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88차 상임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3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제88차 상임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 시 : 2005년 7월 1일(금) 08:30
▷ 장 소 : 중앙당 1층 대회의실
▷ 참 석 : 문희상 의장, 한명숙,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배기선 사무총장, 김덕규 국회부의장, 전병헌 대변인, 박병석 기획위원장, 박영선 비서실장, 박기춘 제1사무부총장, 김영술 제3사무부총장, 우원식 원내부대표, 김명자 병영문화개선위원회 위원장


◈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배기선 사무총장, 박기춘 제1사무부총장, 김영술 제3사무부총장, 김태홍 윤리위원장, 김형주 교육연수부위원장, 국영애 교육연수부위원장, 서혜석 국제협력부위원장, 김영춘 신강령기초위원회 위원장, 이근식 특보단장, 우상호 홍보미디어위원장

◈ 문희상 의장

우선 오늘 임명장을 받으신 당직자 여러분께 당원을 대표해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제2기가 출범하고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칠월 초하루 날이다. 심기일전을 바란다. 임명장을 받은 그 자체는 축하받을 일이지만 ‘이제부터 고생길에 접어들었다’라는 책임감을 통감해 주실 것을 아울러 당부 말씀드린다.
어제 6월 임시국회 끝나고 오늘부터 하반기가 시작된다. 우리당은 5.30 무주리조트 워크숍에서 민생정책활동을 다짐한 바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7-8월 하계 휴가 기간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정책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당소속 의원들이 10개팀으로 나눠서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지금 만들고 있다. 오는 7월 6일에는 뉴스타트 운동 선포식과 함께 민생정책활동 추진단 발족식을 가질 예정에 있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탁상공론이 아니라 현장실천으로 국민여러분들의 평가를 받겠다.
어제는 국방부 장관 해임결의안 부결에 우리당 의원들이 일치단결한 모습을 보여준 데 대해서 우선 당의장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국방부 장관은 새로 부임한 것 같은 각오와 결의로 앞으로 남은 국방개혁에 매진하고 이번 총기사건에 대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말씀드린다. 앞으로 재발방지는 물론 병영문화개선에도 가장 앞장서서 일할 해야 될 것으로 믿는다.

◈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지금 이 장소까지 오는데 비가 무섭게 오고 있다. 중부 지방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어 있는데 특별히 오늘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양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매해마다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 비피해가 나서 홍수가 나고 수해지역이 발생했다. 특별히 강원도가 작년, 재작년 연속피해가 나서 저희들이 방문해서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한 적이 있다.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한다. 이런 피해가 날 때마다 항상 사후복구보다는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비가 오기 전에 모든 시스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정부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하는 바이다.

◈ 배기선 사무총장

오늘 새로 임명장을 받은 첫 날이다. 저희들이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출발하겠다. 당의장 말씀대로 지금은 말보다 실천이고 국민의 민생현장에서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과 대안을 통해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우리당이 지금 얻어내야 될 급선무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당은 이제 모든 당직자, 중앙당, 원내, 열린정책연구원, 정책위, 시도당까지 우리당의 모든 전국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키고 모든 기능이 서로 팀워크 플레이를 해서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수준의 정책적 생산물을 만들겠다. 그리고 그것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지를 획득해 낼 수 있는 홍보노력을 통해서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받쳐 국민이 감동할 때까지 열린우리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여당다운 시스템을 만들고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오늘 임명장에 담겨진 지도부와 당원들의 명령에 충실히 복종하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05년 7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