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채널A법조팀장의 SNS 게시글을 대검 입장으로 사칭해 가짜뉴스 유포한 조선일보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864
  • 게시일 : 2023-11-19 13:08:45

채널A법조팀장의 SNS 게시글을 대검 입장으로 사칭해 가짜뉴스 유포한 조선일보

 

김건희 일가 ‘호위검사’ 논란을 반박하려 SNS에 올라온 게시물을 대검찰청 공식입장처럼 둔갑시킨 조선일보 보도에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 

 

대책위는 지난 11일 검찰이 공흥지구 개발 비리 수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에 대한 봐주기로 일관했고, 대표 사례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여러 차례 반려했고 휴대폰조차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졌다는 점을 제시했습니다. 나아가 그런 봐주기‧부실수사의 주역이 이정화 부장검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지난 16일 유종헌 조선일보 기자는 <박준영 변호사 “약자 보듬은 진짜 검사 조리돌림 말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검은 경찰 압수수색 영장이 반려될 때 이 부장검사는 여주지청에 근무하지 않았고, 부임 이후 영장을 보완 청구해 김 여사 오빠, 양평군 공무원 등 관련자를 기소했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김진우의 영장이 반려된 시기는 22년 4월 1일, 22년 4월 14일, 22년 10월 4일 총 3번이었고 이정화 검사는 2022년 6월 28일 수원지검 여주지청 부장검사로 발령받았고, 김진우를 기소한 담당부장검사였습니다. 

 

이정화 검사가 근무하던 2022년 10월 12일, 검찰은 압수수색 물품에서 휴대폰이 제외되고 나서야 법원에 영장을 청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김진우에 대한 압수수색이 4월~10월까지 6~7개월가량 지연되었고, 핵심 증거인 휴대폰에 대한 수사는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김진우의 경찰 압수수색 영장이 반려될 때 이정화 부장검사가 여주지청에 근무하지 않았다는 허위 주장은 11월12일경에 채널A 좌영길 법조팀장 페이스북 글을 통해 최초 유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SNS의 괴 소문을 대검 공식입장처럼 인용한 것입니다.

 

이처럼 조선일보는 채널A 법조팀장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대검 공식입장으로 사칭하여 가짜뉴스를 유포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활동에 피해를 입히고, 아울러 대검찰청의 신뢰성 또한 위협했습니다.  

 

국민의 신뢰도가 생명인 대검찰청은 조선일보의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처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1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