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42차 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및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1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10월 10일(월) 09:00
▷ 장 소 : 국회 본청 246호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장영달 상임중앙위원, 유시민 상임중앙위원,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김혁규 상임중앙위원 외 중앙위원 60명


◈ 모두발언

▲ 문희상 당의장
황금 들녘에 수확과 추수가 한창인 좋은 계절이다.
저는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주석을 만났고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고이즈미 수상을 만났다.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에 나가 보니 실감이 났다. 중국은 거의 코밑까지 우리를 쫓아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역동성과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일본도 지난 9월 11일 총선 캐츠프레이즈를 개혁으로 내걸고 ‘머무를 수 없다. 개혁 멈추지 말라.’는 구호로 총선을 치렀다. 10년 불황을 뚫고 용솟음치는 일본의 기상을 보며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우리도 좋은 기운에 있고, 4차 6자 회담 성공 개최 후에 우리 국운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통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 열심히 해야 한다.
다시는 정쟁이나 국익을 외면한 당리 당락에 급급한 싸움은 해서는 안 되겠다. 100년 전 선조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국권을 잃게 되어 우리역사가 100년 동안 허송세월 보낸 것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우리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됐다.

양국 순방 이유는 4차 6자회담 이후 조치와 감사, 좌표, 이정표를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개최국과 의장국인 중국, 일본을 방문했고 남은 3곳도 순방할 계획이다.

오늘 중앙위원회는 재보궐 선거 후보를 확정하는 절차가 있다. 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거이다. 재보궐 선거도 예외는 아니다. 선거인 이상 이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결정되는 후보가 잘 싸워야 한다.
모든 것을 다 걸어 재보선을 치르겠다고 하지 않았지만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본다. 좋은 후보가 나설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


◈ 결과 브리핑

▷ 일 시 : 2005년 10월 10일(월) 10:3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서영교 부대변인


오늘 열린우리당에서 아침 9시에 제 42차 중앙위원회의가 있었다. 이번 중앙위원회의는 10.26 재보궐 선거에 나갈 공직 후보를 최종 결정하는 자리였다.
공직후보심사위원회에서 후보를 추천했고, 상임중앙위원회에서 중간 추인한 후보들을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의결했다.
공직후보자심사위원회가 추천한 후보를 그대로 인준했다.
중앙위원회는 경기 부천 원미갑 이상수 후보, 경기 광주 이종상 후보, 대구 동구을 이강철 후보, 울산 북구 박재택 후보로 결정했다.
울산 북구의 박재택 후보는 공무원이었기 때문에 우리당 기간당원이 아니었다.
우리당의 공직후보가 될 수 있도록 피선거권을 부여하고 공직후보로 결정하기위해 중앙위원회에서 투표를 하였고 박재택 후보를 울산 북구 공직후보로 의결하였다.


2005년 10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