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93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제93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09년 4월 15일 09:00
□ 장소 : 인천 부평 갈산동 사회종합복지관
■ 정세균 대표
지금 우리 대한민국 경제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특히 서민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다. 부평도 예외가 아니다. GM대우의 어려움이 부평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고, 인천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 지금 GM대우의 1만 2천 명의 근로자와 이와 관련 있는 20만 명의 인천시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떻게 이 문제 극복해야 할지가 과제다. 아무 죄가 없는 GM대우 근로자들이 왜 이러한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그것은 이명박 정부의 무능한 특권 경제 때문이다. 물론 글로벌 경제 위기도 한 몫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 50여 개 자동차 공장 중에서 탑 5에 들어가는 GM대우 부평공장이 잘 존속되고 더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면서 어떻게 하면 GM대우를 살릴까 하는 고심을 해왔다. 그런데 우리가 고심하는 과정에서 정부는 자동차 회사에 대한 강제 구조조정을 검토했다는 보고가 있다. 5개 회사 중 2개 정도는 강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검토를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선거를 의식해서 GM대우를 살리겠다고 하는 정부의 잘못된 태도가 서민 걱정하게 하고 GM 가족 여러분을 슬프게 만드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GM대우는 스스로 경쟁력을 가진 근로자들의 근로 의식이나 노사 협력이나 기술력 모든 면에 있어 소형차 생산의 글로벌 리더이다. 우리가 정부 차원에서 WTO나 국내법상 지원 가능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GM대우는 분명 회생할 수 있고 앞으로 GM대우가 우리 경제 발전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 민주당은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6,500억 원의 GM대우를 위한 예산이 꼭 반영돼야 한다는 얘기를 해놓았다. 이것은 R&D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등 GM대우가 이 어려움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추경에 6,500억 원의 예산을 관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GM대우를 회생시키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GM대우를 누가 살릴 수 있느냐 그리고 GM대우의 이런 어려움을 어떤 일꾼을 선택해 극복할 수 있는가가 현재 4.29재보궐선거의 관건이다. 인천 시민의 관심사항이다. 저희 민주당이 공천한 홍영표 후보는 GM대우와 함께 잔뼈가 굵은 너무나 대우를 잘 아는 분이기 때문에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능력 있는 일꾼이다. 전혀 GM대우가 어떤 것인지 내용도 모르고 살리겠다고 하는 그런 인사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번 4.29 재보선 선거에서 민주당의 홍영표를 선택하는 것이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특별법이나 GM대우를 살리기 위한 전략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강조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 확신을 한다. 홍영표 후보는 한평생을 GM대우와 함께한 일꾼이기 때문에 꼭 선택을 통해 GM대우의 회생뿐만 아니라 인천 경제 발전, 나아가서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꾼을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5군데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이 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잘못된 정책을 심판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하는 그런 선거가 되어야 한다. 항상 선거라는 것은 국정 운영하는 집권 세력에 대한 심판 성격을 띠는 것이다. 선거는 심판이지 선거를 통해 경제 살릴 수 있다면 매일 선거 하죠. 그것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 프레임으로 국민을 현혹시키는 것이다. 이번 4.29선거를 통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무능한 특권 경제를 심판하고 서민경제를 살려내는 그런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부자 감세를 통해 부자에게 혜택을, 금산분리 완화로 재벌에게, 토목사업 확대를 통해 대형 건설사에게, 미디어 법으로 친여당 언론만을 위하는 그런 정권이다. 그렇게 때문에 이 정권의 일반 독주가 계속된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서민과 중산층은 더더욱 큰 어려움 겪게 될 것이다. 이명박식 무능한 특권경제는 경제살리기 대상이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라는 점 다시 한번 강조 드린다. 지난번 경기 교육감 선거에서 우리는 보았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잘못된 정책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었다. 교육 정책을 심판했는데 이제는 잘못된 이명박 정권의 경제문제 대북문제 경제문제 민주주의 문제를 심판하는 그런 선거가 될 것이다. 특히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이 개악안을 내놓았다가 그것이 전국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심한 저항에 부딪히니 다른 안을 내놓았는데 그것마저 비정규직 양산하고 고착화시키는 내용이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은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 민주당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돕기 위해서 정부에서 중소기업들의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종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고 이런 차원에서 추경에도 6천억의 예산을 꼭 관철을 위한 노력할 것이다. 비정규직문제는 비정규직을 고착화시키는 한나라당식 정책 가지고는 절대 되지 않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그런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 원혜영 원내대표
오늘 부평에 오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 이유는 부평을 동서로 관통한 서울 지하철 7호선 건설 사업 막바지공사 때문에 교통 체증 심해진 것이다. 제가 부천 시장 때 경기도의 반대와 인천시의 무관심 속에서 외롭게 부평 지역 계양지역 동료 국회의원인 박상규 최용규의원 송영길 최고위원과 함께 부천, 부평을 잇는 7호선 연장하는 사업을 중앙정부의 협력하에 어렵게 관철시킨 것이 이렇게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보람있게 생각하고 이번 선거에서 홍영표 후보가 오면 7호선 사업을 마무리 작업 완성해야겠다는 의욕을 갖게 된다. 7호선을 단순 교착점에서 끝낼 게 아니라 청라지구까지 연장해서 명실공히 서울, 부천, 인천을 대동맥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계획도 갖고 있다. 경인고속은 그 투자비의 몇 배를 회수한 대표적인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사업이다. 이제 경인고속도로의 유료화는 더는 아무 명분도 없다. 반드시 폐지돼서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홍영표 후보와 함께 적극적으로 민주당이 노력하겠다. 정세균 대표께서도 이 얘기를 했지만 저희 민주당은 추경에서 3대 목표를 일자리 창출 서민대책을 위한 추경이 돼야 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이 되야한 것으로 목표 정하고 있다. 국민의 빚을 내서 하는 추경이 빚잔치, 형님 잔치, 대운하 잔치가 돼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역경제 한국경제 회생의 관건은 GM대우 자동차와 협력업체의 회생이다. 6천5백억 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당력 기울일 것이다. 부평은 구로와 더불어 우리나라 산업화의 1세대 기지이다. 많은 건강한 실력 있는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이끌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백조의 지원 예산이 금융기관 통해 확보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당력을 다해 노력하겠다. 부평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일자리 보금자리인 우리 부평이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 견제한 시민의 힘을 살아있는 시민의 힘을 이번 보궐 선거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 송영길 최고위원
사골 국물을 세 번 끓인 설렁탕집은 망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맹물 설렁탕 주려고 한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 살린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전과와 의혹임에도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 173석이라는 전대미문의 여당의석을 주었다. 그런데 또 경제 살린다고 또 복원선거에서 표를 달라고 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선거법을 위반해 선거를 다시 치르고 있는 것이다. 경제를 의석수 모자라서 경제를 못 살렸나. 대통령에 173석에 인천시의원 33명에 32명이 한나라당이다. 인천시장 한나라당. 구청장 한나라당, 구의원 19명 중 11명이 한나라당이다. 뭐가 부족해 경제를 못 살리고 또 의석을 달라고 후안무치한 말을 하는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자신의 국회의원이 선거법을 위반해서 없는 살림에 국민의 세금 써서 재선거 치르는 것에 대해 부평시민들께 사죄부터 해야 할 것이다. 대우자동차 이 정부가 책임지고 살려야 한다. 여야가 힘을 합해 살려야 한다. 문제는 이 살리는 과정에서 GM대우 공장을 군산으로 옮길 수도 있고 해체될 수도 있고 중국으로 옮길 수도 있는 것이다. 누가 과연 지켜낼 것인가. 근로조절을 구조조정시키고 협력업체를 쫓아내고 GM만 살아남으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대우의 입장에서 일자리 지켜내고 우리의 입장 대변할 수 있을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함부로 정치적 논리에 휩싸여선 안 된다. 원칙에 따라 업무 지켜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정부는 이번 선거를 찍어주면 GM대우를 살려주고 안 찍어주면 어쩐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말 해선 안 된다는 것 강조한다. 오늘 라세티 한 대 구입하기로 했다. 우리는 어렵더라도 대우 사랑하는 마음으로 홍영표와 함께 살려내고 지켜나가기로 했다. 이 동네 골목길 어떤 길인지도 모르는 사람을 낙하산으로 공천해서 살리겠다고 하는 것보다는 정말 이 지역을 아는 사람이 우리 입장을 대변해서 GM 부평공장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지 않도록 반드시 지켜낼 수 있도록 홍 후보와 함께 열심히 할 것이다.
■ 장상 최고위원
요즘 우리 국민의 심정은 참담하고 또 참담하다. 이 국민은 4년 후를 염려하는 그런 참담한 심정을 갖고 있다. 우리 최근 정치사를 보면 군사 정권 이후 문민정부 문민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역사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명박 정부는 이름이 없다. 왜 이름이 없을까 많은 생각을 해봤다. 미래에 대한 비전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이명박 정부로 지칭한 게 아닌가 싶다. 지난 1년 보면 경제 파탄 났죠. 물론 핑계 댈 수 있다. 세계경제위기라고. 또 남북관계 최악이다. 파탄 정도가 아니라 아주 절벽에 서 있는 것 같다. 민주주의 확실하게 후퇴하고 있다. 후퇴가 아니라 아주 날로 퇴보하고 있다. YTN, MBC 대표되는 언론탄압 야당탄압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한나라당에도 양식 있는 사람이 많을 텐데 어떻게 저렇게 할까 궁금해 한다. 여론은 이렇게 언론탄압 야당 탄압하는 것은 장기 집권을 위해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여론이 팽배하다. 이번 부평 선거는 단지 부평 선거일뿐만 아니라 사실은 대한민국 미래를 내다보면서 민주주의 살리고 경제 살리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주 방조하는 선거가 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비전도 없으면서 왜 이렇게 오만한가. 그것은 수 때문이다. 그런데 거기다가 의석수 하나를 더 보탠다면 이것은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주를 방조한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 부평의 4.29선거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권의 장기집권을 돕는 선거 아니라 역사가 이민족의 미래를 담보하는 선거 돼야 한다. 우리는 부평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내야한다. 애틋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자 부탁한다.
■ 유필우 인천시당위원장
93차 최고위 부평서 여는 것은 민주당 홍영표 후보 필승을 다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지도부가 인천시민 부평 시민에게 정중히 인사드리는 것이다. 이번 재선거가 한나라당 후보의 위법에 의해 이뤄지는 재선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대우 문제와 관련해 지역의 현안도 모르고 대우 문제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지역을 사랑하고 대우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낙하산으로 온점을 다시 한 번 주민 여러분께 환기하고자 한다. 홍영표 후보는 대우에서 일하고 대우에서 잔뼈가 굵은 대우를 지킬 일꾼이다. 특별히 대우와 관련해 인천 경제가 매우 어렵다. 1,2,3차 관련부품업체를 합치면 약 3천 개 업체 관련 있다. GM대우를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지키고 살릴 것이다. 추경을 비롯한 모든 지원을 통해 대우를 살릴 것이다. 이번 4.29 재보궐 선거가 이명박 정부의 국정심판일뿐만 아니라 인천 시정에 대한 심판일 수 있다는 것 강조한다. 최근 여러 가지 일만 벌여놓고 재개발이라든지 경제자유구역이라든지 일만 벌여놓고 이루지 못하는 현 인천 시정의 난맥상에 대한 인천 시민이 평가를 함께 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구청장과 시의원 다 차지하는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국민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역경제 살리고 시정의 난맥상 막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우리 민주당을 지지해주시고 홍후보를 당선시켜 줄 것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협조와 지지를 감히 부탁드린다.
■ 홍영표 후보
정세균 대표님을 비롯해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민주당 지도부가 부평에 왔다. 정말 감사드린다. 제 몸에는 GM대우의 피가 흐르고 있다. 그래서 대우가 키운 부평의 아들이라고 저는 감히 말씀드린다. 제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공장에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분들의 불안한 심정을 하루빨리 없애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2000년 당시 어려움 겪었기 때문에 지금 회사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 속에서 얼마나 많은 가족이 공포감에 떨고 있는지 저는 잘 알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영업 하시는 분들 음식점, 노래방, 호프집, 부동산, 미장원 정말 힘들다. 이분들에게 하루빨리 희망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부평을 선거는 지난 1년 동안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내야 하는 역사적 책무가 주어져 있다. 이번 선거에 승리해서 MB악법을 반드시 저지하겠다. 저는 지난 시절 민주화 운동을 통해 3번 투옥된 경험 있다. 제가 부평에 처음 왔던 1982년 암울했던 시절의 심정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것을 꼭 막아내겠다. 그것은 부평에서 승리하는 길밖에 없다. 부평을 재선거는 한나라당의 불법 선거로 다시 치르게 됐다. 부평 사람들의 수치라고 생각한다. 부평 사람들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 이번 선거에서 많은 분이 말씀하신다. 많은 분이 말씀하신다. 부평 길도 모르는 낙하산 후보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그래서 4.29선거에서 부평 주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 싸움은 결코 쉽지 않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더 열심히 하겠다.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목숨 걸고 뛰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부평 대우의 희망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보겠다.
2009년 4월 1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