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윤석열정권 언론장악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덮으려 공영방송 손에 넣으려는 것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9
  • 게시일 : 2023-08-03 09:59:05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덮으려 공영방송 손에 넣으려는 것인가?

 

방송장악을 위한 윤석열 정권의 시나리오가 잘 짜여진 각본처럼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립성과 독립성을 내팽개치고 용산 대통령실만 바라보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감사원은 '언론장악 첨병'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소환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권익위 조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남영진 KBS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추진하더니, 감사원 감사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공영방송 이사회 구조를 집권여당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공영방송 사장을 총선 전에 교체하기 위한 무리수에서 최소한의 법적 절차도 무시하고 밀어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보수단체 고발 - 감사원 감사 - 이사회 교체 - 사장 해임으로 이어지는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시나리오와 판박이입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과 함께 언론장악 흑역사의 시대로 빠르게 퇴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방송장악으로 자신들의 무능과 실정을 감추려는 것입니까?  해외 순방 중 김건희 여사의 명품쇼핑 논란, '김건희 로드'로 불리는 양평고속도로 종점변경, 통장잔고증명 위조혐의로 구속된 대통령의 장모...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무능과 실정을 덮어보려고 기어이 공영방송을 손에 넣으려는 것입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비리와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께 소상히 밝히고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는 한 아무리 언론을 통제하려고 한들 감출 수 없을 것입니다. 언론을 장악하려는 미몽(迷夢)에서 깨어나기 바랍니다. 

 

2023년 8월 3일

윤석열정권 언론장악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