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국감장에서 비리검사 이정섭 비호한 신봉수 수원지검장은 사과하라!
국감장에서 비리검사 이정섭 비호한 신봉수 수원지검장은 사과하라!
오늘 검찰이 각종 비위 의혹으로 고발된 이정섭 검사에 대해 인사 조치를 취하고, 처가가 운영하는 골프장 등에 대해 첫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정섭 검사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 만입니다.
검찰은 “엄정한 기준으로 수사와 감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유검무죄’의 행태를 반복해 온 검찰의 모습을 보면 공명정대한 수사는 요원해 보입니다.
실제 이정섭 검사의 상관인 신봉수 수원지검장은 국감장에서 “검찰 내 감찰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또한 야당 의원의 문제제기에 대해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말인지 의문이 있다”며 궤변으로 이 검사를 두둔하기에 바빴습니다.
국감장에선 상관이 직접 나서서 비리 검사를 비호하더니, 이제 와 뒤늦은 압수수색으로 ‘증거 인멸’할 시간만 벌어준 것 아닙니까? 탄핵이 거론되자 이정섭 검사의 살 길을 찾아주기 위해 검찰이 ‘수사 쇼’를 벌이고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러운 대목입니다.
신봉수 지검장에게 촉구합니다. ‘제 식구 감싸기’에 혈안이 되어 비리 검사를 비호한 점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아울러 검찰은 이재명 대표와 주변인들 수사하듯이 이정섭 검사의 비위 의혹에 대해 낱낱이 수사하기 바랍니다.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검찰이 유독 제 식구에게만 약하다는 국민적 의구심을 떨쳐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1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