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리우운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원 접견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5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9월 6일(목) 14:00
▷ 장 소 : 국회 당의장실
▷ 참 석 : 문희상 상임위원, 박병석 위원, 이계안 비서실장, 이기우, 이광재, 최규성 의원


▲ 김근태 당의장
오늘 류운산 부장을 비롯한 중국의 지도부들을 만나서 우리의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


▲ 리우운산 위원
저희 대표단을 초청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저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오늘 이 자리에서 김근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을 만나 뵙게 되서 기쁘다.
이번에 제4차 아시아정당국제회의는 아주 중요한 회의라고 생각한다. 제3차 회의는 지는 2004년에 베이징에서 소집되었다. 제가 2004년 제3차 회의에서 조직비서였다. 지난 회의에서 한국 정당의 지원을 잘 받았다. 그래서 회의가 아주 잘 되었다. 이번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공동주최한 회의여서 규모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할 정당의 수와 참석자가 베이징 회의때보다 많다고 한다. 제가 알기로 한국의 정당들이 이번 회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한다. 한국의 여러 정당들의 노력으로 이번 회의가 성공적일 것으로 믿는다.
아시아정당회의는 4차를 맞고 있지만 아시아 정당들 간의 안정적인 교류 체제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회의의 원만한 성공을 위해서 저희 대표단은 함께 노력하겠다. 또한 저희 대표단의 회의 참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말씀드린다.
중한관계가 아주 좋게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양국이 수교한 시간이 별로 길지 않다.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14년이 지났다. 오늘 오전에 임채정 국회의장을 예방했는데 의장께서 중한 관계의 발전이 외교사에서 유래 없는 일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내년에 양국 수교 15주년이 된다. 그래서 15주년은 양국 관계를 심화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한 교류의 아주 좋은 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양국의 지도자들 간에 왕래가 빈번하다. 상호 신뢰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작년에 후진타오 주석은 아주 성과적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다음 달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저희 양국의 고위층들의 상호방문도 관계를 증진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중한 양국의 협력관계는 전방위적이고 다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양국의 경제, 무역에서의 협력이 아주 긴밀하다고 할 수 있다. 작년에 양국 교류는 1100억불을 돌파했다. 양국 정상들께서 함께 합의한 바와 같이 2012년까지 양국교류를 2000억불까지 확대하기로 했는데 지금 추세를 보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금년 상반기 성장률이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10% 성장했다.
그 외에도 문화, 교육,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의 추세도 비약적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들은 중한 관계를 촉진하는데 대해서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양국 관계 발전은 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의 이익에도 부합된다고 본다.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는데도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의미가 있는 일이다. 중한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아주 중요한 영향력이 있는 나라라고 보고 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중한관계에 있어서 정당간의 관계, 의회간의 관계, 민간간의 관계도 아주 좋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중국 공산당과 열린우리당과의 관계는 아주 좋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양당간의 교류관계를 만든 것이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 깊이에 있어 매우 의미있다. 최근에 들어 양당간에 교류가 아주 빈번하다. 작년에 제가 베이징에서 문희상 의장님의 중국 방문을 영접했다. 후진타오 주석께서도 만나셨다. 그때 중국 방문은 저희들에게도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양당간의 관계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양당은 집권당이다. 집권당에 있어서 국정운영의 임무를 맡고 있다. 그래서 이런 정당간 교류를 통해서 국제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간 이해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06년 9월 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