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제6차 전체 회의 모두발언
▷ 일 시 : 2007년 1월 16일(화) 09:00
▷ 장 소 : 중앙당 지도부회의실
▷ 참 석 : 원혜영 위원장, 오영식 부위원장, 김태년 위원, 민병두 위원, 박영선 위원, 변재일 위원, 양형일 위원, 윤호중 위원, 이목희 위원, 이원영 위원, 이인영 위원, 최규성 위원, 최규식 위원, 최재성 위원
▲ 원혜영 위원장
지난 일요일에는 휴일인데도 준비위원 전원이 참석해서 늦게까지 토론에 참가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러 입장에서 다양한 주장과 견해가 제시되었고, 치열한 토론도 벌였다. 이견이 크게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사안별로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졌다. 합의가 가능한 수준이 아닌가 하는 기대도 한다.
한 가지 유의할 것은 우리가 논의하는 내용의 범위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당과 같은 정체성을 갖고 있지 않은 분의 주장까지 수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대통합의 원칙과 취지를 인정하지 않는 주장도 수용하기 어렵다. 며칠 남지 않은 위원회의 논의는 극단적인 주장을 배제하고 국회의원 대다수와 당원 대다수, 대통합을 바라는 국민 대다수가 바라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좀 더 속도를 높이고, 심도를 깊게 해서 논의의 마무리를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 이번 주 부터는 회의를 일일 체제로 전환하는 것도 포함해서 검토하겠다. 크게 당원과 국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전당대회 준비위위원회가 진행되도록 대승적인 입장에서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
2007년 1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