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 국민의힘, 윤석열 정치검찰과 함께 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규탄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정치검찰과 함께 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규탄한다
어제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다. 투표 참석수와 가결수 확인 결과 최소 29명의 우리 당 국회의원이 국민의힘과 뜻을 같이 한 것으로 보인다. 일제 강점기 때 선조들이 어렵게 싸운 이유는 일본군이 아닌, 밀정 때문이었다. 우리 당에 밀정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는 국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의 지방의회에서도 당론으로 결정되거나 다수의 의원들이 결의한 바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내팽개 치고 행동하는 해당 행위자들이 포진해 있다. 그런 의원들은 다음 공천 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민주당의 옷을 입고 공천권자에게 줄을 서 연명을 해 나가고 있는 게 현재 우리당 지방의회의 현실인 것이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이재명 당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민주당 기초의원들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치검찰과 국민의힘에 동조하는 우리 당 내 일부 국회의원들을 응징할 것이다. 또한 어제의 사태를 잊지 않으며 깨어 있는 당원들과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선언한다.
1. 우리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당내 지도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혁신할 것이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굳건하게 지지하며, 비대위 구성을 거부한다.
2. 윤석열 정치검찰과 국민의힘에 동조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가결표를 행사 한 이유에 대해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
3. 우리는 향후 지방의회에서 당의 결속을 저해하는 행위를 한 자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4. 우리는 윤석열 정치검찰의 이재명 당대표 정치탄압 수사에 굴복하지 않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굳건하게 싸워나갈 것이다.
2023년 9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