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상임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및 결과 브리핑
▷ 일 시 : 2005년 6월 10일(금) 09:3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정세균 원내대표, 장영달, 한명숙,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전병헌 대변인, 박기춘 사무처장, 박영선 비서실장, 박병석 기획위원장, 김선미 의원
◈ 모두발언
▲ 문희상 당의장
한미정상회담에 부쳐서 한 말씀드리겠다. 대통령이 부시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어제 출국하였다. 부시 대통령 재선 이후 처음 갖는 정상회담이라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그동안 국내외 일각에서 제기돼 왔던 한미동맹 관계에 관한 우려를 완전하게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마 전통적 우의를 널리 천명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혹시라도 한미양국간에 최근 들어 오해가 있었거나 혼선을 빚었던 부분이 있다면 이번 정상회담에서 말끔히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 십년 내 가장 중요한 한미정상회담이 될 것이라는 외교통상부 장관의 말에 주목한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간 긴밀한 협조 의지와 동북아 국제 정세의 안정을 위한 양국정상의 공통된 이해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를 위해 당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오늘이 6.10민주화운동 18주년이 되는 날이다. 감회가 깊다. 18년 전 오늘, 저도 재야에서 운동하면서 시위대와 함께 우리 국민들이 민주화의 열망을 꽃피웠던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때 당시에 호헌철폐와 독재타도를 외치는 함성 속에서 국민들의 민주주의 열망이 꽃 피웠는데 이것이 우리의 역사적 자부심임과 동시에 열린우리당의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그동안 우리는 양김의 분열로 인해서 곧 바로 국민의 염원이었던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 있다. 그러나 그 이후 또 다시 국민들의 열망으로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로 이어졌다. 불과 이삼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의 정치는 굉장히 어두웠다. 정경유착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았고, 제왕적 리더십이 지속되었지만 2~3년 후인 이제는 그야말로 정경유착의 고리가 말끔히 끊어지고 깨끗한 정치를 이룩해 냈다. 그리고 민주적인 리더십이 확립된 것도 거슬러 올라가면 6.10 항쟁의 정신을 이어 낸 것이라 볼 수 있다. 열린우리당도 여기에서 교훈을 얻는다.
6.10항쟁의 정신을 계승해서 우리가 보다 단결과 단합과 화합으로 나가서 국민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국민들의 열망에 보답할 수 있는 정당이 될 것을 오늘 6.10 민주화운동 18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진다.
▲ 장영달 상임중앙위원
문희상 의장이 월드컵 본선 진출 문제에 대해 저보고 한 마디 하라고 했는데 저는 열린우리당 축구단 단장이다. 그리고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이다. 여야 국회의원, 회원이 100명이다. 그래서 국회에서 무슨 일을 하려면 국회의원 축구연맹과 가까우면 일을 아주 잘 처리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연속 6회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했다는 것은 국민과 더불어서 국가적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입국하는데 열린우리당은 국민과 더불어 태극전사를 온 가슴으로 품어 안고 축하해 주고 정말 깨물어주고 싶은 심정이다. 앞으로 열린우리당은 태극전사들이 국민에게 신바람나는 선물을 선사하듯이 문희상 의장을 중심으로 단결해서 멋진 정치를 정부와 더불어 선물하는 그러한 든든한 집권여당이 될 것이다.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이 저희들에게도 큰 힘을 주었다. 다시 한번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태극전사들의 역동적 활동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
한 말씀 더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14일에 평양을 방문한다. 문익환 목사님 기념사업회 통일맞이 이사장 자격으로 가는데, 당에서 의장이 허락하면 남북 정치인 축구대회도 한번 하자는 제안도 할 예정이다.
▲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갔다. 문희상 의장이 말했듯이 한국 역사 이래 가장 중요한 회담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관측을 한다. 그만큼 지금 북한, 한국, 미국을 비롯한 정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입장에서 다시 한번 건의를 하고 싶다. 지금 북한은 십수년 이래 최대 식량위기로 인해 기아에 휩싸일 것 같다. 정말 가슴 아프다. 그 십수년에 비해 본다면 냉전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 북한의 기아를 구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 나아가서 통일의 기반을 닦는 일은 상당한 부분 우리의 노력, 또 북한, 특히 더 나아가서는 미국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반도의 무력사용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안 된다고 하는 것을 우리당은 분명히 하고 있고 대통령도 그 입장을 분명히 하리라 생각한다.
한미동맹이 왜 중요한가? 우리 입장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중요하다. 그 점을 미국도 분명히 인식하고 나아가서 한미동맹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고 그것을 통해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이루는 데 우리가 함께 공조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을 보다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이것이 한국 국민들의 중요한 뜻임을 강조하고 싶다.
◈ 결과 브리핑
▷ 일 시 : 2005년 6월 10일(금) 10:1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전병헌 대변인
먼저 당 혁신위에서 그동안 결정해서 보고한 문제들에 대한 점검들이 있었고, 오늘 몇 가지 결정을 내려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겠다.
당 혁신위에서 결정을 내렸던 신강령기초소위원회의 구성과 인선이 확정되었다. 고문에는 임채정 의원, 위원장 김영춘 의원, 간사에는 이인영 의원이 맡도록 하였다. 위원에는 강기정, 김동철, 김재윤, 김현미, 김형주, 노웅래, 문석호, 박명광, 박상돈, 서갑원 의원, 심화섭 중앙위원, 양형일, 유필우, 이경숙, 이계안 의원, 이상호 중앙위원, 이은영, 장향숙, 조일현, 조정식, 채수찬, 최성, 홍미영 의원이다. 정책위원회 정책실과 열린정책연구원에서 업무지원을 하도록 결정을 했다.
다음은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인선을 마쳤다. 잘 아시다시피 위원장에는 박병석 의원이 맡고 계신다. 부위원장에 서갑원, 윤호중, 최성 의원이 인선이 되었다.
혁신위에서 지난번에 윤리위원회의 권한 강화를 제안했고 오늘 그것을 뒷받침하는 당헌 당규 개정사안에 대한 의결을 했다. 그래서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윤리위원회의 권한 강화와 관련된 내용들을 의결로 확정 지을 예정이다.
혁신위에서는 윤리위원회에 조사권과 징계권을 부여하고, 제소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조사를 착수하도록 하고, 윤리위원회 소집 1개월 이내에 조사결과보고서를 상임중앙위원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 했다. 그리고 윤리위원회의 권한 강화를 위해 출석이나 조사에 불응한다거나 허위진술 시에는 징계조치를 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한 당헌 당규 개정부분에 대해서도 초안이 마련되어서 오늘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의결을 거쳤고 차기에 있을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당규 개정 의결사항이 통과될 예정이다.
다음은 윤리위원회 구성의 건이다. 김태홍 의원, 고은광순 전 중앙위원, 임종인, 홍미현, 조일현, 노영민, 문석호, 선병렬 의원, 박영자 중앙위원, 유선호, 김동철 의원, 조옥만, 김태일 중앙위원, 최철국, 윤원호 의원이다.
혁신위에서 제안했던 전략기획협의회 구성의 건도 오늘 확정했다. 전략기획협의회는 기본적으로 정국대응전략 및 정책기획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당의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운영을 위한 모임체가 될 것이다.
전략기획협의회 위원장에는 당연직으로 박병석 기획위원장, 위원으로서는 기획위 부위원장인 기획담당 서갑원 의원, 정책위 부의장인 유기홍 의원, 원내기획담당부대표인 우원식 의원, 그리고 열린정책연구원 부원장인 우상호 의원이 되겠다.
그리고 오늘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몇 가지 이야기가 있었다. 첫째,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의 ‘대졸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사과를 했지만 마지못한 사과, 할 수 없이 하는 모습으로 보여 졌기 때문에 국민들의 상처난 가슴을 어루만지기 위해서는 보다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하는 지적들이 있었다. 앞으로 한나라당이 특권의식과 귀족의식에 젖은 그러한 태도를 버리고 보다 보편적인 국민들의 상식과 대중적인 국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여당과 협력해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지적과 발언이 있었다.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청와대의 인적쇄신, 개편을 당 쪽에서 말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전혀 사실과 무관하다. 최근 들어서 열린우리당의 일부 혼란한 상황 속에서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도 확인되지 않은 혼란스러운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움과 심지어는 개탄의 목소리까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는 보도하실 때, 보다 사실 확인을 면밀히 해서 보도를 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서 어제 신문에도 염동연 상임중앙위원의 사퇴에 대해서 청와대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청와대 측에서 정정보도를 요청했고 이와 관련해서 해당 언론사에서 정정보도와 관련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 여러 가지 열린우리당이 힘든 국면에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가닥을 잘 잡아주시기 바라고, 특히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예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05년 6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장 소 : 국회 기자실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정세균 원내대표, 장영달, 한명숙,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전병헌 대변인, 박기춘 사무처장, 박영선 비서실장, 박병석 기획위원장, 김선미 의원
◈ 모두발언
▲ 문희상 당의장
한미정상회담에 부쳐서 한 말씀드리겠다. 대통령이 부시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어제 출국하였다. 부시 대통령 재선 이후 처음 갖는 정상회담이라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그동안 국내외 일각에서 제기돼 왔던 한미동맹 관계에 관한 우려를 완전하게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마 전통적 우의를 널리 천명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혹시라도 한미양국간에 최근 들어 오해가 있었거나 혼선을 빚었던 부분이 있다면 이번 정상회담에서 말끔히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 십년 내 가장 중요한 한미정상회담이 될 것이라는 외교통상부 장관의 말에 주목한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간 긴밀한 협조 의지와 동북아 국제 정세의 안정을 위한 양국정상의 공통된 이해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를 위해 당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오늘이 6.10민주화운동 18주년이 되는 날이다. 감회가 깊다. 18년 전 오늘, 저도 재야에서 운동하면서 시위대와 함께 우리 국민들이 민주화의 열망을 꽃피웠던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때 당시에 호헌철폐와 독재타도를 외치는 함성 속에서 국민들의 민주주의 열망이 꽃 피웠는데 이것이 우리의 역사적 자부심임과 동시에 열린우리당의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그동안 우리는 양김의 분열로 인해서 곧 바로 국민의 염원이었던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 있다. 그러나 그 이후 또 다시 국민들의 열망으로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로 이어졌다. 불과 이삼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의 정치는 굉장히 어두웠다. 정경유착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았고, 제왕적 리더십이 지속되었지만 2~3년 후인 이제는 그야말로 정경유착의 고리가 말끔히 끊어지고 깨끗한 정치를 이룩해 냈다. 그리고 민주적인 리더십이 확립된 것도 거슬러 올라가면 6.10 항쟁의 정신을 이어 낸 것이라 볼 수 있다. 열린우리당도 여기에서 교훈을 얻는다.
6.10항쟁의 정신을 계승해서 우리가 보다 단결과 단합과 화합으로 나가서 국민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국민들의 열망에 보답할 수 있는 정당이 될 것을 오늘 6.10 민주화운동 18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진다.
▲ 장영달 상임중앙위원
문희상 의장이 월드컵 본선 진출 문제에 대해 저보고 한 마디 하라고 했는데 저는 열린우리당 축구단 단장이다. 그리고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이다. 여야 국회의원, 회원이 100명이다. 그래서 국회에서 무슨 일을 하려면 국회의원 축구연맹과 가까우면 일을 아주 잘 처리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연속 6회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했다는 것은 국민과 더불어서 국가적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입국하는데 열린우리당은 국민과 더불어 태극전사를 온 가슴으로 품어 안고 축하해 주고 정말 깨물어주고 싶은 심정이다. 앞으로 열린우리당은 태극전사들이 국민에게 신바람나는 선물을 선사하듯이 문희상 의장을 중심으로 단결해서 멋진 정치를 정부와 더불어 선물하는 그러한 든든한 집권여당이 될 것이다.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이 저희들에게도 큰 힘을 주었다. 다시 한번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태극전사들의 역동적 활동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
한 말씀 더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14일에 평양을 방문한다. 문익환 목사님 기념사업회 통일맞이 이사장 자격으로 가는데, 당에서 의장이 허락하면 남북 정치인 축구대회도 한번 하자는 제안도 할 예정이다.
▲ 이미경 상임중앙위원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갔다. 문희상 의장이 말했듯이 한국 역사 이래 가장 중요한 회담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관측을 한다. 그만큼 지금 북한, 한국, 미국을 비롯한 정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입장에서 다시 한번 건의를 하고 싶다. 지금 북한은 십수년 이래 최대 식량위기로 인해 기아에 휩싸일 것 같다. 정말 가슴 아프다. 그 십수년에 비해 본다면 냉전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 북한의 기아를 구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 나아가서 통일의 기반을 닦는 일은 상당한 부분 우리의 노력, 또 북한, 특히 더 나아가서는 미국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반도의 무력사용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안 된다고 하는 것을 우리당은 분명히 하고 있고 대통령도 그 입장을 분명히 하리라 생각한다.
한미동맹이 왜 중요한가? 우리 입장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중요하다. 그 점을 미국도 분명히 인식하고 나아가서 한미동맹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고 그것을 통해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이루는 데 우리가 함께 공조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을 보다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이것이 한국 국민들의 중요한 뜻임을 강조하고 싶다.
◈ 결과 브리핑
▷ 일 시 : 2005년 6월 10일(금) 10:1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전병헌 대변인
먼저 당 혁신위에서 그동안 결정해서 보고한 문제들에 대한 점검들이 있었고, 오늘 몇 가지 결정을 내려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겠다.
당 혁신위에서 결정을 내렸던 신강령기초소위원회의 구성과 인선이 확정되었다. 고문에는 임채정 의원, 위원장 김영춘 의원, 간사에는 이인영 의원이 맡도록 하였다. 위원에는 강기정, 김동철, 김재윤, 김현미, 김형주, 노웅래, 문석호, 박명광, 박상돈, 서갑원 의원, 심화섭 중앙위원, 양형일, 유필우, 이경숙, 이계안 의원, 이상호 중앙위원, 이은영, 장향숙, 조일현, 조정식, 채수찬, 최성, 홍미영 의원이다. 정책위원회 정책실과 열린정책연구원에서 업무지원을 하도록 결정을 했다.
다음은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인선을 마쳤다. 잘 아시다시피 위원장에는 박병석 의원이 맡고 계신다. 부위원장에 서갑원, 윤호중, 최성 의원이 인선이 되었다.
혁신위에서 지난번에 윤리위원회의 권한 강화를 제안했고 오늘 그것을 뒷받침하는 당헌 당규 개정사안에 대한 의결을 했다. 그래서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윤리위원회의 권한 강화와 관련된 내용들을 의결로 확정 지을 예정이다.
혁신위에서는 윤리위원회에 조사권과 징계권을 부여하고, 제소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조사를 착수하도록 하고, 윤리위원회 소집 1개월 이내에 조사결과보고서를 상임중앙위원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 했다. 그리고 윤리위원회의 권한 강화를 위해 출석이나 조사에 불응한다거나 허위진술 시에는 징계조치를 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한 당헌 당규 개정부분에 대해서도 초안이 마련되어서 오늘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의결을 거쳤고 차기에 있을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당규 개정 의결사항이 통과될 예정이다.
다음은 윤리위원회 구성의 건이다. 김태홍 의원, 고은광순 전 중앙위원, 임종인, 홍미현, 조일현, 노영민, 문석호, 선병렬 의원, 박영자 중앙위원, 유선호, 김동철 의원, 조옥만, 김태일 중앙위원, 최철국, 윤원호 의원이다.
혁신위에서 제안했던 전략기획협의회 구성의 건도 오늘 확정했다. 전략기획협의회는 기본적으로 정국대응전략 및 정책기획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당의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운영을 위한 모임체가 될 것이다.
전략기획협의회 위원장에는 당연직으로 박병석 기획위원장, 위원으로서는 기획위 부위원장인 기획담당 서갑원 의원, 정책위 부의장인 유기홍 의원, 원내기획담당부대표인 우원식 의원, 그리고 열린정책연구원 부원장인 우상호 의원이 되겠다.
그리고 오늘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몇 가지 이야기가 있었다. 첫째,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의 ‘대졸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사과를 했지만 마지못한 사과, 할 수 없이 하는 모습으로 보여 졌기 때문에 국민들의 상처난 가슴을 어루만지기 위해서는 보다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하는 지적들이 있었다. 앞으로 한나라당이 특권의식과 귀족의식에 젖은 그러한 태도를 버리고 보다 보편적인 국민들의 상식과 대중적인 국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여당과 협력해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지적과 발언이 있었다.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청와대의 인적쇄신, 개편을 당 쪽에서 말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전혀 사실과 무관하다. 최근 들어서 열린우리당의 일부 혼란한 상황 속에서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도 확인되지 않은 혼란스러운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움과 심지어는 개탄의 목소리까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는 보도하실 때, 보다 사실 확인을 면밀히 해서 보도를 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서 어제 신문에도 염동연 상임중앙위원의 사퇴에 대해서 청와대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청와대 측에서 정정보도를 요청했고 이와 관련해서 해당 언론사에서 정정보도와 관련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 여러 가지 열린우리당이 힘든 국면에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가닥을 잘 잡아주시기 바라고, 특히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예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05년 6월 1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