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37차 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 시 : 2005년 5월 27일(금) 14:00
▷ 장 소 : 중앙당 대회의실
▷ 참 석 : 문희상 의장, 정세균 원내대표, 염동연, 유시민,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중앙위원 54인, 박병석 기획위원장, 전병헌 대변인, 박영선 비서실장, 박기춘 사무처장
◈ 문희상 의장
전국 방방곡곡, 강원도 끝에서 제주도 끝까지 곳곳에서 오늘 회의를 위해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2기가 출범하고 두 번째 회의를 갖게 된다. 4월 2일 전당대회를 마치고, 끝나자마자 재보선 정국에 휘말리면서 제대로 오순도순 만나 얘기할 시간도 없이 오늘에 이르렀다.
잘 아시는대로 참으로 뜨거운 정국을 우리는 지나왔다. 많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 그리고 우리당의 진로에 관해서도 상당한 고민과 고뇌 속에서 잠 못 드는 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희도 예외가 아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참으로 당이 안팎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최고 의결기관인 중앙위에서 모든 문제를 수렴하고 걸러서 발돋움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자는 바람이 크게 있다.
그동안 참패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노력이 있었다. ‘창당정신으로 돌아가자, 초심으로 돌아가자, 기득권을 모두 버리고 환골탈태하고 거듭나자’라고 다짐하면서 당혁신위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작업을 해 왔다. 오늘 보고도 있고 그 일환으로 어떻게 할지 진지한 토론이 예비되어 있다. 모쪼록 진솔한 마음으로 터놓고 얘기하는 중앙위원회의가 되기를 바란다.
◈ 정세균 원내대표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도 당이 이제 제모습을 찾아가는 출발점이 바로 오늘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마 중앙위원들께 인준을 요청할 전자정당위원회나 교육연수위원회, 전국노동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등 상설위원회는 사실 항상 잘 구성되어서 열심히 움직여야 될 위원회인데 그간 잘 안 되었던 것 같다. 이제 정비가 되면서 당이 본격적으로 우리들이 처해있는 여러 가지 난제들을 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기대를 한다. 또 이러한 우리들의 노력이 잘 이뤄지도록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특별히 정책연구원에서 교육연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 우리당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우리당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기간당원제를 좀더 내실있게 해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 교육연수 사업이 잘 이뤄지도록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보도를 통해서 잘 아시겠지만 금년도는 우리나라 경제를 5%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여당의 목표인데 1/4분기 성적표가 나왔는데 2.7%가 성장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이것은 우리가 목표로 했던 것에 절반 수준밖에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이러한 것도 선거에 반영돼서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렇게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국민들 걱정이 크고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도 잘 먹혀들어가지 않는 측면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또한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어서 설상가상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현재 우리들의 처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민생경제를 당이 잘 챙기지 않으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오늘 오전에는 경제분야 장관들을 모두 국회에 오시게 해서 경제활성화 대책에 대한 당정협의를 가졌다. 앞으로 어떻게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경제가 어려운 때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운데 어떻게 당정이 대처할지 진지하게 논의하였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나 당이 새로운 정책도 만들고 민생경제를 챙기는데 있어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해 나가겠다는 보고의 말씀도 드린다.
다음 주에는 워크숍이 준비돼 있고, 6월 3일에는 당정이 과천에서 워크숍을 통해서 양극화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고령사회와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을 것이다. 또한 그간 많은 정책들을 개발해 왔는데 이런 정책발표도 그때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면 6월 국회가 열릴 텐데, 6월 국회에서 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서 민생경제를 돌보는 것을 중심으로 해서 사립학교법 등 개혁적인 법안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필요한 법과 제도의 정비에도 앞장서서 열심히 노력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는 보고의 말씀도 드린다. 지금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비장한 각오로 그렇지만 차분하게 이 난제를 잘 극복해서 우리 당원 동지들이 원하는 정부여당, 국민들이 기대하는 정부여당으로 거듭나도록 모두가 지혜를 함께 모으자는 말씀을 드린다.
2005년 5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 일 시 : 2005년 5월 27일(금) 14:00
▷ 장 소 : 중앙당 대회의실
▷ 참 석 : 문희상 의장, 정세균 원내대표, 염동연, 유시민, 한명숙 상임중앙위원, 중앙위원 54인, 박병석 기획위원장, 전병헌 대변인, 박영선 비서실장, 박기춘 사무처장
◈ 문희상 의장
전국 방방곡곡, 강원도 끝에서 제주도 끝까지 곳곳에서 오늘 회의를 위해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2기가 출범하고 두 번째 회의를 갖게 된다. 4월 2일 전당대회를 마치고, 끝나자마자 재보선 정국에 휘말리면서 제대로 오순도순 만나 얘기할 시간도 없이 오늘에 이르렀다.
잘 아시는대로 참으로 뜨거운 정국을 우리는 지나왔다. 많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 그리고 우리당의 진로에 관해서도 상당한 고민과 고뇌 속에서 잠 못 드는 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희도 예외가 아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참으로 당이 안팎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최고 의결기관인 중앙위에서 모든 문제를 수렴하고 걸러서 발돋움하고 재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자는 바람이 크게 있다.
그동안 참패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노력이 있었다. ‘창당정신으로 돌아가자, 초심으로 돌아가자, 기득권을 모두 버리고 환골탈태하고 거듭나자’라고 다짐하면서 당혁신위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작업을 해 왔다. 오늘 보고도 있고 그 일환으로 어떻게 할지 진지한 토론이 예비되어 있다. 모쪼록 진솔한 마음으로 터놓고 얘기하는 중앙위원회의가 되기를 바란다.
◈ 정세균 원내대표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도 당이 이제 제모습을 찾아가는 출발점이 바로 오늘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마 중앙위원들께 인준을 요청할 전자정당위원회나 교육연수위원회, 전국노동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등 상설위원회는 사실 항상 잘 구성되어서 열심히 움직여야 될 위원회인데 그간 잘 안 되었던 것 같다. 이제 정비가 되면서 당이 본격적으로 우리들이 처해있는 여러 가지 난제들을 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기대를 한다. 또 이러한 우리들의 노력이 잘 이뤄지도록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특별히 정책연구원에서 교육연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 우리당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우리당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기간당원제를 좀더 내실있게 해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 교육연수 사업이 잘 이뤄지도록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보도를 통해서 잘 아시겠지만 금년도는 우리나라 경제를 5%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여당의 목표인데 1/4분기 성적표가 나왔는데 2.7%가 성장하지 못한 것으로 나왔다. 이것은 우리가 목표로 했던 것에 절반 수준밖에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이러한 것도 선거에 반영돼서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렇게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국민들 걱정이 크고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도 잘 먹혀들어가지 않는 측면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또한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어서 설상가상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현재 우리들의 처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민생경제를 당이 잘 챙기지 않으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오늘 오전에는 경제분야 장관들을 모두 국회에 오시게 해서 경제활성화 대책에 대한 당정협의를 가졌다. 앞으로 어떻게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경제가 어려운 때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운데 어떻게 당정이 대처할지 진지하게 논의하였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나 당이 새로운 정책도 만들고 민생경제를 챙기는데 있어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해 나가겠다는 보고의 말씀도 드린다.
다음 주에는 워크숍이 준비돼 있고, 6월 3일에는 당정이 과천에서 워크숍을 통해서 양극화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고령사회와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을 것이다. 또한 그간 많은 정책들을 개발해 왔는데 이런 정책발표도 그때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면 6월 국회가 열릴 텐데, 6월 국회에서 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서 민생경제를 돌보는 것을 중심으로 해서 사립학교법 등 개혁적인 법안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필요한 법과 제도의 정비에도 앞장서서 열심히 노력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는 보고의 말씀도 드린다. 지금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비장한 각오로 그렇지만 차분하게 이 난제를 잘 극복해서 우리 당원 동지들이 원하는 정부여당, 국민들이 기대하는 정부여당으로 거듭나도록 모두가 지혜를 함께 모으자는 말씀을 드린다.
2005년 5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