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중진의원 초청 간담회 모두발언 및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6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1월 8일(일) 18:00
▷ 장  소 : 중앙당 대회의실
▷ 참  석 : 유재건 당의장, 원혜영 원내대표, 유선호, 유기홍, 이강래, 박병석, 윤원호, 김태일 비상집행위원 / 정세균, 정동영, 신기남, 이부영 상임고문 / 홍재형, 정병원 시도당위원장 / 김덕규 국회부의장, 이용희 고문, 배기선 사무총장, 김혁규 지방선거기획단장, 박기춘 수석부총장, 전병헌 대변인, 장영달, 김희선, 조배숙 의원 등



◈ 정세균 전 당의장 모두발언


오늘 모임의 취지는 본의 아니게 당의장직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지난 금요일(1월 6일) 비상집행위원과 16개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유재건 당의장으로 결정되었기에 그 과정을 당 중진께 보고, 설명드리고 유재건 당의장이 중책을 잘 수행하도록, 중진들의 힘을 모으고 지혜를 주기 위해 모임을 갖게 되었다. 지난 금요일 비상집행위원과 16개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결과를 보고 드리고, 중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유재건 당의장이 일 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임이 됐으면 한다.  


◈ 전병헌 대변인 결과 브리핑


▲ 학생배정 관련 구두브리핑 


학생배정 거부철회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당은 정부와 협력해 수업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업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이제 학생배정 거부움직임을 철회한 만큼 한나라당도 국회로 돌아와서 모든 문제를 국회 내에서 합리적으로 처리해 나가야할 때가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 중진의원 초청 간담회 결과 브리핑


오늘 중진모임 관련해서 말하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오늘 모임에서는 정세균 전당의장이 유재건 신임 당의장을 선출하게 된 경과와 배경을 설명했고, 참석 중진들은 신임 유재건 당의장을 중심으로 당이 조속히 안정화하고 결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였다.
2.18전당대회가 유재건 당의장 중심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게 지원함으로서, 2.18전당대회가 당이 화합하고 당력을 결집하는 국민적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중진들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 정세균 전 당의장
유재건 당의장을 선출한 경과와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당헌,당규상 비상지도부 구성과 취임과 관련해선 중앙위원과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해야 하는데 원내대표 경선일에 하기로 했다.
이후 만장일치로 유재건 당의장 선출에 대해 신임과 신뢰를 보내는 박수가 있었다.


▲ 유재건 당의장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어려운 국면에서 부족하지만 소명감 하나로 당의장직을 수락했다.
화합과 단결을 우선으로 해서 중진의 지지와 지원의 힘을 바탕으로 당이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직자 유임을 통해 당의 연속성을 갖고, 재창당 의미를 갖는 2.18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 필요한 절차에 따라 차분차분 차질 없이 당무 수행할 것이다. 중진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


▲ 김덕규 국회부의장
서로 단합해 재창당 결의를 다질 수 있도록 중진이 앞장서야 한다.
유재건 당의장이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중진이 각자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동영 상임고문
유재건 당의장은 당내 유머감각이 1등이다. 서양에서는 유머감각이 없으면 정치인 자격이 없다고 한다. 요즘처럼 장외 투쟁하는 시점에 유재건 당의장이 맡은 것은 다행스럽고 잘할 것으로 믿는다.
정세균 전 당의장이 많은 난제를 잘 풀어나갔다. 박수 보내자.


오늘 부산을 방문해 첫번째로 당원과의 만남을 가졌다. 주로 지금 이 국면에서 당원이 무엇을 요구하고 바라는지 듣고자 한 자리였고, 결과는 ‘단합하면 살고 흩어지면 당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 동일한 내용이었다. 당의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 전당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치러나가는데 있어 유재건 당의장의 지도력이 충분히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당원은 이전투구가 아니라 당이 살아야 너와 내가 모두 산다.
당의 단합이 최우선이라는 압축된 의견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일은 경남지역을 방문해서 의견을 듣는다. 당의 단합된 모습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내야 할 국면에 여유와 유머를 갖고 화합적 성격을 가진 유재건 당의장이 수고해서 기적의 결과가 나올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재건 당의장에게도 박수로서 격려와 지지를 보내자.


▲ 조배숙 여성위원장
임시전당대회에 출정하게 됨으로써 집행위원을 사퇴했다. 이 자리를 빌어 인사드린다.
아울러 두달간 집행위원직은 짧긴 하지만, 매일 밤 모여 밤늦게 토론하고 우리당의 난제를 차곡차곡 풀어냄으로써 짧으면 짧지만 상당히 많은 일을 하였고 보람 있는 기간이었다.


▲ 김혁규 지방선거기획단장
우리당은 임시대행 체제 때 당이 안정되고 평화로웠다는 말이 있는데, 정세균 전당의장이 참 잘 이끌어왔다. 이제 정세균 전 당의장이 돌발적인 사태로 물러났지만 유재건 당의장도 정세균 전 당의장이 당을 안정시키고, 화합적으로 이끌어왔듯이 잘 할 것으로 믿는다.


▲ 신기남 상임고문
정세균 전 당의장이 대단한 활약을 했다. 지지도 상승하는 소리가 귀에 마구 들릴 정도였다. 물러나서 참 아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이 약간의 당.청간 감각차이에 따른 결과로서 모두가 이해하고 보호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당 중진이 나서 시각의 오차에 대해 조정하는 역할 했으면 좋겠다.
유재건 당의장이 당의장 된 것은 만시지탄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지도자 수업을 착실히 쌓아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새정치국민회의 만들 때 저는 평당원으로 입당했지만 유재건 당의장은 부총재로 영입해서 많은 활동을 했다. 관록이나 이미지, 마스크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다. 40여일에 불과하지만 매우 중요하고 당 이미지 개선에 중요하다. 40일이지만 1년 이상 활약을 기대할 분이다.


▲ 이부영 상임고문
유재건 당의장은 우선 이름부터 재건이어서 당의 재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당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었고, 대통령의 인사권 존중돼야 하나 정세균 전당의장의 장관 내정은 다소 아쉬움 있다. 이제 유재건 당의장의 여유와 유머와 지도력으로 폭소 만발하는 정당이 되길 기대한다.


▲ 장영달 전 상임중앙위원
정세균 대표가 참으로 고생했다. 많은 일을 하고도 상처받고 퇴진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제 정세균 전 당의장이 내각으로 가는데 상처받은 마음이 있다면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중진이 노력하자. 정세균 전 당의장이 훌륭한 장관이 되길 바란다.
유재건 당의장은 지도자 수업을 오랫동안 해왔고 정세균 전 당의장이 물러날 때 주변에서 가장 적절한 분이라고 많이 이야기해왔다. 유재건 당의장은 경륜과 능력을 가진 분이니까, 2.18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당의 화합 도모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호흡이 잘 맞아야 국민에게 안정감을 준다. 앞으로 정무기능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3선 이상 중진이 앞장서 당력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유재건 당의장이 당을 안정시키는데도 힘을 앞장서서 보탤 것이다. 자신감 갖고 당을 발전적으로 잘 이끌어줄 것으로 믿는다.


 
2006년 1월 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