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

[국회의원 홍성국 보도자료] 공제회, 부동산 불확실성에도 대체자산 투자 2.5조 증가

  • 게시자 : 국회의원 홍성국
  • 조회수 : 19
  • 게시일 : 2023-10-13 14:39:28


 

공제회, 부동산 불확실성에도 대체자산 투자 2.5

 

- 공제회 올해 상반기 투자금액 전체 증가분의 65%에 해당

- 전체자산 중 대체자산 투자 비중 71% 차지

- 홍성국 의원, 시장변화에 대해 공제회 및 감독기관의 세밀한 모니터링 필요

 

주요 공제회가 올해도 대체자산 위주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5개 주요 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체자산 투자금액은 총 49.3조원(23.6월말, 원금 기준)으로 전년도 말 대비 약2.5조원이 증가하였다.

 

총 투자금액이 약3.8조원 증가한 가운데, 그중 65%를 대체투자에 쏟아부은 것이다. 그러나 투자 대비 수익은 높지 않아, 순자산가치 기준 대체자산 비중은 소폭 감소한 평균 71%이다.

 

비중이 감소하였다고 하지만 71%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대체자산 투자가 옳지 않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유동성 위기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가졌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대체투자 대상은 대부분 국내외 부동산 및 인프라 등으로 유동성이 낮기 때문이다.

 

또한 작년 김진태 발 금융위기로 야기된 금융시장의 불안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고, 국내 부동산 PF의 부실 문제와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 발생 등 주변 환경은 대체투자에 우호적이지 않다.

 

홍성국 의원은 공제회 자산운용은 수익성보다 안정성에 무게를 더 두어야 한다면서 투자 주체는 물론 감독기관 모두 시장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유동성 위기를 사전에 방어해야 하며, 특히 금융 감독의 통제를 받지 않는 기관은 더욱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