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중앙위원회 모두발언

  □ 일시 : 2022년 8월 24일(수) 오전 10시□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변재일 중앙위원회 의장

  존경하는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청주시 청원구 출신의 변재일 의원입니다.

  현 정부의 실체 없는 과학방역으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이번에 개최된 제6차 중앙위원회도 온라인으로 개최할 수밖에 없게 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앙위원회는 신임 전국대의원대회 의장과 부의장 선출의 건과, 그동안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의원총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치열한 논의를 거쳐 당무위원회를 통한 강령 개정안, 당헌 개정안의 의결을 위해 열렸습니다.

  당헌·당규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시대 가치와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당이 추구해 나가야 할 정치적 방향이자 근본적인 정당 운영의 방침입니다. 중요한 내용이니만큼, 중앙위원·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실 수 있도록 지난 19일 금요일부터 오늘 아침 9시까지 네 차례에 걸친 중앙위원회 개최 안내 문자로 강령과 당헌 개정안의 내용도 함께 발송해서 보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직 확인하지 못하신 중앙위원이 계시다면 오후 3시 투표 종료 시간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발송된 문자 하단의 ‘안건 상세 내용보기’ 링크를 클릭하셔서 확인하신 후에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회의로 2022년도 한해에만 여섯 번의 중앙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중앙위원회가 열린 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 중앙위 회의마다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전국에서 참여해주신 중앙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대의원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 지도부가 새로운 강령과 당헌에 입각해서 더불어민주당의 성찰과 쇄신, 그리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오늘의 안건투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전국의 중앙위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이제 오늘 중앙위원회를 거치고 이번 주말에 전당대회가 진행되면 비대위원회의 임기가 모두 마감됩니다. 선거 패배에 따른 후유증을 조기에 수습하고 전당대회가 안정적으로 원만하게 진행되는데 협조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저희 비대위원들은 당이 보다 더 잘 정돈되어서 다음 지도부로 넘겨주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일했다는 보고를 드립니다.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통과되는 강령 개정안, 당헌당규 개정안은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서, 치열한 회의를 통해서, 때로는 절충하고, 때로는 자구 수정을 통해서 제대로 정리를 해놨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내용을 잘 검토해보시고, 여러분이 투표를 하셔서 지도부가 정리한 대로 원만하게 통과하는데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전당대회가 끝나고 더불어민주당은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 정당으로,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 강력하고 선명한 야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중앙위원 여러분들의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홍근 원내대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우리의 성찰과 반성이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대선 패배를 질서 있게 수습하며, 유능한 민생정당의 발걸음을 뚜벅뚜벅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발족한 민생우선실천단은 민생 현장과 호흡하면서 유류세 지원법, 직장인 밥값 지원법 등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남은 8월 결산국회와 다가오는 정기국회 준비도 꼼꼼히 준비해서 민생제일주의 정당으로서의 유산과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동시에 무능, 불통, 오만의 정점을 찍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까지 제대로 견제하면서 강한 야당의 모습을 갖춰 나가는 데도 더욱 진력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중앙위원회에서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강령 개정안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특히 새로운 강령은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의 가치를 담아내고, 민생정당 책임정당으로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중앙위원, 동지 여러분께서 시대의 변화를 이끌고 당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번 주말이면 숨 가쁘게 달려온 전당대회 레이스를 마무리합니다. 마지막까지 비전과 정책 경쟁을 통해서 성공적인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중앙위원 여러분들과 함께 당이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 함께해 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2022년 8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