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관련 지도부 긴급대책회의 모두발언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관련 지도부 긴급대책회의
□ 일시 : 2009년 8월 18일 오후 4시
□ 장소 : 여의도당사 4층 회의실
■ 정세균 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당원동지의 간절한 소망을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 떠나셨다.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과 땅이 꺼지는 아픔을 감당할 길 없다. 민주당은 금년에 참으로 너무 큰 감당할 수없는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에 이렇게 큰 어려움을 겪게 되니 참으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 어쩔지 모르겠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인권, 남북평화협력을 위해서 정말 큰 역할을 하신 지도자셨다. 또 민주당에는 어버이와 같은 어른이셨다. 세계인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위대한 정치인이었다. 우리는 이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떠나보냈다. 민주당은 이제 고아가 되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항상 아무리 어려워도 국민을 믿고 정도를 걸어야한다고 저희에게 가르치셨다. 지금 우리가 처한 어려움은 도저히 우리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어려움이지만 대통령님께서 평소 저희에게 가르치셨던 것처럼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대통령님께서 평생 소망하시던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남북평화정착을 위해 우리가 남은 뜻을 잘 받들고 실천 할 책무가 주어졌다. 민주당은 국민 여러분을 믿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를 실천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비록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떠나셨지만 온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함께하실 것이고 세계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계 평화에 대한 기여와 한국정치에 대한 기여를 잊지 않을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2009년 8월 1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