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국회의원 박희승 보도자료] 차등보험료 적용 시, 50대 국민연금가입자 절반 국민연금 이탈 우려

  • 게시자 : 국회의원 박희승
  • 조회수 : 115
  • 게시일 : 2024-10-11 15:32:48

 

- 50대 국민연금가입자 10명 중 6명 ‘無연금·低연금’

- 2명 중 1명은 ‘10인 미만 영세사업장 가입자, 자영업자’

- 차등보험료 적용 시, 특히 50대 노동자 ‘인건비․보험료’ 인상... 고용조건 악화


가입 기간이 짧아 연금 수급권이 없거나 수급액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 50대 국민연금 가입자가 10명 중 6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악화 속에 영세사업장 해고와 자영업자 폐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안대로 차등보험료를 적용할 경우 50대의 노후 빈곤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잇따른다.

 

최근 정부는 연금개혁안을 발표하면서 세대별로 차등적으로 보험료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50대는 매년 1%포인트, 40대는 0.5%포인트, 30대는 0.3%포인트, 20대 이하는 0.25%포인트씩 인상하자는 것이다.

 

박희승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장수순창, 보건복지위)은 정부안대로 세대별 차등보험료를 적용할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50대 가입자의 국민연금 이탈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50대 가입자 10명 중 6명은 무연금 또는 저연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0246월 기준 50대 가입자 중 수급조건조차 채우지 못한 가입자가 30.8%, 수급조건은 채웠으나 가입 기간이 짧아 저연금이 예상되는 가입자가 32.7%에 달한다[1].

* 수급조건 : 가입기간 120개월

 

나아가 50대 국민연금 가입자(6,746,238) 25.1%(1,715,549)‘10인 미만 영세사업장 가입자였고, 25%(1,711,832)자영업자이다[2].

 

이러한 상황에서 4년 후 50대 노동자를 고용하는 고용주는 매달 인건비의 6.5%, 자영업자는 13%를 국민연금에 납부해야 한다. 고용주와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4대 보험료는 인건비의 12.65%, 19.15%에 이른다. 퇴직연금 납입액 8.33%는 별도이다.

 

안 그래도 50대 국민연금 가입자의 연급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인건비와 보험료 인상으로 50대 노동자의 고용조건이 악화*돼 국민연금 이탈까지 우려된다.

* (2022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 자영업자들이 경영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밝힌 비용 증가 요인은 원자재·재료비(22.8%) 인건비(21.5%) 임차료(20%) 대출상환 원리금(14%) 순이었음.

 

참고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42분기 중소기업의 대출잔액은 1,028.8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 증가했다[3]. 자영업자의 대출잔액 역시 2023.2분기 1043.2조 원에서 2024.2분기 1060.1조 원으로 1.6% 증가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역시 20222분기 0.5%를 기록한 이래 매 분기 상승하고 있다[4]. 소상공인 폐업공제금 지급 건수 역시 201975,493건에서 202081,897, 202195,463, 202291,130, 2023110,015건으로 매년 증가했다[5].

 

박희승 의원은 “1천조 원 가량인 국민연기금의 절반은 연금 수급을 포기하고 보험료만 내 고령층과 중장년층이 함께 쌓아온 적립금이다. 이런 상황에서 50대 국민연금 가입자의 이탈을 가속화하고 가입 기간을 축소시키는 정책은 바람직하지도, 정의롭지 않다고 말했다. /

 

 

[1] 50~59세 가입자의 가입기간 분포 (24.6.말 기준)

 

 

가입기간별

가입자 수 (명, %)

120개월 미만

2,078,798 (30.8%)

120~240개월 미만

2,202,975 (32.7%)

240개월 이상

2,464,465 (36.5%)

6,746,238 (100%)

평균 가입기간

197개월

 

[자료]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박희승의원실에서 재구성

 

 

 

[2] 50~59세 국민연금 가입자의 가입유형별 현황 (24.6.말 기준)

 

 

유형

가입자 수 (, %)

사업장 가입자

4,331,848 (64.2%)

 

0~9인 사업장

1,715,549 (25.4%)

지역가입자

2,229,111 (33.0%)

 

소득신고자

1,711,832 (25.4%)

납부예외자

517,279 (7.7%)

임의가입자

185,279 (2.7%)

6,746,238 (100%)

 

[자료]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박희승의원실에서 재구성

 

 

[3] 기업규모별 은행 기업대출 잔액 현황                                                                                     (단위: 조원)

 

 

전체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2023.1/4

1,197.1

228.6

968.5

444.0

2/4

1,215.4

235.8

979.7

446.0

3/4

1,241.0

245.0

996.0

449.6

4/4

1,248.4

246.4

1,002.0

450.1

2024.1/4

1,273.5

259.5

1,014.0

451.8

2/4

1,296.7

267.9

1,028.8

453.7

 

 

 

1. 기업대출은 금융보험업 제외 기업대출 잔액 기준

[자료]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박희승의원실에서 재구성

 

 

[4] 분기별 자영업자대출 잔액 및 연체율                                        (단위: 조원, %) 

 

대출잔액

연체율

2019.1/4

638.0

0.89

2/4

655.7

0.92

3/4

672.2

0.91

4/4

686.1

0.79

2020.1/4

701.4

0.87

2/4

756.2

0.73

3/4

777.4

0.67

4/4

803.5

0.56

2021.1/4

831.8

0.57

2/4

858.4

0.51

3/4

887.5

0.54

4/4

909.2

0.52

2022.1/4

960.7

0.54

2/4

994.2

0.50

3/4

1014.2

0.53

4/4

1019.8

0.65

2023.1/4

1033.7

0.99

2/4

1043.2

1.18

3/4

1052.6

1.24

4/4

1053.2

1.26

2024.1/4

1055.9

1.52

2/4

1060.1

1.56

 

1. 한국은행 가계부채 DB를 활용하여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자영업자로 식별하고, 이들이 보유한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합산하여 자영업자 대출 규모를 추정

[자료]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박희승의원실에서 재구성

 

 

[5] 폐업사유로 소상공인에 지급된 노란우산 공제금 현황                                                       (단위: , 억 원)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8.

건수

75,493

81,897

95,463

91,130

110,015

79,016

금액

6,136

7,283

9,040

9,682

12,600

9,994

 

[자료]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박희승의원실에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