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선대위 상임위원회의 모두발언
❍ 정동영 당의장
뜻하지 않게 지난 4월 1일 위기상황이 벌어졌고 상황해결을 위해 지도부가 총력을 기울여왔다. 저는 지난 3일 부산에 내려가서 대구, 부산, 울산, 경남까지 다녀왔다.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뛰어다녔다. 힘든 상황이지만 다시 전열을 정비해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들께 감사드린다.
어제와 그제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도 중요하지만 총선이후 싸우지 않는 정치를 열기 위해 현시국의 시한폭탄인 탄핵의 뇌관을 제거하자고 박근혜 대표에게 제안했다. 총선이 끝난 후에는 한나라당이나 우리당 모두 내부 정리 등으로 탄핵을 자체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일을 저질러놓은 정치권이 책임을 헌재에 넘기고 ‘지켜보자, 법의 문제다’라고 하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 그래서 총선 전에 대표회담을 통해 결자해지하자고 했으나 한나라당에서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지역을 다녀보면 ‘싸우지 않겠다’는 대목에서 공감대가 생긴다. 싸우지 않는 정치를 위해서는 우리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안정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오늘부터는 우리당이 과반수의 안정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실천하게 될 미래 청사진을 하나하나 펼쳐 보일 것이다. 예를 들면 1월 11일 전당대회에서 ‘불법자금국고환수특별법’을 약속드렸다. 총선이 시작되면서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적극 추진해 입법하겠다고 했다. 그밖에도 재래시장 육성특별법을 비롯해 각 분야별로 우리가 얻은 힘을 어떻게 쓸 것인지 적극 개진할 것이다.
특히 어제 부산에서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담장을 허무는 것으로 시작해 열린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당이 제 1당이 되면 어떤 모습의 정치를 하게 될지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들께 선전하겠다.
❍ 신기남 선대본부장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지금 전국적으로 1975년도에 박정희 대통령이 쓴 휘호가 복사돼 배포되고 있다.
(휘호를 펼쳐 보이며) ‘勤儉節約 國論統一’이라고 쓰여 있다. 지금은 2004년이다.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국론을 통일하겠다는 것인가? 지역감정으로 국론을 통일하겠다는 것인가? 구시대 유물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과거 향수를 자극해 동정으로 표심을 모으겠다고 하는 것이다.
❍ 김진애 공동선대위원장
오늘 선대위원장으로서 SKYLIFE 등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TV 뿐 아니라 휴대폰 서비스도 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어제 한나라당의 박세일 위원장이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최근 자신과 관련된 부동산문제 등으로 인해 거절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상당히 유감이다. 나는 박세일 위원장이 나오지 않는다면 박근혜 대표라도 나오기를 바라고 있으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왜 대화의 장은 거절하면서 눈물로 호소하고 다니는지 유감이다.
총선이 정책대결이 되기 위해 뜨겁게 토론하기를 바라고 있다.
❍ 한명숙 공동선대위원장
한나라당은 지금 거대여당 견제론을 제기하면서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있다.
17대 총선에서는 부패정치와 지역주의를 청산하자는 것이 국민적 열망이다.
이를 깔아뭉개고 지역주의를 부추기며 눈물로 호소하면서 거대여당 견제론을 펴고 있다. 국민을 혼돈시키고 있다.
지역주의를 부추기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정책대결을 해주기를 야당에 당부한다.
2004년 4월 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뜻하지 않게 지난 4월 1일 위기상황이 벌어졌고 상황해결을 위해 지도부가 총력을 기울여왔다. 저는 지난 3일 부산에 내려가서 대구, 부산, 울산, 경남까지 다녀왔다.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뛰어다녔다. 힘든 상황이지만 다시 전열을 정비해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들께 감사드린다.
어제와 그제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도 중요하지만 총선이후 싸우지 않는 정치를 열기 위해 현시국의 시한폭탄인 탄핵의 뇌관을 제거하자고 박근혜 대표에게 제안했다. 총선이 끝난 후에는 한나라당이나 우리당 모두 내부 정리 등으로 탄핵을 자체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일을 저질러놓은 정치권이 책임을 헌재에 넘기고 ‘지켜보자, 법의 문제다’라고 하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 그래서 총선 전에 대표회담을 통해 결자해지하자고 했으나 한나라당에서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지역을 다녀보면 ‘싸우지 않겠다’는 대목에서 공감대가 생긴다. 싸우지 않는 정치를 위해서는 우리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안정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오늘부터는 우리당이 과반수의 안정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실천하게 될 미래 청사진을 하나하나 펼쳐 보일 것이다. 예를 들면 1월 11일 전당대회에서 ‘불법자금국고환수특별법’을 약속드렸다. 총선이 시작되면서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적극 추진해 입법하겠다고 했다. 그밖에도 재래시장 육성특별법을 비롯해 각 분야별로 우리가 얻은 힘을 어떻게 쓸 것인지 적극 개진할 것이다.
특히 어제 부산에서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담장을 허무는 것으로 시작해 열린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당이 제 1당이 되면 어떤 모습의 정치를 하게 될지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들께 선전하겠다.
❍ 신기남 선대본부장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지금 전국적으로 1975년도에 박정희 대통령이 쓴 휘호가 복사돼 배포되고 있다.
(휘호를 펼쳐 보이며) ‘勤儉節約 國論統一’이라고 쓰여 있다. 지금은 2004년이다.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국론을 통일하겠다는 것인가? 지역감정으로 국론을 통일하겠다는 것인가? 구시대 유물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과거 향수를 자극해 동정으로 표심을 모으겠다고 하는 것이다.
❍ 김진애 공동선대위원장
오늘 선대위원장으로서 SKYLIFE 등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TV 뿐 아니라 휴대폰 서비스도 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어제 한나라당의 박세일 위원장이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최근 자신과 관련된 부동산문제 등으로 인해 거절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상당히 유감이다. 나는 박세일 위원장이 나오지 않는다면 박근혜 대표라도 나오기를 바라고 있으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왜 대화의 장은 거절하면서 눈물로 호소하고 다니는지 유감이다.
총선이 정책대결이 되기 위해 뜨겁게 토론하기를 바라고 있다.
❍ 한명숙 공동선대위원장
한나라당은 지금 거대여당 견제론을 제기하면서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있다.
17대 총선에서는 부패정치와 지역주의를 청산하자는 것이 국민적 열망이다.
이를 깔아뭉개고 지역주의를 부추기며 눈물로 호소하면서 거대여당 견제론을 펴고 있다. 국민을 혼돈시키고 있다.
지역주의를 부추기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정책대결을 해주기를 야당에 당부한다.
2004년 4월 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