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안보관계 당정협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참석자
- 열린우리당 : 조세형, 정의용, 조성태, 신기남, 김원기, 유재건, 이미경,
남궁석, 정덕구, 민병두
- 정부 : 김장수 합참작전본부장

신기남 : 국군통수권자가 궐석인 상황에서 이라크 사태가 걱정스러우며, 책임있는 여당으로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해야 하기에 오늘 회의를 열린우리당에서 긴급요청했다.

김장수 : 현지주민의 안전대책, 상황등에 대해서 준비해 왔으며 현재 정부에서는 이라크 정세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신기남 : 급하게 오시라 해서 죄송하다. 국방부의 이라크 관련 대처 능력은 대단하다. 당에서도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이라크 관련 특별위원회를 소집했다. 국민들이 파병을 앞두고 불안해 하니 여당으로써 상황을 짚어보고 대안을 내와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 마침 정부에서 긴급 장관회의가 열리니 그 자리에서 논의되는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고 당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보자
열린우리당에서는 이라크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위원장에 장영달, 천용택 의원을, 고문에 조세형 전 주일대사, 신건 전 국정원장을 임명했으며, 유재건, 조성태, 정의용, 김진호, 양승숙, 이창복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를 하신다.

김원기 : 이라크의 일련 사태는 총선에도 불구하고 여당으로써는 굉장히 중요함. 당차원에서 현지에 사람을 파견해서 사태를 파악하고, 정부와 함께 대응방안에 대한 준비를 긴급히 해야 한다.

조세형 : 국민들 안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임있는 당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는 정부대로 대책을 강구해 국민이 안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유재건 : 국회에서 통과된 이라크 파병동의안에 대해 당에서는 충실히 뒷받침을 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조성태 : 이라크 파병안은 한미간 합의사항이며, 국회에서 이미 통과된 법안이다. 한미간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라크 상황의 변화도 이미 군에서 검토할 것임. 당은 지켜보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함.

정의용 : 조성태 장관의 의견과 같다. 한미간 합의와 국회 의결을 거친 사항이다. 국제적인 위상, 국익 등을 고려해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신기남 : 한미동맹관계, 국제적인 위상에서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국민들이 불안해 하니 여당에서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4년 4월 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