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방송 장악 해임 칼질 멈추지 않는 정권의 폭압을 규탄한다
방송 장악 해임 칼질 멈추지 않는 정권의 폭압을 규탄한다
윤석열 정권 입맛에 맞는 '청부 조사 기관'을 자처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과 김석환 이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MBC 장악을 위해 권태선 이사장이 잘려나갈 때까지 칼질을 멈추지 않겠다는 정권의 폭압에 편승한 권익위는 법령 위반 논란을 자초하며 '방송장악용 청부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권태선 이사장 등에 대한 권익위 조사는 이미 지난 8월 방통위가 발표한 검사감독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권익위법에 따르면 재조사가 아닌 '종결'했어야 할 사안입니다.
새로운 증거가 나온 것도 아닌데, '조사 결과를 포장해 경찰 등에 이첩한 것은 권익위가 언론장악 첨병을 자처한 행동입니다. 박민 KBS 사장에 대해 제기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에 대해서는 감감무소식인 것도 그 방증입니다.
법원에 의해 방통위의 부당한 해임 결정 효력이 정지됐음에도 잘려나갈때까지 칼질을 멈추지 않겠다는 정권의 폭압행위를 규탄합니다.
2023년 1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