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남영희 후보 지지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52
  • 게시일 : 2024-04-01 19:47:55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남영희 후보 지지유세

 

□ 일시 : 2024년 4월 1일(월) 오후 4시 50분

□ 장소 : 용현시장 정문 맞은편

 

■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반갑습니다, 이재명입니다. 동구미추홀구을 남영희 후보님이 저번에는 한 표 차이로 기회를 받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여러분이 꼭 좀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남영희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문제는 사실 다음 문제고, 이번에 윤석열 정권을 국민들께서 더 이상 참을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함께 하신 주민 여러분께 부탁 말씀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지역을 다니다 보면 표 달라고 몰려다니면서 영업 방해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장사도 안되는데 진을 치고 막아버리니까 영업 기회가 봉쇄됩니다. 오늘 오신 김에 용현 시장에서 장을 보고 가주세요.

 

우리가 보통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공화국의 의미를 우리는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 서로 배려하고, 인정하고, 존중하고, 이해하고, 이렇게 서로 손잡고 함께 사는 세상을 우리는 꿈꿉니다. 이게 공화국이죠.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나라가 아니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말입니다. 저는 요즘 '경기가 나쁘다', '민생 파탄 났다'라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우리가 과연 이렇게 밖에 못 하는가', '이 정도밖에 못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본도 충분하고, 교육 수준도 높고, 사회적 인프라도 정말 훌륭하고, 국민들도 정말 근면성실하지 않습니까? 정치만 잘 되고 정상적으로 하면 우리가 얼마나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서로 미워서 파란색이 있는 곳을 지나가다가 빨간색 차가 방해하고, 욕하는 것도 부족해서 죽여버리고 싶고,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을 넘어서 심지어 행동까지 하는 세상이 아니라, 서로 알뜰살뜰 보살펴주고 위해주면서 이웃사촌처럼, 친척처럼, 가족처럼 같이 살 길도 있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 세상을 꿈꿀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최고 책임자의 태도, 마음입니다. 국민들을 편 갈라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잘 챙기고, '나 싫어해? 너 한 번 죽어봐.' 이렇게 편 갈라서 서로 싸움질 시키는 것이 아니라, 후보일 때와 당선된 다음 입장이 다르지 않습니까? 비록 한 쪽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였다 할지라도, 대통령이 되면 전 국민을 대표하고 이 나라를 통째로 책임지지 않습니까? 우리는 대통령이 싫어도 세금을 냅니다. 우리는 대통령이 싫어도 우리의 주권을 맡겨야 합니다. 대통령이 싫어도 대통령의 명령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런 것처럼 대통령도 나 안 찍은 사람도, 나 싫어하는 지역도 똑같이 챙기고, 사랑하고, 보살피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게도 그러지를 못합니다. '경제가 많이 망했다. 수출이 북한보다 더 나빠졌다. 민생 파탄 났다. 월세 이자 내기 너무 힘들다. 바나나, 사과 값이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 이런 것 문제입니다. 전 세계에서 아주 평화로운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갑자기 내일 전쟁 날지도 모른다. 중동 다음으로 가장 위험한 화약고다.'라고 전 세계에서, 특히 미국이 평가할 만큼 위험한 나라가 된 것도 문제입니다. 외교가 엉망진창이 돼서 세계에 내놓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이제 해외교포들이 자기가 한국 사람이라 말하기도 불편할 만큼 망신스러운 나라가 됐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로 심각한 문제는 사람들 사이에 벽을 쌓고, 사람들 사이에 분열과 갈등을 심었다는 겁니다. 사람들 사이에 적대감을 심었어요. 경제가 나빠진 것은 복구할 수 있습니다. 외교 상황이 나빠진 것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복구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문제도 복구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파괴된 것도 우리의 노력에 따라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복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속에 쌓인 이 적대감정은 복구하기 어렵습니다. 내전 벌이는 나라들을 보지 않았습니까? 말로 싸우고, 감정으로 싸우고, 주먹으로 싸우고, 그러다 나중엔 결국 총칼을 들고 싸우는, 그게 곧 내전 아닙니까?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색깔 나눠서, 지역과 계층 나눠서, 왜 이렇게 서로 갈등하고 서로 죽이지 못해서,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인 나라가 됐습니까?

 

저는 이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할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편을 가르는 것입니까? 지금 용현시장 장사 잘 안되지 않습니까? 병원도 잘 안 간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참는다고 해요. 쓸 돈이 없습니다. 이럴 때 말입니다. 1인 당 25만 원씩, 전에 코로나 때처럼 지역화폐로 지급해서 '미추홀 사는 사람은 미추홀 동네 골목 상권에서만 써라. 이거 저축하면 안 된다. 6개월, 1년 만에 다 써라.' 하면 동네도 살고, 장사도 해서 문 안 닫아도 되고, 소득이 줄어들어서 쓸 돈이 없어 죽을 지경인 사람들도 잠깐 한숨 돌리고, 경제도 다시 살고, 거래가 늘고, 경제가 활성화되면 세금도 더 많이 걷힐 것 아닙니까? 이런 거 하면 좋지 않습니까? 바로 이럴 때 국가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이럴 때 쓰자고 우리가 세금 내지 않았습니까? 이런 거 하라고 우리가 권력을 맡기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안 합니다. 왜 안 하냐 그랬더니, 물가 오를까 걱정이 된답니다. 물가가 좀 오른다 쳐도, 지금 사람들은 먹고살기 어려워 죽을 지경인데, 경기 순환되고, 동네 골목 살고, 서민들, 아니 전 국민들 허기 좀 면하고, 경제 재순환되고, 이런 효과에 비하면 그 부작용은 손톱만큼밖에 안 되는데 왜 물가 핑계를 대면서 안 합니까? 이유는 단순하죠. '초부자들 세금 깎아줄 돈은 있어도 너희들한테 쓸 돈은 없다' 이게 그들의 태도 아닙니까? 심판해야겠지요? 

 

더 기가 막힌 것은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 대통령 아닙니까? 국민의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합니다. 한쪽을 편들면 안 되잖아요? 대통령이 행사하는 모든 권력, 예산, 돈은 다 우리가 맡긴 것 아닙니까?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사람들만 낸 세금 아니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이 평소에는 뭘 하는지 모르겠는데, 국민의 삶에 크게 관심이 없다가 하필 선거 때 돼서 전국 수십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이거 해 주겠다. 저거 해 주겠다.'라고 약속한 걸 합치니까 그 약속을 지키려면 천조 원이 든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걸 할 때 쓸 천조 원은 있는데, 국민들에게 지역화폐로 25만 원씩 지급할 13조 원은 없다는 것이 여러분은 이해되십니까?

 

왜 이렇게 하는 것입니까? 국민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에는 보여주셔야 합니다.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다. 당신이 쓰는 모든 돈은 내가 낸 세금이다. 당신이 행사하는 모든 권력은 내가 맡긴 것이다. 당신은 왕이 아니라, 지배자,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의 충직한 일꾼일 뿐이다.' 이렇게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잘 못했으면 벌을 주고 잘 했으면 상을 줘야지요. 지난 2년 동안 잘 했으면 앞으로 더 잘 하라고 격려해서 국회의원도 더 많이 뽑아주고 해야겠지요.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너무 잘 못했다. 무능한 것뿐만 아니라 무대책이고, 무도하고,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 무관심했다. 그러니 그에 대해서 우리 주인은 주인으로서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라고 국민이 투표해서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 무서운 걸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가 개인 간의 관계에서도 잘못하고 함부로 해도 '그래'하고 그냥 넘어가면 무시당하지 않습니까? 따끔하게 질책할 땐 질책해야 정상적인 대우를 받지 않습니까? 이번이 바로 그 기회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결코 ‘입틀막’, ‘칼틀막’ 한다고 해서, 언론 통제, 정보 통제한다고 해서 아무 판단도 못 하는 무지한  집단이 아니다. 우리는 귀를 막아도 듣고, 눈을 막아도 보고, 입을 가려도 손가락으로 말하는 위대한 집단 지성체고 이 나라의 주권자다. 알 것 다 알고, 판단할 것 다 하고, 책임 물을 것 다 묻고, 이 나라 주인이 국민이란 걸 확실하게 보여주겠다.' 이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들어보니 여기가 전세 사기 피해자가 참 많은 동네라고 하더라고요. 피해자분들도 이 근처에 와 계신다고 합니다. 여러분, 국가가 대체 뭡니까? 국민의 삶을 책임지자고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 아닙니까? 국가는 곧 국민 아닙니까? 국가는, 정부는 국민의 삶과 안전, 생명을 지키는 것이 제 1의 책임입니다. 전세 사기 피해를 당해서 길바닥에 나앉고, 평생 빚쟁이로 살아가야 하고, 이제 그 돈을 다시 모으려면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심정으로 이 세상을 하직하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얼마나 마음이 아픕니까?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이럴 때 국가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누가 그렇게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저하고 가까이 있는 분이 그랬대요. '모든 사기는 평등하다' 모든 범죄 피해자는 똑같은 건데 왜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해서만 특별대우를 해야 하냐는 생각이겠지요? 그러나 전세 사기 피해는 국가가 아무런 책임도 없이 우연히 벌어진 개인적인 일이 아닙니다. 제도가 엉터리였고, 보증 제도도 엉망이었고, 사후 관리도 엉망이었고, 사전 예방 조치도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그 피해를 전액도 아니고 일부만 먼저 사람이 살 수 있게 구제를 해주고, 나중에 정부가 대신 구상하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부당합니까? 사람이 살고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사기 피해를 입지 않은 국민들의 입장으로도 우리가 낸 세금으로 일부 지원하는 것에 다 찬성하시잖아요? 왜냐면 여러분도 그렇게 당할 수가 있고, 여러분의 자녀, 가족들도 그 피해를 입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서로 보듬으면서, 서로 의지하면서 같이 살자고 하는 것이 바로 국가 공동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배려하고, 같이 손잡고, 어려운 사람들 의지하며 좀 살자고요.

 

그런데 이런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이미 피해 입은 사람들이 죽음의 길을 가지 않도록 정부가 선구제해주고, 일부라도 살 길을 찾아주는 데 무슨 수백조 원이 듭니까? 수천억, 뭐 많아봐야 일, 이조 원 정도 들 겁니다. 그런데 국가는, 현재 윤석열 정권은 천조 원씩 들여서 대통령이 사전 선거 운동, 아니면 불법 관권선거 운동에 쓸 돈은 있어도 그 돈은 없다는 겁니다. 안 도와줘도 될 초부자들, 초대기업들한테 십수 조원 씩 세금은 대체 왜 깎아줍니까? 그런 걸 안 깎아주면 이런 것을 해결하고도 남아요. 일 년 세금을 깎아주는 것 중에 십 분의 일만 해도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걸 방치하실 순 없지 않습니까? 이럴 때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 국민들은 전세 사기 피해 같은 것을 우리가 낸 세금으로 해결해 주라고, 초부자들 세금 깎아주지 말고 R&D 예산 지원해서 우리의 젊은 연구자들을 해외로 떠나지 않게 막아 달라고, 서민들 예산도 지원해서 서민도 좀 살자고 말할 수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이 해 주십시오. 남영희 후보가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영희 후보가 정말 똑 소리 나게 일 잘 하잖아요. 생김새도 일을 잘 하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일을 열심히 잘 하려고 준비도 정말 오랫동안 했고, 지역에서 하루도 빼지 않고 열심히 주민들을 만나가며 일했습니다. 심판의 도구로 남영희를 써 주세요. 남영희 후보를 국회의원 시켜 달라는 것을 아니고, 여러분의 일을 대신할 충직한 일꾼으로 준비된 남영희 후보같은 사람을 써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실 당대표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겪어 보지만, 남영희 후보를 볼 때마다 참 애잔하다고 할지, 안쓰럽다고 할지, '이런 사람에게 일을 시켰으면 얼마나 잘 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번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그 결과로 이 지역의 국회의원을 바꿔 주시면, 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 남성분들은 조금 억울하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살림은 역시 여성분들이 잘 하더라고요. 남자분들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다 잘한다는 그 말이죠.

 

대한민국은 하나의 선거구입니다. 여기만 잘 된다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는 여러분의 삶을 통째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을 잘 살게 하고 싶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경제도 다시 국제 사회가 인정하는 10대 경제 강국을 넘어서 5대 무역 강국에서 4대 강국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나라를 살고 싶지 않습니까? 일자리도 많고, 희망도 있고, 아이 낳아도 걱정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까? 여러분 손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럴 의지가 있는, 그럴 준비가 되어있는 정치인과 정치 세력에게 이 나라 살림을 맡기면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남영희 후보만 당선된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 전국에서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당이 될 수 있도록,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십시오.

 

드디어 제가 예상했던 대로 국민의힘이 읍소작전, 큰절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몇 가지 예언을 했는데, 사실 예언도 아니고 뻔한 결과지요. 이종섭 호주대사를 소환해서 경질할 거라고 했는데 결국 그렇게 했지요. 제가 하나 더 얘기한 게 있죠. 분명히 눈물을 흘리면서 ‘다신 안 그러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라며 큰절하고 난리 날 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가고 있지요? 이게 한번 하면 이해가 되는데 이전에도 선거 때마다 그랬어요. 선거 때마다 읍소작전하고, 눈물 흘리고, 바닥에 큰 절하고 했는데, 그 후에 어땠습니까?

 

누가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한번 속는 건 모르겠는데,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속는 건 속는 것이 아니라 공범이다' 이번에는 정말 속지 마십시오. 속으면 절대로 안 됩니다. 남의 일 같으면 속아도 되는데 여러분의 인생이 달린 일 아닙니까? 삶이 통째로 달린 문제 아닙니까? 우리 자녀들의 인생이 달려 있잖아요. 이 나라의 운명도 달리지 않습니까. 혹시라도 '국민의힘 불쌍하네, 살림은 엉망으로 하고 나라를 망쳐도 저렇게 울고 엎드려 절하는 것 보니까 혹시 잘 할지도 몰라.'라며 용서해 주고 싶다고 하시면, 4월 10일이 지나는 순간 돌아서서 과거와 똑같은 행태를 보일 것입니다. 제 말이 틀렸습니까? 

 

'속지 말자, 읍소작전', '속지 말자, 가짜 사과' 오늘 만우절이지요? 만우절이든 아니든 거짓말하는 건 나쁜 겁니다. 진심도 없이 권력을 유지하려고 그렇게 합니다. 그러면 평소에 좀 잘 하던지, 살림을 좀 열심히 하던지, 무능하고 무지하면 열심히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근데 무능한 사람이 열심히 하면 더 문제라고는 하더라고요. 정말로 답답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진지하게 이번 선거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남영희를 통해서 여러분이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2024년 4월 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