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16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2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신 박명재 후보가 경북을 확 바꿔버릴 것이다 -


▷ 일  시 : 2006년 4월 7일 (금) 10:00
▷ 장  소 : 포항 목화예식장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근태 최고위원, 김두관 최고위원, 김혁규 최고위원, 김부겸 홍보기획위원장, 김낙순 수석부총장, 김태일 조직부총장, 박찬석 의원, 정병원 경북도당당위원장 / 박명재 경북지사 예비후보, 이재용 대구시장 후보


▲ 정동영 당의장
포항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오늘은 박명재 전 경북부지사를 영입해서 입당환영식을 갖게 된다.


지방자치선거는 지방살림을 잘 할 수 있는 인물을 뽑는 선거다. 지금까지 지방선거는 정치선거였다. 그 결과 이곳 경북, 대구, 울산, 경남, 부산은 한나라당이 지난 11년 동안 거의 100%를 독점독식해 왔다. 예를 들면 자료화면을 통해서 보았지만 각종 비리로 얼룩진 지방자치의 부정적 측면이 드러나고 있고, 견제와 균형없이 1당 독식구조가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사실 5.31선거를 앞두고 우려되는 것은 선거도 하기 전에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공천헌금, 공천과정에서의 폭력, 이러저러한 추문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법당국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 동시에 이런 것들이 정치불신을 부추겨서 지방선거 투표율이 낮아질까 걱정된다. 선관위를 중심으로 지방선거의 주인인 주민의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야 할 것이다.
민선 1기 지방선거 때 68%, 2기 52%, 3기 48%까자 투표율이 떨어졌다. 국민 절반이상이 기권하는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당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경북부지사를 지내서 누구보다 경북사정에 정통하고, 청와대 행정비서관을 4년 가까이 역임함으로써 경북 출신 고위직 공무원 가운데 청와대 근무를 가장 오래한 중앙에 정통한 경북의 인재다. 행자부 기획실장으로 전국의 예산을 다뤘던 예산통이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사무처장, 또 중앙공무원교육원장으로 두루 경험을 갖춘 경북도지사 후보로서 최고의 인물이라는 점에 경북도민도 동의하고 계신다. 누구보다 인물이 낫다는 것에도 동의하고 있다.


결국 경북의 미래를 또다시 일당 독점독식구조에 맡길 것인가, 아니면 바꿀 것인가, 누구로 바꿀 것인가. 중앙과 지방에 정통한 박명재 후보가 대안이라고 믿고 경북도민들께 적극적으로 호소해 가겠다.
포항출신으로서 서울에서 야간고를 고학으로 수석 졸업했고, 연세대를 거쳐서 행정고시 수석합격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낸 박명재 후보가 경북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줄 것을 기대한다.


특히, 작년 우리는 경북에서 희망을 보았다. 4.30 재보궐선거에서 이 자리에 함께하신 경북 영천 정동윤 후보가 48.85% 득표율로 사실상 당선한 것이나 다름없는 성과를 거두고도 안타깝게 석패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러나 그것은 경북 선거에서 초유의 일이었다.
10월 재보궐선거에서는 이강철 후보는 44%를 득표했다. 즉 인물만 좋으면 경북도민들도 언제든지 지지해줄 준비와 의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박명재 후보와 견줘서 한나라당 어떤 후보도 박명재 열린우리당 후보를 필적할 후보는 없다고 확신한다.


한반도의 명문혈, 생명의 문이라고 일컬어지는 포항에서 지역주의 타파의 새 바람을 박명재 후보와 함께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 김근태 최고위원
포항에서 최고위원회의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포항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이른 시간에 해가 뜨는 곳이다. 포항의 오늘 회의를 통해서 포항시민들에게, 열린우리당에게 새로운 희망이 올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는 5.31지방선거에서 포항시민들의 뜻이 보다 바르게 실현되고, 경북도민들의 희망이 적절하게 실현되는 그런 전환과 결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포항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다. 포항은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맨 처음으로 귀향을 온 곳이다. 이곳에서 백성들의 생활과 목민관으로서의 역할을 검토해서 그 자료가 쌓여서 목민심서로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 정약용 선생의 이런 귀중한 자산이 포항, 경상북도 지방선거에서 발전적으로 계승될 수 있기를 바란다.


박명재 예비후보와 함께 포항시민 여러분과 경북도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린다. 지난 일이지만 행정고시에 수석을 했다. 발군의 능력을 갖고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함으로써 지금 가장 중요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과 국민에게 바르게 서비스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 분이다. 뜻깊게 생각한다.


어제 최연희 의원 사퇴촉구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일반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111명이 반대하거나 기권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말로 할 때는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데, 아무도 알 수 없는 비밀투표에서는 이렇게 다른 의사를 표현하는 국회의원들, 이런 정치를 국민께 믿어 달라고 호소할 수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저는 국민 여러분께 야4당이 합의한 안이고, 여야가 합의해서 발의한 이 안에 대한 놀라운 반대가 투표로서 의사표현된 것에 대해서 참으로 실망하고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저는 누가 이렇게 했는지 국민여러분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치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없다. 준엄하게 지적하시고 비판해 달라. 저희도 분발해서 부족한 점이 있으면 고개숙여 사과하고, 단호하게 이 상황이 국민여러분의 기대와 요구에 맞게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김두관 최고위원
한국 산업화의 상징인 포스코가 있는 포항에서 최고위원회의 개최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여전이 우리가 넘어야할 산인 강고한 지역주의가 존재하는 포항에서 박명재 후보의 출정식을 하게 된 것도 큰 의미가 있다.
동남권 벨트의 신축인 포항, 울산, 부산, 창원을 연결하는 핵심 축이기도 한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박명재 후보는 제가 행자부 장관으로 재직 중일 때 기획관리실장을 하면서 참여정부의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큰 틀을 설계를 한 분으로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셨고 그 공로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하시다가 우리당에 영입되셨다. 행정전문가로서 새로운 미래의 꿈을 열어가는 데 가장 적임자다.
경북도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리라 확신하고 중앙당에서도 경북도지사로 당선될 수 있또록 최선을 다해서 함께하고 지원하겠다.
오늘, 한재섭 당원협의회장께서 포항시장후보로 결심을 해주셨다. 결단을 환영하고, 박명재 후보와 더불어 포항시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셨으면 한다.


한나라당의 공천비리도 많이 나오고 여러 지역에서 5.31지방선거와 관련 갈등이 심하다. 우리들로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문제, 공공기관지방 이전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가 잘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5.31지방선거를 승리해서 지방선거를 우리당이 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확신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250개 각 지방자치단체 중 50여군데에서 지방의원들에게 지급될 의정활동비 규모가 확정되었는데 고액순위를 살펴보니 묘하게도 10위안에 1~5위를 모두 경남에서 차지했다. 3500만원이 넘는다. 충남 태안보다 2배 가까이 많다. 한 지역에 지방권력을 특정정당이 독점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한다. 그 구도를 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경남지역 과다책정 의정활동비는 재조정되어야 한다.


▲ 김혁규 최고위원
우선 박명재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께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를 하겠다는 용단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감사드린다.
경북의 1년예산이 일반, 특별 회계 합쳐 3조4천3백억원인데 이 돈으로 경북도민의 삶의 질을 제고시키고, 신바람나게 만드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있는 예산 편성을 하는 자리가 경북도지사다. 3조4천3백억이라는 돈이 작은 돈이 아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1년매출이 3~4조다.
어제 제가 모 텔레비전 기획프로로 지방자치단체 현주소에 대해서 방영하는 것을 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느낀 것은 지자체의 발전은 단체장이 누 가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치단체장이 누구냐에 따라서 능력, 경력, 비전, 투명성, 정직성, 성실성에서 지자체의 발전상에 큰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저도 도지사를 오랫동안 했다. 제가 도지사에 취임을 할 때 취임사의 일성이 경남 주식회사 사장으로 취임한다는 것이었다. 경영을 할 줄 알고, 경력을 가진 분이 자치단체장이 되는 것이 주민들이 바라는 바고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박명재 후보는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하시면서 지방의 경쟁력과 공무원 행정력을 강력하게 주창하는 분이다. 박명재 후보의 상품성은 16개시도의 후보중에 가장 앞서간다고 생각한다. 제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인물인데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길 바란다.


경북은 경제성장속도가 빠른 도이다. 이러한 좋은 여건하에서 경북발전을 위해서는 박명재같은 인물도 좋은 상품성이 뛰어난 분이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성장시 어려운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평소 어려운 사람을 것에 대한 의식도 높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모두 함께 노력하자.


▲ 정병원 경북도당위원장
바쁘신 와중에 와주신 지도부께 감사드린다.
4년전 지방선거와 지금을 비교하면 산전벽해를 느낀다.
지금까지 경북에서는 민주정당에서 한 번도 후보를 낸 적이 없다. 이번에 지도부에서 훌륭한 분을 영입해서 광역단체장도 경쟁력이 있고 경북에서 포항을 동남권에서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영입해서 감사드린다.
23개 시군중에서 한나라당이 21개 단체장을 하고 있다. 53명 도의원중 51명이 한나라당이다. 100% 가까운 숫자로 지방행정을 하는데 무슨 경쟁력이 생기고 건전한 경쟁력이 생기겠는가. 지금 농촌지역에서 60대가 60%이상 차지하는데 지역발전과 애향심을 발휘해서 좋은 도지사를 선택해 주길 바란다.


▲ 박명재 예비후보
먼저 저를 우리당 경북지사 후보로 영입해주신 지도부에 감사드린다.
특별히 저를 환영하기 위해서 지도부가 내려와서 회의를 해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과분한 말씀 하셨지만 저는 경북지사로 출마하면서 고심이 있었고 어떤 이들은 결단에 의아해 했다. 저는 이번 결심을 굳히면서 두가지 각도에서 나설 수 밖에 없는 필연성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첫째 지방자치 10년을 돌아보면 경북은 지역주의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지자체를 생활중심, 주민중심으로 만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경북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특정정당이 독식하고 있어 견제와 균형을 잃고 있다. 모든 경쟁력과 활력을 잃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전락되고 있다. 화려한 위용을 잃고 정치, 보수, 지역주의의 땅으로 전락했다.
잘 아시다시피 경북의 소비지수는 15위에 머물고 있다. 건설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에서 발표한 각종 경제지표는 전남, 전북, 경북이 최하위이다.
많은 발전과 개혁도 있었지만 1당독재 지방자치는 지역개발 낙후성을 가져왔다. 이것은 중앙정부와의 의사소통에 한계와 단절을 가져왔다.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정책적 예산지원에 한계가 있었기 떄문이다. 저는 30년간의 지방, 중앙 거친 많은 경험을 갖고 1년 7개월동안 경북부지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을 가져오겠다. 지금 모든 한나라당 후보들이 이야기하는 공약 대부분인 새천년 만들기를 주도했던 저의 경험과 청와대에서 일한 경험은 경북이 진정으로 나가야할 방향과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할 수있다. 행정기획관리실장으로 예산을 편성하면서 경북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중앙공무원 교육원원장으로서 혁신의 메카로 만들었다. 그런 모든 경험들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경북의 지방자치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위해서 나섰다.


두 번째는 경북이 한나라당의 독점으로 인해서 다양성을 상실함으로써 다른 지방에서 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 꽃밭에도 꽃들이 함께 어울려야 한다. 한나라당의 독식은 활력과 경쟁력을 잃게만들고 있다. 경북도민들은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아무도 선뜻 나서지는 않았다 . 미력하나마 제가 이 변화의 물꼬를 트고 씨앗, 밀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동토의 땅, 잊혀져가는 경북의 위상을 되찾고 화합과 통합 제2의 신라통일, 사회통합의 역할을 경북이 담당하도록 그 변화의 선봉에 제가 나섰다.


달라진 경북의 모습, 위용을 되찾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저의 진정성과 능력으로 도민들의 심판받고 싶다.


정약용 선생이 귀향온 곳이 제 고향이다. 정약용선생이 목민심서를 읽으면서 열심히 익히고 실천했다.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홀연단신 상경해서 야간고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며 7년만에 행정고시를 패스했다. 이 모든 열정을 내 고향 경북을 위해 바치겠다.


경북도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우리당의 지원으로 경북을 바꾸고 경북을 살리기위해 지방정권을 바꾸겠다. 능력으로 평가받고 사람으로 선택받아 지방자치 변화의 단초, 다리가 되고 싶다. 많은 지원을 간곡히 호소한다.


박찬석 의원
박명재 예비후보를 안지가 오래됐다. 기획실장 때부터 경북부지사로 오실 떄도 잘 알았는데 오늘 소신을 들어보니 뭉클하다. 사람이 너무 똑똑해서 기분이 좋다. 이런 상품이라면 어디에 내놓아서 손색이 없어 너무 기분이 좋고 이런분 영입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뛰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2006년 4월 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