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 검찰의 위법적 수사와 치졸한 언론플레이 규탄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050
  • 게시일 : 2024-11-08 14:03:13

검찰의 위법적 수사와 치졸한 언론플레이 규탄한다!

선고 앞둔 이재명대표 재판에 악영향 미치려는 여론 공작

 

어제(7일) 윤석열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후 특정언론이 난데없이 ‘단독’으로 “김용 재판 관여한 이재명 텔레그램 확보…법원에 추가 증거 제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더니, 저녁엔 아무 문제도 안 되는 걸 가지고 ‘속보’ 타이틀을 단 기사들이 쏟아졌습니다. 검찰이 수사 정보를 뒤늦게 흘린 것으로 의심됩니다.

 

그러나, 이는 이재명대표의 재판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검은 의도를 품은 치졸한 여론 공작에 불과합니다. 

 

어제 윤석열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함부로 하며 현실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를 여지없이 드러냈습니다. 2022년 재보선 공천과 2024년 총선 공천개입을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무도한 윤건희정권의 사냥개인 검찰도 해선 안 될 위법적인 행태를 서슴없이 보여줬습니다. 그 정권에 그 검찰입니다.

 

최근 구글 타임라인 법원 감정 결과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부원장이 돈을 받았다는 그 일시 장소에 없었다는 알리바이가 물증으로 확인되자, 다급해진 검찰이 천지분간 못하는 행태를 벌이는 것입니다. 거짓으로 쌓아 조작을 덧댄다고 해서 이미 무너지기 시작한 불법 수사의 탑이 버텨낼 수는 없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하여 유동규를 허위진술케 하여 김용 전 부원장과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고 기소하였습니다. 두 재판에서 유동규의 진술이 유일한 증거인데 나중에 보니 각 재판에서의 유동규의 진술이 완전히 다른 것도 많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시 기억을 바탕으로 변호인에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입니까. 오히려 피고인으로서 방어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검찰은 이렇듯 아무런 문제가 없는 내용을 가지고 텔레그램 대화방 운운하며 “이재명대표가 변론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는데 우리가 확인해본 바로는 어제 기사와 관련된 내용이 증거로 제출된 바는 없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검찰은 해당 내용을 오래전에 수사 과정에 입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데 검찰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증거를 캐비넷에 보관하고 있다가 왜 이 시점에 제출한 건지, 정확히 수사기록을 제출한 것이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이재명대표 사건 선고를 앞둔 시점에 이러는 것은 검찰의 의도적인 공작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별건 수사 과정에 확보한 증거를 재판에 제출하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여론 공작으로 서슴없이 공개하는 위법부당한 검찰의 행태에 기가 찹니다.

 

망작이 되어버린 대통령 담화에 쏠린 국민적 분노를 여론몰이로 바꿔보려는 윤건희검찰독재정권 충견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가상합니다.

 

윤대통령이 사과로 포장한 거짓말 담화를 하다가 자신의 범죄사실을 드러내고 만 것처럼 검찰도 진실을 덮고 여론을 호도하려다가 오히려 자신들의 범죄행각이 들통나고 만 셈입니다.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어느 시대를 사는 검찰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검찰은 되지도 않을 언론플레이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증거조작을 시인하고 사법부의 판단을 겸허히 기다리기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직업적 양심이 남아있다면 이제 국민들이 매서운 눈으로 바라보는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정농단을 함께 직시하며 어제 대통령 담화에서 무의식적인 자백으로 드러난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정농단 권력형 범죄나 제대로 수사하기 바랍니다.

 

조작과 위헌적 수사의 끝은 종말임을 경고합니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습니다.

 

2024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

 

한 준 호   박 균 택   민 형 배   김 용 민   이 성 윤

유 종 완   김 기 표   김 남 희   김 동 아   김 문 수

김 승 원   모 경 종   박 선 원   박 지 혜   백 승 아

안 태 준   양 부 남   이 건 태   이 용 우   이 재 강

전 용 기   정 준 호   주 철 현   김 성 진   노 영 희

박 성 오   안 귀 령   이 지 은   전 병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