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30차 비상집행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0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2월 14일(화) 09:00
▷ 장  소 : 국회 당의장실
▷ 참  석 : 유재건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김태일, 유기홍, 윤원호 비상집행위원, 박기춘 사무총장 대행, 김덕규 국회부의장, 임채정 열린정책연구원장, 이용희 고문단장, 민병두 기획위원장, 전병헌 대변인, 김영술 조직부총장



▲ 유재건 당의장
오늘 집행위원회를 하고 금요일 한 번만 더하면 제 임무가 끝나 생각만 해도 어깨가 가볍다. 오늘은 신강령에 대한 집행위원회 결정을 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을 모셨다. 그동안 준비해 오신 김태일 신강령 기초소위원회 위원장께서 조금 후에 설명을 하신 후에 여러분들께서 검토하시고 통과시켜 주시면 2월18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앞에 내놓고 마지막 인준받는 과정이 남았다.
작년 6월 신강령기초위원회가 구성된 이후에 여러 차례에 걸친 전체회의와 전문가추천강연회, 조문소위원회의 여러 번 회의를 통해서 양극화해소와 사회통합적 시장경제, 통일한국을 지향하는 선진민주주의,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경제공동체 실현 등의 목표를 위한 새로운 강령 초안이 나왔다.
현재 우리당은 4대 강령과 13대 정책을 표방하고 있고, 신강령에서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구체적 과제 28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일단 당의 지향하는 바와 목표가 잘 정리되었다는 전문가들과 당 어른들의 의견이 있었다.
신강령이 통과되면 강령에 기초한 정책경쟁을 통해 국민의 심판을 받는 명실상부한 정책정당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오는 2월 18일 전당대회에서 이 안을 갖고 당원들의 검토에 붙일 예정이다. 당의 정신과 존재의 이유가 담긴 강령이 중요한 만큼 오늘 집행위원회에서 신중한 토의와 의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 김한길 원내대표
오늘 아침에 고위정책회의가 있었다. 그 결과를 보고 드린다.
그동안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를 위한 3법을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아시는 대로 비정규직 보호입법은 양극화해소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언제까지 5백만명이 넘는, 일부 주장에 의하면, 8백만명이 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해서 그들을 보호하는 법이 없었다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2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근로자보호3법을 통과시키고 3월에는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종합대책을 당정간의 협의 끝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산법, 경찰공무원법, 재산형성과정 규명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윤리법, 사개추 관련법 중 로스쿨 관련법 등을 2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기로 고위정책회의에서 결론을 내렸다.



2006년 2월 1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