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차 의원총회 모두발언
  □ 일시 : 2022년 10월 27일(목) 오후 1시 30분□ 장소 :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   ■ 박홍근 원내대표   우리 의원님들, 그동안 국정감사 치르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보좌진과 당직자 여러분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국회가 본격적인 입법과 예산의 시간을 맞습니다. 민생은 뒷전이고 경제는 무능하면서도 사정에만 골몰하는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국가적 위기와 퇴행 앞에서 원내 1당인 우리 민주당의 책임감이 더 크게 요구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역할은 분명합니다. 현재 우리 앞에 닥친 위험한 경제 파고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앞장서서 정부여당의 실정과 무대책을 바로 잡아야합니다. 정부여당이 무능력과 무책임으로 방치한 민생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가 꼼꼼하게, 제대로 챙겨야 하겠습니다.   제2의 IMF 위기마저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세계 추세와는 정반대로 ‘초부자감세’를 외치는 정부여당의 잘못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5년 동안 총 60조 원, 내년 세입의 6.4조 원. 이 돈이면 우리 국민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1조 원에 달하는 대통령실 이전 등 국민혈세 낭비사업, 위법한 시행령에 연계된 사업들을 철저히 찾아내 삭감하겠습니다. 
대신 지역화폐처럼 골목상권 살리고 중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예산들, 어르신 일자리, 저소득층 공공임대주택,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 등 경제 어려울 때 더 고통스러운 분들에게 필요한 민생예산을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민주당은 끝까지 원내 1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 특별법」,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에 금리인하 요구권을 도입하는 「새마을금고법」,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대한 연구 수행 근거를 마련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법」 등 43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우리 당은 오늘부터 민생예산과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가겠습니다. 예산과 입법으로 민생경제에 꼭 성과를 내는 유능한 민주당의 모습을 함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합시다. 

2022년 10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