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부산 서면 지원유세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부산 서면 지원유세
□ 일시 : 2022년 5월 23일(월) 오후 5시
□ 장소 : 전포역 7번 출구
■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부산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국민이 하는 것 입니다. 정치인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으로, 국민이 맡긴 세금으로 오로지 국민이 원하는 바를, 국민이 명하는 바를 제대로 이행하는 의무가 있는 일꾼입니다. 우리가 정치인을 뽑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 개선하고 공동체를 더 낫게 만들라고 그렇게 요구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정치인을 뽑는 것은 누군가에게 권력과 명예를 주고 이권을 탐할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가끔씩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어제 고발을 받았습니다. 고발을 수없이 당하고 있습니다. 성남FC는 성남시 산하기관입니다. 성남시가 예산 100%지원하는 기관에서 광고 수주했다고 이재명이 후원받았다고 이렇게 고발해서 혹시 돈 받지 않았을까 3년 7개월을 탈탈 털었는데 국민의힘이 고발했습니다. 무혐의 처분하고 이번에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했습니다.
남경필 지사 있을 때, 빈자리에 비서요원인 공무원을 하나 뽑았는데 물론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가까우니까 제 아내의 개인적인 일을 몇 차례 처리해주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받은 월급이 국고손실죄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그것도 몇 년 지나니까 5억이 넘었다고 합니다. 공석에 공개채용한 공무원이 사적인 일을 몇 차례 도와준 것은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국고손실죄라고, 온 국민이 보면 “나라 살림을 거덜 냈구나”라고 고발장을 낸 사람이 바로 국민의힘입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부산의 엘시티라고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게 부산도시공사에서 가지고 있던 시유지를 싸게 줬다는 소문이 있던데, 기반시설도 지원해줬다는데 회수 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1조 원 이상 남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 다 어디 갔습니까. 알 수가 없습니다.
성남시에 대장동 개발한다는 데 국민의힘이 돈 받고 로비해서 LH 포기시켜서 민간업자를 도와주지 않았습니까. 민간업자 편의 봐주고 뇌물 받은 게 국민의힘입니다. 제가 그것을 막으려고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원래는 다 환수하려고 했는데 국민의힘 시의회가 부결시켜서 할 수 없이 민간업자보고 돈은 다 내고, 위험부담은 다하고 대신에 성남시에 5,800억 내라고 하니, 악소리 못하게 제가 받아냈더니 김만배씨가 “이재명 난 놈이요.” 그랬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은 바로 국민의힘이 아닙니까. 부산의 엘시티는 무엇이고, 제주도의 오등봉, 양평의 고흥지구를 모두 허가해줘서 민간이 100% 먹었는데, 공공개발 하려다가 자기들이 막아서 못하고 그나마 5,800억에서 60~70%를 회수했으면 칭찬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저를 대장동 공범, 배임 이런 것으로 몰아붙이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또 있습니다. 그 사람들 고발 정말로 좋아합니다. 자기들이 고발하고 저보고 고발당했다고 손가락질 합니다. 제가 왜 또 고발을 당했냐면 고발의뢰를 했다는데 국민이 정치인한테 권한을 주는 것은 국민들을 위해서 그 권한을 쓰라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국민의힘은 의료, 전기, 수도, 이런 공공서비스 또는 공항, 항만, 철도, SOC 국민들이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을 민간에 지분매각해 민영화했던 세력이 아닙니까. 최근에는 대통령비서실장께서 공항 40%를 파는 것 좋다고 생각한다고 하시기에, 공식적으로 제가 그랬습니다. “민영화 반대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영화 포기하십시오.”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저를 허위 사실 공표라고 합니다. 제가 “포기해라. 하지 말라. 우리가 막겠다.”하니 “자기들은 민영화 한다는 말을 한 일 이 없다. 그런데 마치 자기들이 그 말을 한 것처럼 이재명이 반대하려 그런다. 그러니까 허위 사실 아니냐”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말장난 하지 마십시오. 그런 말한 적 없다고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민영화 안한다고 약속하십시오. 그런데 추호도 약속을 안 하고 있습니다. 전에 이명박 정부 때도 그랬습니다. 절대 안한다고 하고서 뒤로 하고 있었습니다. 철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도, 전기, SOC를 민영화하면 요금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여기도 엄청나게 비싼 요금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무슨 다리 하나 지나는데 만원씩 준다는데 진짜입니까. 공공시설은 국민의 세금으로 국가가 운영하고 국민들이 같이 쓰는 것입니다. 그게 더 효율적이지 않습니까. 전기 민영화해라 하니까 안전시스템 투자 안 해서 사고 나잖아요. 요금이 올라서 한겨울에도 난방을 못 틉니다. 전기료 부담 때문에 생활이 쪼들립니다. 이런 나라는 만들지 말아야합니다. 바로 여러분이 지방정부나마 민주당에게 기회를 줘야 민영화도 막고 우리 주민과 국민의 삶이 개선됩니다. 맞습니까.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께서는 과거의 대한 책임 묻기를 선택했습니다. 국민의 결정은 언제나 옳습니다. 국민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길, 유능한 일꾼들로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것도 선택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둘을 한꺼번에 선택하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유능하게 준비된 1번 후보, 일꾼 후보인 변성완을 뽑아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유능한 후보를 뽑아서 책임을 묻는 세력과 함께 경쟁을 시키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치가 발전하고, 사회가 발전하고, 그리고 우리의 삶도, 미래도 개선되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유능한 일꾼, 1번 변성완을 선출하는 것입니다.
부산시민 여러분, 제가 지금도 그렇지만 조직도, 배경도, 후광도, 집안도 무엇 하나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학연과 지연도 없습니다. 그런데 성남시장을 거쳐서 경기도지사를 거쳐서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온 것은 오로지 ‘일 시켜놨더니 잘하더라. 실적을 내서 우리의 삶을 바꿔주더라. 성남시를 바꿨으니 경기도를 맡겨보자. 경기도를 잘하니 대한민국을 맡겨보자’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아쉽게도 국민의 그 기대를 충족시켜드리지 못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과 나쁜 언론 환경을 탓하기 전에 그조차도 우리가 넘어야할 기득권의 벽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조차도 넘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하고 준비했어야했고, 준비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치는 무한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국민과 국가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던져서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훌륭한 변성완 후보가 겪고 있는 어려움도, 부산의 구청장후보를 포함한 많은 민주당의 유능하고 충직한 후보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 것도 다 대선 패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이재명이 단 한 표라도 도움이 된다면, 이 좋은 후보들이 활로를 개척하는데 깃털만큼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모든 것을 던져서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어려운 것은 누구나 예측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 1년 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패배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빼고 전패했습니다. 이번에 대통령 취임 20여 일 후에 이루어지는 지방선거를 낙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재명이라는 정치적 도구를 통해서 만들어 가고 싶었던 그 꿈과 희망을 포기하고 버릴 순 없지 않습니까.
이기는 길이 있습니다. 투표하면 이깁니다. 지난 대선에서 78%의 국민들께서 투표하셨습니다. 지방선거는 50% 중반 쯤 투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1/3 가까이 투표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런데 제가 대선 후에 만나본 많은 분들이 ‘아직도 밥이 안 넘어간다. TV 못 보겠다. 숨쉬기가 어렵다. 아무것도하기 싫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저를 보고 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절망하는 것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포기하고 싶다고 하는 것은 포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공포에 질리고 두려움에 떠는 군졸들과 함께 싸워서 24전 24승을 한 해전사의 없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깊게, 넓게 퍼진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우리 속에 있는 절망과 좌절을 넘어서 희망과 용기와 투지, 열정으로 바꿀 수 있다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우리가 투표하면 이깁니다. 나부터 포기하지 않고 투표하고 주변에 포기하려는 분들 모셔서 모두 투표하게 하고, 밭갈이가 아니라 이제는 수확을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변성완이 이겨야 민주당이 이깁니다. 변성완이 이겨야 이재명이 이깁니다. 변성완이 이겨야 희망이 시작됩니다.
유능하고 준비된 후보, 충직한 국민의 일꾼이 아깝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유능한 일꾼, 1번을 반드시 뽑아주십시오. 제가 ‘1번하면 일꾼, 일꾼하면 1번’ 해주십시오. ‘1번 일꾼, 일꾼 1번’ 바로 변성완 아니겠습니까. 제가 정말 아무것도 가진 것도 없는 사람인데 이 자리까지 온 것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잘해서 보니까 대한민국 맡겨도 잘할 것 같네. 그게 바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길이네.’ 이 기대를 가지신 분들이 많기 때문 아닙니까. 그런데 제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하면서 세금을 더 걷었습니까? 빚을 냈습니까? 오히려 빚 갚아가면서 훨씬 많은 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개선했기 때문에 여러분이 인정하시는 것 아닙니까.
똑같습니다. 권한과 예산을 무엇을 위해서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시장이고 구청장인데 그 구청장과 시장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느냐, 무엇을 위해서 정치하느냐가 바로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기도 하고, 천국으로 만들기도 하는 것입니다. 똑같지 않습니까. 지금 만약에 저한테 부산시장을 시켰으면 엘시티 제가 이렇게 했을 겁니다. 어차피 자기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부동산PF해서 사업하고 가만히 앉아서 당신이 돈 내고, 대신 얼마주고 남는 건 내 몫 그런 것 아닙니까. ‘부산시가 1억만 낼게. 너네 필요한 돈 다 내.’ 그다음에 ‘부산에 3천 억 주면 나머지는 다 가져.’ 모집을 했으면 아마 부지기수로 사업자가 몰려들었을 겁니다. 그러면 그냥 돈 안 들고 3천억 번 것입니다.
제가 성남시에서 공공개발하면 한 6천억 원 남을 것 같아서 못하게 굳이 막길래 그랬습니다. 성남시 25억+1조, 나머지 25억-1조 투자해서 성남시에 돈 많이 주는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세 군데가 달려들었는데 제일 확실하게, 안전하게 많이 주는 업체로 골랐습니다. 공원 만드는데 2,700억, 땅값 1,800억, 그러고 나중에 1,000억 더 뜯었습니다. 돈 많이 남을 것 같아서, 그리고 조금 아쉬워서 관리비 명목으로 270억을 또 뜯었습니다. 그이후로 또 아쉬워서 용역비 8억 더 받아냈습니다. 그래서 5,800억을 ‘뜯었다’는 표현이 이상하지만 그래야 이해가 쉬우니까 환수했는데 그걸로 공원 만들어서 지금 주민들 도심의 약 3만 평 가까운 땅위에서 평지공원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도 돈이 남았습니다. 단 한 개의 사업에서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돈이 남아서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 짓다 만 땅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병원으로 안 짓고 30년 동안 두어서 동네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분당 정자동이라는 곳입니다. 중간에 펜스를 쳐서 흉물이 되어 용도 변경 해주고, 기업들이 성남시 기여하게 하면 좋은데 왜 안하느냐 하니까 의심받을까봐 안한다고 합니다. 나쁜 짓 안하면 상관없지 않습니까. 제가 그래서 결국은 여기에 업무용지로 바꿔주니 땅값이 올랐습니다. 대신에 땅 10% 받아서 제가 300평 주민자치센터를 지었습니다. 그게 요새 400~500억 됩니다. 허가는 해주나 그냥은 못해줍니다. 혹시라도 팔면 안 되니까 계열사가 다 입주하는 조건으로 만약에 일반에 팔거나, 분양을 하면 건축허가를 취소하고 다 부신다고 특약을 맺고 건축허가를 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자리도 생기고, 동네 식당 잘 되고, 세금 늘고 모두가 행복하고 동네 흉물사라지고 기업도 이득이 됩니다. 이것을 혹시 제가 돈 받아먹지 않았을까 해서 조사를 죽어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나 성남FC에 준 게 그것 아니냐, 성남FC가 완공한 것은 저하고 관계가 없습니다. 제가 먹는 것이 아닙니다. 이게 바로 시정입니다. 애정을 갖고 하느냐, 사적 목적을 갖고 하느냐. 변성완 후보 같은 사람이 시정을 제대로 하면 부산 개발해서 생긴 이익의 상당 부분을 환수해서 여러분들이 지금 말씀 하시는 청년기본소득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경로당 무료급식도 돈 얼마나 들겠습니까. 영유아 진료비 무료 얼마 안 듭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변성완을 뽑으면 시민들의 삶이 개선됩니다. 자다가도 떡이 나옵니다. 꼭 뽑아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여론조사가 나오면 그대로 된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영향을 미칠 뿐이지 그대로 되지 않습니다. 특히 지방선거는 50%밖에 투표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전에 오세훈·한명숙 서울시장 선거를 했습니다. 18% 진다고 여론조사가 맨날 나오니까 젊은 분들이 다 놀러갔습니다. “어차피 해도 안 되는 것 찍으러 가느니 그 시간에 놀러가자”, 합리적인 것 같지만 그날 밤에 보니까 0.6%차이었습니다.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놀러갔던 사람들이 땅을 치고 한탄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안타까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과오를 범하면 안 됩니다. 한 번 더 있었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종로 보궐선거에서 10% 앞섰습니다. 결론은 정세균 후보가 14% 앞선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투표를 하면 이깁니다. 변성완이 이기려면 투표하면 됩니다. 변성완 파이팅! 부산시민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2년 5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