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국회의원 김윤 보도자료] 김윤, 수술 예약 급감/취소도 증가, 병원 진료 결과 사망도 늘어나…“응급실 뺑뺑이로 사망률 증가 추정”_241004

  • 게시자 : 국회의원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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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4-10-04 18:48:35

김윤, 수술 예약 급감/취소도 증가, 병원 진료 결과 사망도 늘어나…“응급실 뺑뺑이로 사망률 증가 추정”

24년 3월 주요 국립대학 수술예약 건수 전년대비 절반가량으로 감소…예약 취소 비율도 3월이 23.3% 최대

진료인원 약 2백만명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2천여명 증가…만명당 사망 병원급 3.5명 최다 증가

“보다 정교한 분석을 통해 중증환자들이 종합병원/병원에서 치료받다 사망했을 가능성 확인해야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비례대표)이 주요 국공립대학병원으로부터 의료공백 기간(24.02~24.08) 수술 예약 및 취소 현황을 자료를 제출받아 전년동기와 분석해본 결과, 전공의 이탈이 시작된 2월부터 수술 취소가 급증했고, 3월부터는 수술예약 건수 자체가 절반가량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 기간 진료결과 사망환자 수도 늘어났다.

주요 국립대학병원의 수술 예약 및 연기/취소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24년 3월 수술 취소 비율이 전년도 3월보다 11.4%p 늘어나며, 의료공백기간 중 23.3%로 가장 높았다. 총 수술 예약 건수는 23년 3월 7,800건에서 24년 4,215건으로 절반가량(46.6%) 감소했으며, 24년 6월에는 23년보다 50.8% 줄며 수술 예약 건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1]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 진료 및 진료결과 사망 인원 자료를 살펴본 결과, 전체 병원 진료결과 사망자 수와 비율이 전년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표2]

전공의가 이탈한 24년 2월, 의료기관 전체 진료인원 만명당 사망환자 수는 6.9명으로 23년 2월보다 0.5명 증가했다. 24년 3월의 경우 진료인원은 약 53만여명 줄어든 반면, 사망자 수는 1,125명 늘어나며 인구 만명당 사망환자 수가 6.3명에서 6.8명으로 0.5명 늘어났다.[표2]

3월 이후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진료인원도 줄며 진료결과 사망자 수가 줄어든 반면, 종합병원과 병원급에서는 진료인원은 줄었지만 사망환자는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표2]


김윤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로 골든타임을 놓친 응급환자가 늘어나면서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다 정교한 분석을 통해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할 중증환자들이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치료받다 사망했을 가능성을 확인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