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자문위원회의 모두발언-피치사 한국신용평가등급 A에서 A+로 상향조정, 박근혜 대표만 나라 망한다 구국운동
▷ 일 시 : 2005년 10월 25일(화) 07:30
▷ 장 소 : 국회 귀빈식당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유인태의원, 김한길 의원, 홍재형 의원, 김희선 의원, 박명광 의원, 조성태 의원, 홍창선 의원, 배기선 사무총장, 박병석 기획위원장, 전병헌 대변인
◈ 문희상 당의장
자문위원 여러분, 오래간만에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아침 일찍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
세계3대 신용평가회사인 피치사가 한국신용평가등급을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머지않아 무디스, 또 기타 등등 국제적 신용도가 높은 신용회사에서 우리나라 평가등급을 높인다는 소식도 들린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나라가 망할 것 같다며 구국운동을 벌인지 딱 일주일만에 이런 평가가 나왔다. 국가위기가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 볼 때다.
한나라당 색깔논쟁은 한마디로 사회통합은 물론이고 경기회복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
누누이 경고한 바 있다.
그런데 삼성경제연구소의 최근 분석을 보면 수출, 내수 등 양 방면에서 뚜렷한 경기회복세가 있다고 분석했다.
사회통합은 물론이고 경기회복과 민생경제를 위해서도 한나라당은 이제 아무 짝에도 소용 없는 백해무익한 색깔공세를 즉각 중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 배기선 사무총장
재선거와 관련 부천시에서 불법적인 선거 방해가 진행되어 한 말씀 드린다.
부천시에서 선거인명부를 후보들에게 보냈는데 우리당의 이상수 후보측에 보낸 선거인 명부에는 9천여명의 유권자가 누락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누락명부의 주소지는 부천시 최대의 현안으로 부천시장인 추진 중인 ‘화장장 건립’과 이지역 주민이 화장장 건립을 반대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 이상수 후보가 압도적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2백표차이로 당락이 좌우되는 재선거에 9천여명의 선거인명부를 누락시켜서 우리당 후보가 선거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도록 했다는 것은 단순히 행정착오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명백한 의도가 있지 않나 보인다.
또 며칠 전에는 한나라당 시장의 부천시 소속 공무원이 백주대낮에 입에 담을 수 없는 ‘불법 흑색선전물’을 돌리다가 적발되었다.
또 부천시의 어느 동장은 이상수 후보의 후원회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협박성 폭언을 일삼아 주민자치위원들이 진정서를 냈으며 이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선관위와 수사당국은 한나라당과 부천시의 불법관권선거에 대해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할 것이다.
우리당은 한나라당의 비열한 탈법, 불법 선거운동에 맞서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다.
2005년 10월 2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