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
□ 일시 : 2022년 9월 21일(수) 오전 10시 30분□ 장소 : 벡스코 제1전시장 2층 211·212호
■ 이재명 당대표
반갑습니다. 한편으로 부·울·경의 지방정부 책임자, 장충남 남해 군수님 한분밖에 계시지 않다는 점이 대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할까, 죄송스럽다고 할까 그런 마음이 듭니다.
우리 부울경의 시·도민 여러분께서 더불어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주셔서 기회를 주셨는데 그 기회를, 그 기대를 충분하게 충족시키지 못한 점 때문에 사실은 다시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우리의 이 부족함을 다시 다 메워서 다시 새로운 희망으로 기대로 보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부울경 지역이 지금 과거 대한민국 번영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쇠퇴의 한 축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꿈과 기대도 다시 퇴행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받는 그런 정당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으로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홍근 원내대표
부산, 울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경남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 함께 해주신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님,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님, 이선호 울산시당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지역위원장님 등 관계자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당 차원에서 도약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원내대표로서 우선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은 부울경의 숙원 사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핵심사업이자 지난 대선 우리당 공약이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부선이 지하화되면, 철도로 끊어져 있던 도로가 연결되고 역세권개발로 지역경제가 살아나 사람이 다시 모이는 부산이 될 것입니다.
울산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산재전문공공병원의 차질 없는 추진과 울산의료원 건립도 주요한 과제입니다. 울산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민이 가장 원하는 우선 추진 행정 분야는 ‘의료서비스 개선과 공공병원 건립’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울산시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막기 위해서 속도를 내야 합니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은 경상남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사업입니다. 2023년 정부 예산에는 경남도가 신청한 것보다 적은 예산이 반영되었지만, 조기착공을 위해서 부족하지 않도록 민주당이 제대로 챙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1당으로서 부울경의 미래를 위한 예산을 꼼꼼히 검토하고 반영하겠습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각 지역위원장님들께서 지역과 현장의 의견을 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그 목소리를 잘 담아서 국회에서 빈틈없이 예산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9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