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5차 중앙위원회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43
  • 게시일 : 2022-07-13 11:51:26

5차 중앙위원회 모두발언

  일시 : 2022713() 오전 10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변재일 중앙위원회 의장

  존경하는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청주시 청원구 출신의 변재일 의원입니다. 오늘 중앙위원회는 당무위원회가 의결하고 확정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방법을 담고 있는 당헌을 개정하기 위해서 열리고 있습니다.

  모든 당원동지께서도 같이 인식하고 계시겠지만,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정치, 경제, 안보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인사난맥상이 계속되면서, 취임 2개월 만에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무엇이 잘못됐는지도 모르는, 상황인식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상황인식이 미흡한 데서 생기는 오만함이 국민께 보여지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민심의 심판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8월 전당대회를 통해 확실하게 혁신하고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전국의 당원을 대표하는 당의 최고 대의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인 우리 중앙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회 당원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재도약을 위해서 오늘 당헌 개정 투표에 적극 참여하셔서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전국의 당원동지 여러분, 중앙위원 여러분. 민주당은 지난 두 번의 패배의 후유증을 빠르게 수습하고 새로운 방향을 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을 모토로, 열심히 현장을 찾고 새로운 정책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서 강력한 견제력을 가진 야당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민주당은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게 됩니다.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고 당을 혁신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하게 된다면, 민주당은 다시 국민들 속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중앙위원회를 거쳐서 여러분께서 더 현명한 판단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날이고, 728일에는 후보들이 예비경선을 하는 날입니다. 그날까지 중앙위원 여러분들이 어떤 분이 우리 당을 이끌어가는 더 좋은 리더십인지 고민하고, 주변과 의논해서 우리당의 새로운 리더십을 만드는 데에도 여러분의 현명한 지혜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 비대위는 828일까지 최선을 다해서 당을 안정시키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원내대표 박홍근입니다. 우리당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지도부를 곧 선출하게 됩니다. 차기 당 지도부는 연이은 선거 패배를 성찰하고 당을 확실히 쇄신해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유능한 민생정당, 강한 민주야당으로 거듭나 국민에게 단단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힘이 필요한 때입니다.

  민주당은 더 큰 책임감으로 선거 이후 초심을 새기며 민심을 돌봐야 합니다. ‘민생 제일주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민생우선실천단을 출범했고 현재 민생현장을 연일 누비고 있습니다.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면서 민주당이 더 잘해야 한다는 절박한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지난주 그간의 활동을 정리해 7대 긴급 민생입법과제를 선정했고, 7월 임시 국회 대비 스탠바이를 모두 마쳤습니다.

  유류세 지원법, 직장인 밥값 지원법, 소상공인 피해지원법,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법 등은 당장 국민 삶에 단비가 될 시급한 법안들입니다. 민주당은 조속히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해서 민생입법을 7월 국회 내에 처리해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 당내 모든 경쟁은 민주당은 하나라는 더 큰 대의를 위한 노력의 과정입니다. 대선 패배 후 치러지는 첫 전당대회는 한층 더 단단한 단결 속에서 혁신적인 비전과 정책 경쟁이 꽃피우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당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성찰하고 혁신하는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2022713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