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의원총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2
  • 게시일 : 2007-10-22 15: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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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07년 10월 22일(월) 13:30
○ 장 소 : 국회본청 246호
 
□ 오충일 당대표

이번 국감이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국감이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의혹 검증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로 고생이 많으신데 그동안 잘해주셨다. 의연하게 대처하자.

후보자 지명대회 후 경쟁자들도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셔서, 대선을 향한 우리의 행진이 힘차게 잘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이명박 후보와 같은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울 수 있냐는 근본적인 문제이다. 설마하고 생각했다. 상암동 DMC에 대해 자세히 들었는데, 역사적인 직무위기다. 정치를 떠나서 이건 안 된다.

이제는 말로만으로는 안돼서 몸으로 규탄대회를 하기로 했다.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에 관해서 정동영 후보도 어떤 것이든 이런 문제에 대해 당이 하나의 목소리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했다.

남북정상선언 문제에 관한 우리의 입장표명도 향후 일정 모두 다소 지연되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모든 의원과 당원이 한목소리, 한마음, 한뜻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대선기간 중에는 당이 하나가 됐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고 많이 하셨다. 전 당원과 여러분이 대선승리와 국감을 같이하고, 전 당원들이 후원을 하도록 하겠다.
 
□ 김효석 원내대표

긴급한 상황이 두 가지 발생했다. 이명박 후보는 BBK 주가조작 의혹 관련 김경준씨의 송환을 방해했다. 한나라당이 김경준씨의 송환 연기를 요청했다.

김경준씨의 송환 방해는 완전 이중적 플레이다. 아연실색할 얘기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중적 태도를 보여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이라크 파병 연장 요청이 있었다. 아침에 국방위원과 원내대표단 연석회의에서 찬성하는 의원들의 의견은 국내 기업의 이라크 진출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었다.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정부가 이렇게 요청했지만 국회는 민심에 따라 결정했다. 국민의 80%가 연장요청을 반대한다. 작년에 국회가 파병 연장을 해 줄 때 금년 말까지를 기한으로 연장을 승인했다. 우리 국회는 국민의 민심에 따라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연장에 반대하는 뜻을 모았다. 후보와도 한목소리로 가야한다.

연장에 찬성하는 의원님들은 당과 후보가 결정한 이상 여기 모두 같이 동의해주셔서 일사분란하게 가야한다.
오늘 법사위가 파행되었다. 증인 채택 문제로 정무위에서 고생했는데, 법사위와 재경위가 증인채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법사위는 오늘까지 하지 않으면 증인 채택이 어려워짐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
 


2007년 10월 22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