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경기 하남 현장 기자회견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경기 하남 현장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3월 16일(토) 오전 11시
□ 장소 : 신장시장 입구
■ 이재명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존경하는 하남 시민 여러분, 제가 경기도지사 직무를 수행할 때 인사드린 적이 있는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제가 표현에 어려움이 많아서 아주 간략하게 기자회견을 마치고 육성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4월 10일 선거는 모든 사람이 아는 것처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선출한 대리인이 과연 제 역할을 했는지 심판하는 날입니다.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국가의 주권자이자 주인인 국민은 대리인들을 선출해서 대리 행위를 하게 하고, 평가하고, 상을 주거나 벌을 줍니다. 또 계속 고용할 것인지 아니면 중도 해지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보험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얼마를 써도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중도에 그만둘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특히 주권을 위임받은 권력자들이 주권자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심지어 폭압적 행태를 보이면 당연히 심판하고 응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게 민주주의의 가장 초보적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라는 말씀으로 제가 기자회견에서 드릴 말씀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3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