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수원지검은 ‘진술조작’을 위해 ‘연어 술 파티’에 이어 ‘불법면회’까지 알선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60
  • 게시일 : 2024-06-23 10:16:27

수원지검은 ‘진술조작’을 위해 ‘연어 술 파티’에 이어 ‘불법면회’까지 알선했습니까?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수원지검 검찰청 내에서 ‘진술조작’을 위해‘연어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에 이어 핵심 피의자인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이 쌍방울 측으로부터 주택을 제공받은 이후 기존의 진술을 뒤집었다는 이른바‘증인매수’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쌍방울 임원 A씨는 “지난해 초에 윗선의 지시를 받고 회삿돈으로 서울 송파구 소재 오피스텔을 구해줬다”고 실토했으며 해당 오피스텔에서 안 전 회장의 딸이 실제로 거주 중인 사실이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2023년 3월 18일 안 전 회장의 딸이 안 전 회장 측근 B씨에게 “아빠를 만나러 수원지검으로 가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이어 ▲수원지검에서 아버지를 만났고 ▲아버지 건강이 안 좋아서 체중이 13킬로나 빠졌으며 ▲쌍방울 김성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아버지와 함께 모여 있었다라는 구체적인 상황이 묘사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쌍방울 임원들이 실명이 직접 거론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수원지검에 묻습니다. 구치소가 아닌 검찰청 면회는 엄연한 불법인데,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핵심 피의자인 안부수 전 회장에게 검찰청에서 딸을 만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 이유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안 전 회장이 쌍방울 측과도 만나 모종의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준 것은 아닙니까? 

 

대검이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2023년 3월 18일 수사대상도 아닌 안 전 회장의 딸이 수원지검을 출입하여 검찰청 안에서 안 전 회장과 쌍방을 관계자들과 만나는 불법면회를 했는지, 안 전 회장의 딸의 출입을 등록한 검사가 누구인지, 2023년 3월 18일 외에도 몇 차례에 걸쳐 검찰청을 출입했는지 사실부터 밝히고 즉각 감찰에 착수하십시오.

 

이화영 전 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판결의 주된 근거는 김성태 전  회장, 방용철 전 부회장, 안부수 전 회장의 일치된 법정 증언이었기에 수원지검이‘진술조작’을 위해 ‘연어 술 파티’에 이어 ‘불법면회’까지 알선한 것인지 반드시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

 

우리 위원회는 관련 수사를 담당했던 홍승욱·신봉수 수원지검장, 김영일 2차장검사, 김영남 형사 6부 부장검사, 박상용 검사부터 현재 수사를 맡고 있는 김유철 검사장, 안병수 2차장검사, 서현욱 부장검사, 송민경 부부장 검사까지 관련된 모든 검사들의 ‘진술조작’과 관련된 조직적인 가담 내지는 묵인이 있었는지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6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