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전주지역 대표경선후보 방송토론회, 당 대표 후보 모두발언
전주지역 대표경선후보 방송토론회
□ 일시 : 2008년 6월 25일 17시 50분
□ 장소 : 전주 JTV
■ 당 대표 후보 모두발언
◎ 추미애 후보
안녕하세요. 전북도민 여러분 통합민주당 대표경선 후보 기호2번 추미애 인사드린다. 지금 민주당이 새 출발할 때다. 7월 6일 치러지는 전당대회는 사실상 창당대회가 되어야한다. 그러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새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야한다.
제 추미애 대표가 되면 열린당원들이 추구해왔던 개혁에 대한 가치와 열정, 그리고 민주당원이 보여주신 50년 정당의 정치 자존심과 전통을 제가 이어나가고 대표하겠다. 실패한 것은 당을 잘못 이끈 지도부이지 온몸으로 헌신한 당원들이 결코 아니다. 이러한 당원동지 여러분의 가치와 열정, 자존심과 소신을 계승하고 이를 대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 추미애만이 일관되게 개혁을 추구하면서 50년 정당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 정세균 후보
도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통합민주당의 당대표에 출마해서 도민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드리게 됐다. 이명박 정권이 실정에 실정을 거듭하는데도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박수를 못 받고 있다. 걱정이 크다. 아마 국민여러분도 그런 걱정을 하실 것이다.
7월 6일 전당대회를 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유능한 지도부를 선택해서 당이 활력을 찾아야겠다는 것이 당원동지들의 일관된 생각인 것 같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로는 통합의 리더십과 경제전문가로서 정책과 콘텐츠가 있는 저 정세 균이 적임자가 아니냐 하는 논의가 당원동지들 사이에 있는 것 같다. 도민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도민여러분 관심과 성원을 가져주셔서 제가 당대표가 되어서 우리 당의 유능하고 강력하고 좋은 정당으로 만들도록 도와 달라.
◎ 정대철 후보
민주당은 위기다. 대선도 패배하고 총선도 실패했다. 이명박 정부가 죽을 쓰고 있는데 지지율 10%에 머무는데 우리 민주당도 10% 머물고 있다. 참으로 위기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해서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해야한다. 그래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민주당 다시 살아나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는 야당다운 야당, 선명한 야당이 되어야하겠다. 투쟁일변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 정책과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정당, 대안정당, 민초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민생정당으로 만들어야겠다. 진정한 통합도 이뤄져야 한다. 하나 되는 통합이 이뤄져야한다. 실패한 열린우리당 냄새도 빼내야한다. 호남만이 아닌 전국정당, 전국에서 골고루 표를 받을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당내민주화도 이루어져야한다. 따뜻한 동지애가 이루어져야한다.
2008년 6월 25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