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 모두발언
▷ 일 시 : 2007년 1월 18일(목) 09:00
▷ 장 소 : 중앙당 지도부회의실
▷ 참 석 : 원혜영 위원장, 오영식 부위원장, 김태년 위원, 민병두 위원, 박기춘 위원, 박영선 위원, 변재일 위원, 양형일 위원, 윤호중 위원, 이목희 위원, 이원영 위원, 이인영 위원, 최규식 위원, 최재성 위원
▲ 원혜영 위원장
그동안 준비위원들 간에 많은 논의가 있었다. 격론도 오갔다. 그러나 상대방을 이해하는 자세로 합의점을 찾기 위해 준비위원들이 노력해 주셔서 8부 능선을 넘어가는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은 전당대회 의제와 수임기구의 기준에 대해서 최종 합의를 도출하도록 하겠다. 만장일치를 지향하는 다수합의제 정신에 입각해서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
고건 전 총리가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셨다. 범여권의 유력한 후보 중의 한명이었던 고건 전 총리께서 정계은퇴 선언을 하신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고 전 총리는 풍부한 식견과 경륜을 정치가 아니더라도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써 주시길 바란다. 고건 전 총리의 퇴장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민심이라는 종착역은 정말 험하고 멀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만 단결해서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통합의 새 기틀을 만들면 희망의 새싹은 반드시 돋아날 것이다. 평화개혁미래 세력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사명감을 확인하고 싶다.
오늘은 전당대회 의제에 관해서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 만장일치의 정신이 최대한 살려지는 결론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 결론이 나면 정무적인 사안이 대부분 덜어지게 된다. 이어서 지도부 선출방식에 대해 분과위 논의를 거쳐서 내주 초까지는 결정하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2007년 1월 1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