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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통일부6]북핵실험장은 서울서 불과 440km, 북한發 핵실험 피해 대비해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95
  • 게시일 : 2017-10-13 11:48:00

북핵실험장은 서울서 불과 440km, 북한핵실험 피해 대비해야

- 후쿠시마 1,200km 보다 훨씬 가까워, 방사능 유출 우려

- 한국원자력의학원, 길주군출신 탈북민대상 염색체 이상 여부 등의 피폭검사 진행중

-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길주군 이외 탈북민 대상으로 피폭검사도 고려해야

 

 

북핵실험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 우려

2006년부터 6차례에 걸쳐 계속된 북핵실험으로 인해 인공지진이 발생하고 그 영향으로 인해 지난 923일에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23km 지역에서 리히터 3.0 규모의 자연지진이 발생하면서 북핵실험에 따른 방사능 누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93일 이뤄진 6차 북한 핵실험 이후 방사성 핵종 탐지 분석 결과 동북부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장비에서 제논-1330.16~1.14밀리베크렐(mBq/) 수준에서 총 9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고, 동해상에서 운영되는 이동식 장비에서는 제논-1330.20~0.33밀리베크렐 범위에서 총 4회 검출된 것으로 분석되어 6차 북한 핵실험과 방사능 누출이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북핵 실험장은 서울서 불과 440km, 후쿠시마 1,200km 보다 훨씬 가까워

지난 20113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물질이 1,200km 떨어진 우리 한국에서도 연달아 검출된바 있다.

짧은 한반도 종심 특징상 서울에서 불과 440kn 떨어진 북핵실험장의 핵실험으로 인한 낙진이나 방사능이 남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우리 입장에서도 방사능 누출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방사능 유출 우려에 대한 중국의 대응

중국의 경우 북핵실험장이 북·중 국경에서 약 100밖에 떨어지지 않아 접경지역이 방사능 누출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중국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중국 정부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붕괴 및 방사능 누출 가능성과 중국 동북지방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지난 5일 북·중 접경지역 방사능 유출 여부 검사를 이례적으로 전면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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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실험장 지역민 방사능 피폭 피해 의혹

그간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주민 가운데 일부가 원인모를 질병에 걸리는 등 방사능 피폭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문이 제기되곤 했으나 북한의 현지 상황을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북핵실험장이 있는 길주군 출신 탈북민의 전언에 의하면, 주민들 가운데 호흡 곤란이나 체중 감소와 같은 심각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고 무슨 병인지 모르니 귀신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탈북민 단체인 통일비전연구회는 지난해 7월 핵시설 인근 탈북민 13명이 증언한 내용을 토대로 원자력의학자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핵실험이 인근 주민의 건강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13차 핵실험 이후 47년 이상 길주군에 거주한 13명의 탈북자 중 일부는 장기간 '귀신병'이란 원인 모를 증상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6차 핵실험은 방사능 물질 외부 유출 개연성 더욱 커

이번 6차 핵실험의 경우 핵실험 직후 2차 지진파가 감지되면서 방사성 물질 유출에 대한 우려가 과거보다 커졌다. 지하에서 실시된 핵실험 여파로 지반이 함몰됐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밀폐된 지하 공간에서 핵실험이 진행됐지만 갱도가 무너지고 지반이 함몰됐다면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될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9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북한 주민 피폭 문제와 관련, "구체적으로 설명 드릴 만큼의 결과는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피폭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한국원자력의학원 통해 길주군 출신 탈북민 대상 피폭검사 진행중

통일부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을 통해 핵실험 실시지역인 함경북도 길주군 출신 탈북민의 방사능 영향 및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북한주민의 방사능 피폭 가능성에 대한 참고자료를 확보하기로 했다.

2006년 핵실험 이후 탈북한 길주군 출신 탈북민 114명 가운데 최근 탈북민 순으로 희망여부 파악, 대상자 가운데 선정한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염색체 이상 여부 등의 피폭검사와 함께 혈액검사(암 검진 가능), 심전도 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등 일반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예방 및 조기대처를 통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길주군 탈북민의 피폭검사를 수행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은 ‘63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사선의학연구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상자들을 검사 후 12월경에 결과를 통일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1. 당국은 현재 북핵 실험으로 인한 방사능노출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는가?

2. 2006년 북핵실험 이후 벌써 11년이 지났는데 기존 길주군 탈북민 출신들의 이른바 원인모를 병인 귀신병에 대해 우리 당국은 전혀 조사가 없었는가?

3. 북핵실험장소에서 우리보다 더 가까운 중국은 우리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데 중국과의 교류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

4. 최근 백두산 남쪽 출입구 봉쇄가 방사능 유출과 관계가 있다는 뉴스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가?

5. 만약 방사능 유출이 현실화 된다면 우리 당국은 어떠한 매뉴얼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는가?

 

 

대책검토

- 2006년부터 계속된 북핵실험으로 인해 현재 중국은 만주(동북3)의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관련 연구도 활발히 되어 있는데 관련 정보 공유하는 노력 필요

- 현재 피폭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길주군 출신 탈북민이외 더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보다 더 구체적인 결과를 마련하기 위해 주변 지역의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를 확대해 나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