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7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67
  • 게시일 : 2008-04-02 16:22:38

제 7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08년 4월 2일 11:00
□ 장소 : 전북 군산 강봉균 후보자 선거사무소

■ 정세균 선대위원장

중앙당의 전략기획 쪽에서 분석한 바에 의하면 현재는 70~80석 정도 밖에 우리가 4월 9일 총선에서 얻기 어렵지 않겠는가하는 전망을 하고 있다. 너무 실망스러운 상황이고 앞으로 남은 일주일동안 최선을 다해서 성과를 내는 중차대한 상황에 놓여 있다.
만약에 우리가 7~80석 기준의 의석만 확보하게 된다면 정말 민주개혁진영의 위기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민주당을 지켜주시고 민주당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평화민주개혁세력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남은 일주일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내야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일주일이 남았는데 저는 일주일의 기적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기적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다.
우리의 이런 노력, 충정이 국민 모두에게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될 것이다.
호남은 지금까지 민주개혁진영을 항상 지켜주었고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 민주주의와 인권 이것은 모두 호남의 개혁진영에서 지금까지 모두 지켜주었다고 저는 믿고 있다. 이것이 호남의 자긍심이라고 저는 믿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래 호남의 자긍심에 상처가 나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정책이 흔들리고 있고, 민주주의가 위협받기 시작하고 있다. 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지금 보도에 의하면 한나라당에 대한 견제 심리가 대단하다고 한다. 안정론에 비해서 거의 두 배 가깝게 국민 모두가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 독주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이것에 대한 견제가 절대 필요하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견제하고자 하는 생각이 통합민주당의 지지로 아직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큰 문제이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동반성장을 희망을 하고 있고, 서민경제가 살아나야 한다고 하는, 물가가 안정되어야 한다고 하는 민심이 대단히 크게 요동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견제와 균형을 요청하는 견제론이 아직 표로 서로 연결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견제론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께서 통합민주당의 아주 좋은 후보들을 지지할 수 있는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군산에 와서 강봉균 후보와 함께 중앙선대위원회를 하고 있는데 저는 군산시민 여러분들께 옥석을 가려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께서 옥석을 가려서 좋은 정치인들을 공천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당이 추천한 후보가 강봉균 후보다. 
아마 군산시민을 상대로 말씀드릴 일이 있겠지만, 박재성 공천심사위원장이 여러 가지 기준을 가지고 공천을 했지만 도덕성이 가장 큰 잣대였다. 지금 강봉균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모 무소속 후보의 도덕성이 어떤 것인가? 너무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저 스스로가 직접 체험한 사람으로서 정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보가 다시 총선에 출마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고 이것은 군산시민의 자존심을 해치는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4.9 총선거에서 군사시민 여러분들께서,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께서는 후보 간의 옥석을 제대로 가리는 역할을 해주십사하는 당부를 드리고 싶다.
전라북도는 지난 15, 16, 17대까지 민주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15, 16대에는 민주당 이외에 다른 정당의 당선자가 있었다. 그러나 17대에 들어서는 11명의 전북 출신 모두를 전라북도 도민들께서 당선시켜주셨다.
17대 4년 동안 새만금 사업을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군산경제자유구역이라든가 새만금특별법, 태권도공원특별법, 부품소재 산업육성, 식품산업 클러스터 문제 등 과거의 역대 어떤 국회에 비해서 17대 국회가 전라북도 차원에서 예산확보를 비롯한 모든 국책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큰 성과를 낸 국회로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것은 통합민주당의 후보 11명 모두를 도민 여러분께서 당선시켜주셔서 당선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열심히 도를 위해서 봉사한 결과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
18대 총선에서도 도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의 모든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17대에서 했던 것처럼 모두가 똘똘 뭉쳐서 하나가 돼서 자기 지역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내겠다고 하는 저희들의 굳은 결심을 말씀드리면서 도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 장상 상임고문

수도권에서 돌다가 여기 군산오니까 살맛이 난다. 제가 수도권에서 선거유세를 하면서 마음속으로 늘 이런 생각했다. 운동경기 중에 오를 때 이겨라, 힘껏 싸워라.
제가 소시적에 응원단장도 곧 잘해서 유세도 좋아하고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살아나야 한다는 당 대 당의 문제가 아니라 애국심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한다.
수도권에서 유세할 적에 한번 애국심이 어디있냐고 살펴보자고 얘기한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이렇게 정부의 잘못을 보면 마음에 불안한 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대한민국이라는 큰 배가 5년간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장을 맡겼다. 이 분이 잘 순항 해주길 기대하지만 조건이 붙는다. 조건이 뭔가하면 파도가 일지 않아야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경제 상황이 별로 안 좋다. 이럴수록 우리의 지혜가 필요하다.
다음에는 그 배에 타고 있는 구성원이 중요하다. 간단하게 한쪽에만 타면 곤란하다. 배는 양쪽으로 골고루 앉아야 언제나 전복되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간다. 그런데 염려스럽다. 수도권에서 왔기 때문에 그 데이터만 가지고 얘길하면 서울을 보면 시의원 106명 중에 102명이 한나라당이다. 구청장 25명 중 25명이 한나라당이다. 제가 전북에 와서 격려를 받는다는 이유가 전북이 없었더라면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수도권에서 민주당에 한 4~5석 주고는 다 점령할 것이라는데 이것은 민주당의 장래가 아니라 나라의 장래가 문제다.
그래서 전북이 버팀목이 되주어야만 한다. 제가 전북의 국회의원들의 면모를 보면서 전북 믿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북은 애국심을 발휘해서 몽땅 당선시켜야만 민주당도 살고 대한민국도 살고, 전북도 산다.
저는 전북이 지금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전북이라는 뉴스가 나올 것이다. 그런데 조건이 맞았다. 그동안 발전되지 않았다. 가능성을 얘기하는 것이다. 17대 국회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꽃을 피워야 하는데 새만금이 있다. 여기에 군산 경제자유구역 그리고 11명의 국회의원의 다 당선되면 막강하다. 11분이 막강한 것이 아니라 한분 한분이 막강하다. 제가 오늘 자진에서 온 이유는 강봉균 후보 이런 분이 국회로 들어가시는 것을 전북도민이 몰라준다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세균 후보도 말씀하셨지만, 대한민국이 선진화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국민이 선진화되어야 한다. 국민을 선진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정치권이 선진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정치권의 선진화가 무엇이냐? 국회에 갈만한 분이 국회에 가야 한다. 능력과 도덕적으로 국회에 갈만한 분이 지도자가 될 만한 분이 지도자가 되야 선진화다.
강봉균 후보는 2가지를 120% 가지고 있다. 저는 전북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켜주고 대한민국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군산이 전북이 오는 2010년에는 새만금을 비롯해서 군산경제자유지역을 비롯해서 빛나는 전북이 되길 기대한다. 이것을 슬기로운 전북도민이 이해하시고, 특별히 군산의 시민여러분이 기억하셔서 호스트가 되시는 강봉균 후보 뿐만 아니라 모든 후보 11명이 확실하게 당선되어야 국회에서 전북, 대한민국을 위해서 수고해주실 것을 기대해마지 않는다.


2008년 4월 2일
통합민주당 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