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가 웃어야 살림이 핍니다

- 16개 시도 133개 공약 발표 -

지금 우리 사회가 당면한 시급한 과제는 심화된 양극화와 지역, 계층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국가적 어젠다(Agenda)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국민화합, 사회통합은 요원한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특히 지역간 균형발전은 우리가 수행해야 할 사회통합의 핵심 과제입니다. 지역불균형은 필연적으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게 될 것이고, 결국 우리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통합민주당은 중앙정부가 가진 권한과 예산, 조직, 인사를 낙후지역 개발에 우선 투입하는 정책을 지난 10년간 추진해왔고, 지금 이명박정부에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진행중인 대형 국책사업들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통합민주당은 이번 4.9 총선을 앞두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공약집에 최대한 반영하였습니다. 지방정부에는 자율권을 크게 부여해주는 대신 중앙정부는 도로, 철도,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역할분담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과제들입니다.

통합민주당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주택, 시장, 교통, 상하수도 등 삶의 질 개선부문과 민생치안분야는 지방행정에서 담당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 힘을 실어주려 합니다. 지역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들을 권역별로 구체화하여 지역정책공약집에 모두 담아 냈습니다. 통합민주당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2008. 4. 1

정책위원회 의장 최 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