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부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서울 한복판서 벌어진 일본의 영토 도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98
  • 게시일 : 2024-10-23 10:23:01

서울 한복판서 벌어진 일본의 영토 도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본의 영토 도발이 자행됐다. 이에 강력히 규탄한다.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 

 

이달 초(10월4~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4'에서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면서 일본 영토로 포함한 지도를 비치하고 배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명칭인 '동해'를 '일본해'로 소개했습니다. 한글로 표기된 지도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영토 도발입니다.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입니다.

 

다분히 의도적인 일본 측의 이같은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합니다. 어떻게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도발적인 한글판 지도가 비치되고 배포된다는 말입니까? 참담합니다. 

 

이 정도면 일본 자객들에 의해 조선의 명성황후가 경복궁에서 살해된 사건과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이 정도면 ‘현대판 을미사변’ 아닙니까? 

 

우리는 기자회견 직후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항의의 뜻을 강력히 전달할 것입니다. 한국 정부도 이런 지도가 전 세계에 퍼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행사를 후원한 단체는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관광재단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나 지자체 관련 기관은 주최 측과 협력해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의 소중한 영토입니다. 국제법적으로나 실효적으로 대한민국이 지배하고 있는 명백한 우리의 땅입니다. 그런데도 저들은 호시탐탐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냅니다. 

 

윤석열 정권은 이런 일본과 동맹으로 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며 우리나라 국기에 경례하지 않는 친일 인사들이 정부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막아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독도에 대한 잘못된 표기를 신고해 주는 것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는 두번째 걸음이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작은 행동이 모이면, 독도를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2024년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부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김병주 추미애 윤호중 김태년 권칠승 박선원 김준혁

김용만 모경종 이기헌 부승찬 정준호 김현정 이재관

김병욱 김홍국 김태성 김인제 호사카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