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김백 사장도 YTN 장악위한 대외비 문서라도 받았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03
  • 게시일 : 2024-04-03 17:12:21

김백 사장도 YTN 장악위한 대외비 문서라도 받았나?

 

김백 YTN 신임사장이 취임 5일만에 YTN을 '땡윤방송'으로 만들기 위한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보도국장 임명동의제를 두고 있는 단체 협약을 어기고 보도국장을 일방적으로 교체했고, 라디오 진행자 교체, 정치 유투브 콘텐츠 삭제 등 YTN 보도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허물려 하고 있다. 

 

3일 방송예정이던 돌발영상도 돌연 취소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윤석열 정부 비판을 문제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권과 그 측근들을 비판하는 보도를 하지 말라는 보도지침을 내리는 것인가?

 

이것으로도 모자라는지 김백 사장은 지난 대선 YTN의 김건희 여사 검증 보도에 대해서도 "입에 담기 민망한 내용"이라며 사과했다. 권력에 대한 비판과 검증은 언론의 사명이다. 결국 김백 사장의 사과는 언론 독립성에 대한 포기 선언이고, 용산의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내는 충성맹세에 불과하다. 

 

김백 사장의 언론장악 행보는 박민 KBS 사장의 행보와 똑 닮았다. 김백 사장에게도 '언론장악 바이블 대외비 문서'라도 전달된 것인가? 윤석열 정권의 꼭두각시가 되어 공영방송 장악에 나서고 있는 박민 KBS 사장을 따라하면 용산 대통령실이 치하할 것이라는 전언이라도 받은 것인가? 

 

김백 사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언론장악 부역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보도에 대해 "언론의 스토킹"이라며 용산을 비호하다 사장으로 임명되고는 YTN 땡윤방송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듯한 언론장악 부역꾼 김백 사장은 YTN 사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인물이다. YTN을 정권 부역방송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 

 

2024년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