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전당대회준비위원회 3차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0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1월 9일 (화) 09:00
▷ 장  소 : 중앙당 지도부회의실
▷ 참  석 : 원혜영 준비위원장, 박영선, 변재일, 양형일, 오영식, 윤호중, 이목희, 이원영, 이인영, 최규성, 최규식, 최재성 준비위원



▲ 원혜영 준비위원장
그동안 2차례회의를 통해서 각 의견그룹의 입장이 충분히 개진되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주말에는 바쁘신 가운데에도 당헌당규위원회와 기획위원회가 수차례회의를 해서 의견을 조율하신 걸로 알고 있다. 오늘부터는 합의를 도출하는 회의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준비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당의 공식기구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발언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 선도탈당론, 여러개신당불가피론 등은 모두 현시점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가동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장외의 움직임이 계속되는 것은 의원워크숍의 정신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가동되고 있는 동안에는 이러한 비공식적 발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지금은 전당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위원회가 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이 자제하고 협력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2월 14일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합의를 도출하도록 도와주고, 합의된 사항을 모든 의원과 당원들이 존중해 주셔야 한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노력과 무관한 독자행보를 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국민과 당원들의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계개편은 최선의 결과 못지않게 어떤 과정을 거치느냐가 중요하다. 과정과 결과가 좋아야 중단없는 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 이번 주부터는 회의부터는 성과를 내는 회의가 되었으면 좋겠다. 전당대회 의제는 오늘 최종 확정하고 각각의 의제에 대해서 합의점 도출을 위해서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전당대회를 생산적이고 발전적으로 치르고 대통합을 확실하게 추진하기 위한 계기를 만드는 논의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결정은 실질적이고 주요한 구속력 가질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바이다.


▲ 최재성 준비위원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비상대책위원회와 상견례를 가졌으면 한다.
지금 위원장님 말씀하신 것과 연관되어, 당에서 전당대회를 준비를 하라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했고, 또 잘 합의하라고 안배도 한 부분이 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공식성과 상징성, 권한 등을 지도부로부터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자리가 필요할 것 같다.


▲ 원혜영 준비위원장
지도부에 전달하겠다.
준비위원회원께 죄송한 사과의 말씀드린다.
지난 연말에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비대위에서 결정하였으나 최종 확인을 받은 것은 연초였기 때문에 그 사이에 준비위원들 본인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여러 가지 해외시찰, 정책개발활동을 위해 출국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마치 본인의 동의와 확인하에 준비위원으로 선정되었음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처럼 일부 보도가 되었다. 위원장으로서 위원님들께 사과드린다.


 


2007년 1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