함께 모인 첫 시간입니다. 첫 워크숍입니다. 이 자리에 서게 되니까 171석이 얼마나 무거운지, 엄중한 책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4년 동안 함께 할 당선인들의 면면들을 보게 되니까 참으로 든든합니다.
오늘 우리는 독선과 오만의 정권, 그리고 거부권 정치, 그리고 퇴행하는 시대를 끝내고 실천하는 개혁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정권의 폭주와 무책임으로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묻지마 거부권을 남발하며 폭주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민생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합니다. 국민의 부름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책무가 참으로 막중합니다. 더욱 세밀하고 치밀하게 국회 운영 전략을 수립해서 효능감 있는 정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22대 국회에 당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 있다는 각오로 오늘 내일 치열하게 논의해서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당선인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내고 실천하는 개혁 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당선인 한 분 한 분의 의정활동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5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